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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반찬41

맛있는 [ 두부 김치말이찜 ] 작은딸이 슬그머니 바나나킥과 사또밥을 내놓으며 엄마 먹으라고 샀다고 하는말에 피식 웃음이 나오더군요. 귀염둥이 딸이 자기가 과자 먹고싶어서 사놓고서 과자 샀냐고 잔소리 나올까봐 미리 말한듯 해요, 그런데 막상 그 과자를 보니 딸들이 어릴때 먹었던 과자 생각이 나더군요.바나나킥을 손에 쥐여주면 입주변과 손.옷등 온통 끈적이는 과자로 침하고 범벅이 되었던 모습이 떠올랐어요. 빙그레 웃음이 지어지는 마음을 가지고 그 과자를 순식간에 먹어 버렸어요. 철없는 엄마인가 아니면 자녀를 사랑해서 다 먹어 버렸는지.ㅎㅎㅎ 김치없는 밥상은 썰렁, 김치로 두부넣고 말이찜을 해봤어요. 말지 않고 만들수 있지만 한개씩 먹기 쉽게 만들었더니 맛있었어요. 틈날때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신의 선물 올리브열매로 짜낸 올리브유로 지져 .. 2011. 3. 31.
간편한 도시락 반찬 [햄 야채고추장볶음] 추운 날에서 벗어나 포근한 봄날씨는 좋지만, 불청객인 황사로인해 봄이 좋다고 말하기에는 껄끄럽답니다. 문명의 발달이 좋긴해도 곳곳의 재앙을 듣고 보노라면 다시금 생각 해보게하는 문명의 발전이랍니다. 선물로 들어온 수제햄을 야채 넣고 고추장으로 볶았어요. 이렇게요. 재료 햄200그람/노랑 ,빨갈 파프리카 반개씩/청피망반개/당근 3분의1개/양파반개/ 올리브유3수저/다진마늘 반수저/고추장수북하게 1수저/흑설탕 수북하게1수저/청주나미림1수저/ 흑설탕이 없으면 물엿으로 대신넣어요. 각각의 야채와 햄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요. 특히 당근은 얇게 잘라요. 달군 팬에 올리브유와 다진마늘을 넣고 중불에 마늘향이 기름에 배이도록 볶아 고추장.흑설탕 .청주.와 야채를 넣고 볶다가 야채의 색이 변해가면 햄도 넣고 중불에 볶아요.. 2011. 3. 21.
초간단 반찬 수제 햄부침 선물로 받은 수제햄 쪽쪽 찢어지는 게 꼭 돼지고기 장조림 고기 같네요. 어서 빨리 구제역의 후유증이 사라지고 원활한 축산업이 활성화되어야 할 텐데 모든 유제품이 비싸고 비싸서요 식생활 물가안정 때문에.... 햄 좋아하는 요즘 사람들 아들도 딸도 좋아해서 고급햄 있을 때 부침으로 부쳐 주었어요. 이렇게요. 재료 햄/ 계란/ 파슬리 가루/ 올리브유/ 햄을 부치기 적당한 크기로 잘랐어요. 계란을 풀어놓고 파슬리를 조금뿌렸어요. 햄은 간이되어있어 소금을 넣지 않았어요. 밀가루를 뭍히지 않았어요. 걍 햄의 맛을 즐기라고 풀어놓은 계란에 담궜다 부치면된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군후 계란물을 입힌 햄을 올리고 윗면이 거의 익어갈무렵 뒤집어 노릇하게 부쳐주어요. 완성된 햄 부침 간단하죠. 도시락 반찬에도 그만인 .. 2011. 3. 17.
쭉쭉 찢어 먹는 [수제햄 파프리카 볶음] 쭉쭉 찢어지는 햄은 결대로 찢어져 색다른맛이 있습니다. 지방없는 장조림 찢어지는것 처럼 찢어지다보니 수제햄이 괜스레 더 좋아보입니다. 야채 듬뿍 파프리카를 도시락 반찬으로 만들었어요. 재료 수제햄 200 그람/노랑.빨강 파프리카반개씩/청피망반개/양파반개/당근3분의1개/올리브유 4수저/ 양념=몽고간장3수저/흑설탕 1수저/참기름 반수저/다진마늘 1티스픈/깨소금 1수저/ 피망은 저렴할때 사서 잘라 얼려두었다가 꺼내 얼린거 표가 나네요. 각각의 야채는 깍뚝썰기로 잘라놓고 당근은 얇게 잘라놓아요. 수제햄은 고기같아서 찢어 봤어요. 적당한 크기로 먹기좋게 잘라 놓아요.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잘라놓은 야채를 넣고 센불에 볶다가 분량의 몽고간장.흑설탕. 참기름. 다진마늘을넣고 볶아요. 당근과 야채가 익어가며 변.. 2011. 3. 10.
쉬운 반찬[ 햄 김치볶음 ] 어릴때는 배추김치 대공만 먹었던 기억이 새로워 진답니다. 왜냐면요.참 .대공은 사투리랍니다.대공 아세요? ㅎㅎㅎ 배추김치 줄거리 보고 대공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추억이 깃들어 있는건 엄마한테 야단을 맞았거든요.골고루 안먹고 대공만 먹는다고...ㅎ 그런데 사실 잎파리가 맛있는데 왜 그때는 줄거리만 먹었는지 몰라요.ㅋㅋ 제 아들도 어릴때는 배추김치 줄거리만 잘먹더니 중학교 때부터인가 갑자기 잎파리가 맛있다고 이제는 잎파리를 더 잘먹는답니다. 잎파리를 즐겨먹는 가족들 덕택에 아무래도 배추김치 줄거리가 남게되어 오늘은 줄거리 활용반찬을 했답니다. 맛도 있고 개운하기도 하잖아요.목우촌 햄으로 채썰어 볶았어요. 이렇게요~~~ 내여동생이 만들어 먹어보면 좋겠네욤~~ 재료 배추김치 1쪽/목우촌햄/대파반개/ 멸치육수100.. 2011. 2. 15.
도시락 반찬 [오징어채 볶음] 오징어는 이가 튼튼한 사람들은 맛있게 먹을수 있지요. 땅콩과 함께 먹으면 부드러운 느낌을 받게 되는데 소화가 잘 안되지만 필수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 땅콩과 함께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니깐 다행입니다. 예전에 종합운동장에 축구 구경하러 갈때 오징어를 사가지고 가서 오징어를 먹으면서 구경 한적이 있는데 어찌나 맛있게 먹었는지... 그때는 축구에 별 관심이 없던때라 먹는것에 열중했던 젊은날의 추억의 순간 이었죠. 큰딸하고 남편은 오징어를 좋아해요.어찌나 좋아 하는지 턱이 아플정도로 좋아하는데 이렇게 볶으면 부드러워서 턱 아플일은 없겠지요. 저는 한번 헹궈서 만들었어요.헹궈서 만들면 위생에도 좋고 딱딱하지 않아서 좋은것 같더군요. 이렇게 볶아 도시락 반찬으로 만들었어요. 재료 오징어채200그램/식용유2수저.. 2010. 12. 6.
반찬 없을때 크래미 계란말이 어휴 이제는 뼈가 시리는 계절이 됐어요. 곧 12월이고.... 제 아들이 자라는 건 좋은데 일 년이 왜 이리 빨리 가는지 벌써 12월 이 되는군요. 한창때는 12월이 되면 설렘으로 맞이 했던 거 같은데 즐겁고 들뜬 마음으로 12월을 맞았었는데 .... 우연한 기회로 여행을 안면도로 다녀왔는데 바닷가에 나가보니 바다가 어찌나 밀어대는지..ㅎㅎ 떠밀려서 숙소로 들어온 거나 마찬가지가 되어버렸답니다. 바람이 바람이 세게 불어..... 그래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에게는 즐거운 여행이었고 가는 해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귀한 시간이었답니다.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은 계란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계란을 크래미 넣고 만들었더니 크래미의 향이 살며시 배여 계란의 비린내를 없애주더군요. 이렇.. 2010. 11. 29.
만들어 먹는 [계란 장조림] 한번 오르면 내려가지않는 물가 예전에는 계란 가격이 저렴 했는데 요즈음은 싼게 없지만 계란도 차별화된 계란은 아주 비싸답니다. 주부들은 값싸고 질좋은 먹거리가 없나 하고 눈에 불을 켜는데 오르는건 재빠르고 내리는건 더디거나 아주 고정적인 가격으로 자리잡아 버리잖아요. 세일이라도 할라치면 줄서서 기다렸다 사는건 못해도 세일하는 품목을 사는건 즐거운 일을 만난것처럼 재빠르게 구입 한답니다. 미끼상품 계란을 롯데슈퍼 몇주년이 되었다고 대량으로 파는기회를 타서 계란을 사왔어요. 도시락 반찬을 매일마다 똑같은거로 싸줄수는 없잖아요. 밑반찬을 보면 도시락 반찬으로 보인답니다. 도시락 반찬으로 마땅한게 없는데 퍼뜩 !!사온 계란이 생각나 부리나케 조렸답니다. 재료 계란10개/ 조림장=다진마늘1수저//흑설탕 수북하게 .. 2010.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