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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중반부터 먹을 수 있는 유채를 
제주도에서는 겨울 초라고 부른다고 해요.
겨울 초라고 불리는 유채는 쓰임새가 다양할 뿐 아니라
버릴 것이 없는 채소지요.
노란색의 꽃이 피면 장관을 이루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여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다 주인공이 되어 사진을 담아내게 되지요.
제주뿐만 아니라 이젠 방방곡곡 유채의 장관을 볼 수 있더군요.
늦은 겨울에 나오는 연한 잎은 김치도 하고 국도 끓이고 
나물로 먹는 채소인데
오늘은 전 무침을 해먹었답니다.

재료

유채 한 봉지 /굵은 소금 약간/ 대파 반개/
양념= 다진 마늘 1티스푼/ 참기름 반 수저/ 몽고간장 1 수저 반 / 깨소금 반수저/ 까나리액젓 커피 수저로 반수저/

하루 나로 불리기도 한 유채를 다듬어 씻어놓고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유채나물을 데쳐
찬물에 헹궈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물기를 꼭 짜놓았지요.



 

분량의 양념을 넣어 골고루 무쳐주었어요.




유채나물 무침입니다.




시금치나물로 착각할 만큼 맛이 좋은 유채나물은
머지않아 자취를 감추게 될 텐데
한번 무쳐먹어보고 봄을 즐겨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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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thinkplus 2012.03.13 14:45 신고

    나물반찬 보고있자니~ 식탁위는 벌써 봄이 온것 같네요~^^
    맛있는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_^

  2. ♡ 아로마 ♡ 2012.03.14 13:05 신고

    여러가지 나물 넣어서 비빔밥 해 먹고 싶어 지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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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가을 늦가을 서리내릴때 말려두었던 호박고지 ,
지인이 양평에서 농장을 하는데 호박이 많이 열렸다며 애호박은 아니고
단호박만한 호박을 몇개주길래 뚝뚝 잘라 말려 소금조금첨가해
보관해 두었던거 랍니다.
딸의 도시락 반찬으로 마땅하지 않을텐데 하고 잠깐 망설이게 되었지만
망설임의 기우는 물러가고 어째 이렇게 맛있나 라는 감탄을 듣게 되었답니다.
사실 도시락 반찬으로는 뻔한 반찬 계란 멸치.김.김치.햄등등...
이런종류를 잘먹는 현대인들에게는 이런 향토음식이 맞을래나 ...망설이지 않을수 없더라구요.
하지만 퇴근후 딸의 반응은 의외의 반응 호박고지나물 남지않았느냐고 물으면서
너무너무 맛있었다고 하는데 ㅠㅠㅠ미안함 제가 조금남은거를 주부들의
습관 다 먹어치웠 거든요.아쉬워하는 딸에게 올해 안말릴려고 했는데
넉넉히 말려야 겠다는 말로 슬그머니 넘겼어요.아깝다 아까워.. 제가 안먹었으면
사랑하는 딸이 맛있게 먹었을텐데 ...
맛있게 먹었던 호박고지나물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불린호박고지200그람/들깨가루수북하게1수저/몽고간장2수저/다진마늘반수저/
들기름3수저/멸치육수6수저/깨소금반수저/올리브유2수저/
진한 멸치육수는 감칠맛을 내주어 맛을 한층 돋워준답니다.

 물에 푸욱 충분하게 불려 씻어 살며시 짜준다음 들깨가루.몽고간장.들기름.다진마늘
다진대파.멸치육수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골고루 양념이 호박고지에
배여들도록 해준다음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바짝 달궈준다음 무쳐놓은
호박고지를 넣고 뚜껑을 덥고 중불에
푸욱 김이 오르게 해준다음

 

뚜껑을 열고 살살 뒤적여 바짝 볶아준다음 깨소금솔솔
뿌려주고 뒤적여 잠깐볶아 불에서 내려주었어요.


호박고지는 바짝 복아주니까
고소한맛을 더해주더군요.


맛있는 호박고지 나물볶음입니다.


나의 음식을 맛있다면서 먹어주는 나의 가족들
하지만 고기.생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다보니
우리집 남자들에게는 미안하지요.
여간해서는 잘 만들어지지 않거든요.
오늘은 남편이 삼계탕좀 먹자고 신청을 해왔는데
삼계닭을 사러 가야 할것 같아요.
사는날동안 맛있게 만들어주는 엄마로 기억되게해야징
이런 마음으로 보람의 순간을 잠깐 가져보는 날입니다.
평화의 마음이 모든사람들에게 나에게도 넘쳐나는
순간 순간 이기를 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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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왕비마마 2011.08.03 06:51

    어우~
    이건 말이필요없이 진정 밥도둑이죠~
    이거이거 욘석 진~짜 좋아합니다~
    게다가 꼬신 들깨가루까지 들어갔다면야 말다했죠뭐~ ^^

    울 배움님~
    오늘도 시원~한 하루 되셔요~ ^^

  2. *저녁노을* 2011.08.03 06:51 신고

    노을이가 좋아하는 호박고지인뎅..
    맛있어보입니다.

  3. ♡ 아로마 ♡ 2011.08.03 19:46 신고

    전 요거 첨 보는것 같아요 ㅡㅡ;
    하악..글고 보니 불량 아줌마인가 봐요..평소에도 느꼈지만
    배움님 요리보면 반성 많이 하게 돼요 ㅎ

  4. 디자인이소 2011.08.04 21:37

    와우! 호박고지 고소하면서 쫄깃하니 넘 맛나보여요^-^
    영양가득+_+ 정말 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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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섭게 내리는 빗줄기는 점차점차 물러 갔지만 곳곳마다 아픔의
흔적을 남기고 지나간 시간이었지요. 슬픔에 젓어있는 마음들이
회복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위로를 보내는 아침입니다.
채식을 좋아 하다보니 나물이 궁금해질때가 자주있어요.
코스코에 갔을때 깔끔하게 말려 포장된 나물 한봉지를 사왔어요.
그 이름은 바로 부지깽이 나물인데 이름부터가 재밋는 그런 나물이죠.
  취나물처럼 향이 강하지 않지만
오히려 부드러운 느낌의 향을 간직했다고 표현할 그런 순한 나물이었어요.
부지깽이나물은 울릉도 특산물이라고 하는데 울릉도는 나물이 자라기에
안성맞춤의 환경이라 잘자랄뿐 아니라 맛도 좋은것 같아요.
부지깽이 나물은 과거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나물이라고 하더군요,
배고품을 달래주었던 나물이었다고 하는 부지깽이 나물
순한 나물이어서 인지 별다른 양념을 안해도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나물밥을 해먹어야 겠어요.
맛있게 먹어서인지 울릉도에 가보고 싶어지는군요.
맛있는 부지깽이나물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부지깽이 나물 삶은것 200그람/
들기름 4수저/ 마늘 반수저/ 몽고간장2수저/ 대파약간/ 깨소금 반수저/

부지깽이 나물이랍니다.
저는 이 부지깽이 나물을 순한 나물이라고 이름을 더해주었답니다.
먼저 말린 나물을 물에 반나절정도 푸욱 불려 주었어요.
불려진 나물을 깨끗하게 헹궈건져

 

압력솥에 넣고 물을 찰박하게 부어 센불에 삶아
압력추가 딸랑이면 약한불에 15분정도 뜸을 들인다음
김을 빼고 찬물에 헹궈 건졌어요.

 

먹기좋게 자른 부지깽이 나물에 들기름과 다진마늘.몽고간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음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달군후 무쳐놓은 나물을 넣고
중불에 뚜껑을 덮어 푸욱 김이 오르도록 한다음 살살 저어가며 볶아 주었어요.


 

알맞게 볶아지면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춘후
잘라놓은 대파와 깨소금을 넣고 살짝 뒤적이 준다음 불에서 내려 주었답니다.

 

만들기 간단한 부지깽이 나물 볶음 입니다.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손질하기 편한점도 좋았던게
일반적으로 말린 나물을 사면 손질할때 이물질.돌가루 등등 이런것 때문에
사먹지 않았는데 모험삼아 사가지고온 이 나물은
깔끔하게 손질해서 맘에 들었답니다.


깔끔하게 손질해서 말리지않으면  
삶아 헹구어 먹기가 얼마나 불편한지...
심하게 말하자면 왕 짜증이 많이 나요.
울릉도 특산물중 나물을 채취 가공하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더욱더 앞으로도
깔끔하게 계속 공급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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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1.07.29 06:30 신고

    부지깽이? 맛 보고 싶네요.ㅎㅎ

  2. 왕비마마 2011.07.29 06:31

    요녀석을 예전에 음식점에서 먹어보고는
    집에오는 길에 바로 사왔었다지요~ ^^
    정말 맛나죠~
    그야말로 건강밥도둑~ ^^

    울 배움님~
    오늘도 상쾌~한 하루 되셔요~ ^^

  3. 하늘을달려라 2011.07.29 07:46 신고

    오...저도 예전에 식당에서 분명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맛이 가물가물하군요...
    부지깽이..빠른시일내에 찾아서 먹어봐야겠군요~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29 14:07

    부지깽이라...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부지깽이나물이 보이거든 사다 해먹어봐야지~

  5. 익명 2011.07.29 14:51

    비밀댓글입니다

  6. 행복한요리사 2011.07.29 23:16

    부지깽이하니
    블로거 부지깽이님이 생각나네요.ㅎㅎㅎ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30 09:28

    나물무침~담백한 나물이 땡기는 주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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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뭐 무서워 장 못담는다,라는 말이 있지요.
제가 그것과 비슷한 느낌 때문에 미나리 요리를 잘 안해먹어요.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찜찜한거를 떨쳐 버릴수가 없더라구요.
가끔씩 마트에서 돌미나리를 사다가 매운탕 끓일때
넣기는 하지만 개운하지 않는 마음은 여전하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음놓고 미나리를 먹게 되었는데
주말농장 밭에 심지도 않았는데 미나리가 어찌나 많은지 몰라요.
허락없이 떡 하니 자리잡고 자라는 미나리
들깨 심어놓은 밭에는 미나리밭인지 들깨가 주인공인지 ,
이렇게 말할 정도로 많이 자라고 있어요,
강한 생명력을 자랑이나 하듯이 캐냈는데도 비오고나면
새로운 미나리가 떡하니 버티고 자라고 있답니다.
주말농장 자리가 돌미나리 밭이었는지 미나리가 많아서 뜯어 왔어요.
거머리 걱정 안해도 되기때문에 마음놓고 무쳐 먹었어요.
요리전용 황매실로 담아놓은 매실청을 넣고 이렇게 무쳤어요.

재료

돌미나리 200 그람/대파약간 /
다진마늘 1티스픈/고추장 수북하게 1수저반/고추가루반수저/매실청2수저/깨소금반수저/참기름 1수저/

미나리는 다듬어 씻어 건져 놓았어요.
대파는 어슷하게 잘라 놓았어요.

끓는물에 소금조금넣고 씻어놓은 미나리를 넣고
물이 끓으면 뒤집어주고 한번더 끓어오르면 건져 찬물에 헹구어
건져 주었어요.

찬물에 헹군 미나리를 꼬옥 짜준다음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준다음

 

고추장.고추가루.다진마늘.몽고간장.다진파를 넣고
살살 털어줘 가면서 골고루 무쳐주었어요.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몽고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마무리 깨소금.참기름을 넣고 무쳐주었어요.

향긋한 미나리는 잃엇던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
맛있는 나물이랍니다.

 

식초를 넣지않고 무쳐 먹는것도 참 맛있는거 같아요.
 매실청의 맛이 입맛을 살려주는 특효제인것 같아요.
지금 매실이 한창인데 매실청을 담았다가
맛있는반찬도 만들고 건강도 챙기시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랍니다.

식물성 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미나리는
향기를 내는 성분이 감기와 냉증에 효과가 있다고 해요.
특히 해독 작용이 있어 고혈압.동맥경화.황달에도 효과가 있고
철분도 풍부하고 빈혈과 변비도 막아주는 고마운 식물이래요.
하지만 * 많이 먹는것은 그다지 좋지 않대요. 
이유=미나리는 피를 움직이는 작용을 하니까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먹지 않는게 좋고
또 먹어도 자극이 강해서 많이 먹는것은 좋지 않다고 하는군요.
하긴 뭐든지 지나친것은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잖아요.

좋은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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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또웃음 2011.06.12 08:37 신고

    향이 여기까지 나는 것 같아요. ^^
    행복한 일요일 보내세요. ^^

  2. 귀여운걸 2011.06.12 09:30 신고

    집나간 입맛도 돌아올듯한 미나리무침이네요..
    미나리 귀신인 저에게 딱 좋은 반찬인거 같아요^^

  3. 행복한요리사 2011.06.12 11:35

    정말 맛있겠는데요~~
    즐겁게 다녀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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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원은 입담꾼들의 놀이터라는 인식은 사라진 지 오래인듯해요.
왜냐면 바쁘잖아요. 모든사람이 바쁘다 보니 그렇고 
맹렬 여성분들이 많아 미장원에서 한담한다는 건 옛말인 거 같더군요.
오랜만에 미용실에 갔는데 헤어샵 이 아니고 제식대로 미장원입니다.
65세 된 아주머니의 고향자랑 학교자랑 출신 학교 명사자랑 
자랑자랑이 이어진 아주머니의 자랑은 주우욱 이어져 
급기야 동창회 소식지까지 다시 가지고와서 자랑하는 아주머님은
자신의 고향학교 출신중에 모모 국회의원 모모 공사 사장등 ...
마지막에는 고향의 새우젓까지 자랑을 하시는데 아주머님의 
고향의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그걸 보면서 어제가 현충일 이었는데 
나도 우리모두의 마음도 뜨거운 애국의 마음과 애족의 마음이 
강하게 자리잡았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 봤답니다.
전번에 무쳐 먹었던 비름나물을 오늘은 간장으로 무쳐 먹었어요.
이렇게요.

 

 

 


재료

비름나물 1단/굵은소금 한줌/
몽고간장 2수저/다진마늘 1티스픈/고추가루 반수저/깨소금반수저/참기름1수저/다진파약간/

 비름은 억센것은 떼어내고 혹 너무 피어버린 꽃술은 떼어내고
다듬을때에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다듬어 씻어 놓았어요.

 

 

 


끓는물에 소금 조금넣고 비름나물을 넣고 끓어 오르면 뒤집어
다시한번 끓어오르면 건져 찬물에 헹궈 꼬옥 짜주었어요.


분량의 간장 .다진마늘.다진파.고추가루.깨소금.참기름을
넣어주고


고루고루 살살 털어가면서 무쳐주었어요.
간을 보고 싱거우면 몽고간장으로 간을 맟추어 주었어요.


비름나물 간장무침입니다.


간장으로도 무쳐먹는 비름나물맛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더위를 이겨 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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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왕비마마 2011.06.07 06:32

    이야~
    잠깐만요~
    마마 얼~렁 달려가서 뜨신 밥한공기만 퍼올께요~ ^^:;;
    이거이거 밥에 쓱쓱 비벼먹고 싶어서 군침이 촤악~ ㅋㅋ

    울 배움님~
    시원~개운한 하루 보내셔요~ ^^

  2. 하늘을달려라 2011.06.07 07:33 신고

    비름나물....맨날 식당에서만 먹어보아서 잘 몰랐능데...
    생놈은 저렇게 생겼군요 ㅎㅎㅎ

  3. 늘푸른나라 2011.06.07 20:42

    비름나물 오랜반에 보네요.

    먹어본 기억이 가물가물...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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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라는 노래가 생각이 나는 봄!!!
하지만 예전같은 마음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봄나물을 캐러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요즘엔 나물캘 엄두도 못내요. 
담력있는 마음이 사라진것 같아 나물을 캐러가지 못하는것 같아요.
오래전에 나물캐러 갔다가 허물벗은 파충류를 보았거든요.
거부감이 생겨 그뒤로 산나물 채취하러 가는것을 그만두게 되었죠.
하긴 요즘에는 마트에 가면 나물천지 절기하곤 상관없는듯 풍성하죠.
하지만 왠지 봄에나오는 취나물이 더 맛있는것 같아요.
취나물은 수산이 많이 들어있어 생으로 먹으면
결석이 생기기 쉽다고 하니깐 꼭 끓는물에 데쳐서 먹는게 좋아요.
수산은 열에 약하니깐 데치면 괜찮거든요.
봄을 잔뜩 품고있는 취나물을 사서 된장에 무쳐 먹었어요.




재료

취나물 200그람/굵은소금약간/
된장 반수저/고추장 반수저/고추가루 반수저/다진마늘 1티스픈/
참기름 1수저/깨소금 반수저/청양고추1개/대파 약간/

여려종류의 취나물이 있지만 미역취는 연해서 좋더군요.
뻣뻣한 줄기는 잘라내고 다듬어 주어요.





끓는물에 소금조금넣고 취나물을 넣고 데쳐주어요.
끓어오르면 나물을 뒤집어 주고 끓게되면




찬물에 헹궈주어요.
찬물에 헹궈준다음 꾸옥짜서 살살 털어 주어요.

 

 

 

 


청양고추와 대파는 잘게 잘라 넣으면 개운한 맛을 내준답니다.





들기름을 넣고 무쳐도 맛있지만
 참기름이 개운한맛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된장. 고추장.고추가루. 참기름 .1깨소금 .청양고추.대파.다진마늘을 넣고  




고루고루 살살 털어가면서 무쳐주어요.




접시에 담아본 취나물 된장무침 이랍니다.



 

아음 이 봄냄새 역시 봄에먹는 나물맛이 제맛이지요.
 다른계절보다 봄에먹는 봄나물은 입맛을 살려주는 역활을 해준대요.
나른한 춘곤증이 몰려오는 이계절에 제철음식 봄나물로 
춘곤증 몰아내고 활기찬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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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왕비마마 2011.04.13 06:19

    이야~
    봄향기 따라따라왔더니만~
    울 배움님이 이렇게 맛깔나게 취나물을
    그것도 된장에 쓱쓱 비벼놓으셨다니~
    마마가 옆구리에 숨겨온 밥한공기에 뚝~딱 한접시 비우고 갑니다~ ^^

    울 배움님~
    오늘하루도 기분 좋~은 하루 되셔요~ ^^

  2. 모르세 2011.04.13 07:57

    잘먹고 갑니다.행복한 한주를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3. 하늘을달려라 2011.04.13 09:27

    으앜~비암..ㅠㅠ 명반가지고 댕기셔요 ㅎㅎㅎ
    요즘은 식당에서도 취나물을 잘 안주더군요...
    어찌나 비싸던지...오천원어치도 쪼끔....

    저렇게 된장무침하고 참기름 쳐 먹으면 ㅠㅠ
    맛나겠군요 ㅠㅠ

  4. 귀여운걸 2011.04.13 14:37 신고

    입맛돋구기 딱 좋은 반찬이네요~
    몸에도 맛도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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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옛추억을 이야기 안할수 없지요.언니하고 나이차이가 많아

제가 보름의 추억을 떠올리는것이 언니의 추억이야기 랍니다.
옛날 60년대의 서울 인심은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제고향마을도 
여느도시와 다를바 없는 나눔이 넉넉한 고장이었답니다.
보름 전날밤 그때는 호랑이 엄마도 언니에게 약간의 자유를 주신듯해요..
각각의 가정에서는 보름나물 9홉가지와 갖은곡식을 넣고 오곡밥을 해서 
대바구니에 담아서 장독대에 올려 놓았던거 같아요.

이날만큼은 대문도 열어놓고 이날만큼은 이집 저집 장독대에 놓아둔 
오곡밥과 보름나물을 말하지 않고도 먹을수 있는것이죠.
한창 때인 언니는 친구들과 모여 풍습을 즐기며 노는시간이 좋았나봐요..
언니를 좋아하던 동네 오빠가 언니이름을 부르며 한번만 봐달라는 장난섞인 고함소리,
엄마는 고함소리를 듣고 그날밤은 지나갔지만 다음날 불러 혼쭐나게 야단을 치셨답니다.
이런 엄마가 그리운 저의 엄마 이셨답니다.
이제는 환갑이 훌쩍 넘어 할머니된 언니의 추억이 묻어있는 대보름 이야기 랍니다.
고무신

고무신하면 떠오르시는분은 아마 제또래이지 않을까...
고무신을 깡통에 넣고 쥐불놀이 하면서 고장과 고장대항 불놀이 싸움을 구경하러 쫒아다녔던 보름밤...
요즈음의 보름밤은 이러한 추억은 당연히 없고 불난다고 야단맞겠지요....
그리움이 묻어나 그리움을 담아서 보름나물을 볶았어요..이렇게요.
저는 조금씩 말려 두었다가 이맘때 만들어 먹는답니다.

재료

말린 호박나물/말린 가지나물/말린 고구마줄기/무청 시래기나물/취나물/말린표고버섯/토란줄기/무채나물/도라지말린것/
양념=몽고간장/들기름/다시마육수나 물/다진마늘/다진파/깨소금/

서리태/찹쌀/수수/기장/차조/강남콩/팥/맵쌀조금/===소금조금/
생김
각각의 나물은 물에 푸욱 불렸다가 호박.가지.토란대.도라지.표고버섯 은 끓는물에 데쳐
헹구어 물기를 짜 놓으세요.
고구마줄기와 시래기 취나물 등은 뜨거운 물에 푸욱 불렸다가 압력솥에 삶아
헹구어 꼬옥 짜 놓아요.
저는 이렇게 삶아 먹는답니다.http://baeuming.tistory.com/75


손질해놓은 나물에 간장 다진마늘 들기름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
간이 배이게 한다음


달군 팬에 볶다가 준비한 다시마육수를 50밀리 정도 넣은후 뚜껑을 덮고
 약한불에 김이 오르도록 한다음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몽고간장으로 간을 맞추신후
깨소금 다진파를 넣고 살짝 복은후 불에서 내리시면 된답니다.


작년에는 표고 말릴때 느타리 버섯도 조금 말렸다가 볶았더니 느타리 말려서 먹으니까
고기 먹는거 같았어요.


생김은 사등분으로 잘라놓아요.


각종 곡식은 반나절정도 물에 불리고 팥은 압력솥에 넉넉히 물을 붓고 삶은후
불린곡식과 뚝배기에 밥을 해봤어요.


보기좋고 맛있는 오곡밥이랍니다.


아홉가지의 나물을 골고루 넓은 접시에 담아 봤어요.


잘라놓은 생김에 오곡밥을 올리고 아홉가지의 나물을
골고루 올려 싸 먹어 보세요.


어른들은 귀밝이 술도 음복하고 호두 밤 땅콩 등의 부럼도 맛있게 먹었었고
보름달이 휘영청 밝은 밤에 다리 가운데에 불을 피워놓고
소원을 빌며 자신의 나이만큼 불을 넘었던거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우리 옛음식의 맛은 씹을수록 어우러지는 깊은 맛이 있는 음식,
요리연구가는 아니지만 고유 음식은 씹을수록 맛이 있더군요.
올 한해에는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많은 결실을 맺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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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2.17 05:39

    정월 대보름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2.17 06:11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대박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2.17 09:42

    어제부터 아내가 나물을 주더니..혹시나 하는 생각에 보름때문인지 물어봤죠.
    별생각없이 시장에 갔는데 나물이 많더라며..찬거리 내놓은거라네요 허구구...
    그래도 가사의 달인이죠. 맘 먹지 않아도 세를 이어간다는것이

  4. rimo 2011.02.17 12:47

    오늘 아침 뉴스에서 대보름이라고 하던데, 잊고 있었는데 배움님 포스팅보고 다시 생각났어요.^^
    넘 맛나보이는 나물~~>_<
    저녁엔 저도 맛난 나물 먹어야겠네요~~^^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2.17 13:22

    정월 대보름 오곡밥은 아직 못먹었지만 저녁에는 먹겠죠? ㅎㅎㅎ

  6. ILoveCinemusic 2011.02.17 17:14 신고

    워 보름음식 제대로 챙겨드시네요^^
    먹고픕니다 ㅋㅋ

  7. 하늘을달려라 2011.02.18 01:40 신고

    어디사세요?
    반찬통 들고 가두 돼요?ㅡ.ㅡ;;;
    저도 오늘 보름이라구 찰밥이랑, 아주까리나물, 고사리, 토란대 나물등등..먹었는데요...
    식당에서 먹었어요 ㅠㅠ

  8. 원래버핏 2011.02.18 18:35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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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20 대일때 가까운 산에서 고사리를 띁어 말렸던 기억이 새로운데
어찌된건지 지금은 고사리 띁으러 갈 용기도 없지만 ..게을러져서욤~~
그리고 고사리가 이제는 많지 않은거 같아요.
제주에는 아직도 고사리가 많다고 하는데 비행기 타고 고사리 띁으러 가기도 뭐하고ㅋㅋ
예전에 언젠가 그런 생각을 한적이 있었어요.여행삼아 제주도가서 고사리 띁었으면
어찌보면 황당 ㅋㅋㅋ 연고가 있으면 그렇게 할텐데 ㅎㅎㅎㅎ
그런데 제주도 고사리 맛있는거 같아요. 지금은 중국산이 흔해서 ...국내산인지 
구별하기도 어렵지요.국내산 고사리는 비싸기도 하고 그리고 고사리는 가끔씩
먹는게 좋다고 하는데 혹시 들으신적 있으세요?
뭐든지 많이 먹으면 균형이 않맞겠지만 고사리에는 작은양의 독소가 있어 
장기간 먹게되면 해로움을 줄수있다고 하는데 매일마다 고사리 먹는사람은 없지요.
고사리 많이 먹으면 기운이 없게된어 ...산사에서 즐겨 먹는다고 하더군요.
명절때나 조금씩사서 먹고 고사리를 넣지않고 대신 고구마줄기를 넣고 할때가 많답니다.
참 !!이상하죠 !!
말려진 나물은 아무때나 먹어도 마찬가지 일거 같은데 구정 지나서부터 
말린나물이 맛있는거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특히 정월보름 때이면 아홉가지 나물을 볶아 오곡밥을 지어 쌩김에 함께 싸먹으면 
흉내 낼수없는 어우러지는 그맛 때문에 보름때이면 꼬옥 만들어 먹는답니다. 
구정때 만들어 먹느라 고사리를 사서 이렇게 볶아 먹었어요.

 

 

 

재료

고사리300 그람/대파 반개/
다진마늘 반수저/몽고간장 2수저/깨소금 1수저/들기름 3수저/멸치육수 50미리/

고사리는 억센부분은 잘라주고 씻어준후
끓는물에 살짝 데쳐 건져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주어요.

 

 

 

분량의 진간장.다진마늘.들기름 을 넣고 손으로 조물 조물 
간이 배이도록 무쳐 주어요.

중간불에 볶다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멸치육수나 다시마육수를 50 미리정도 넣고
약한불에 뚜껑을 덮고 은근히 기름과 양념이 고사리에 푸욱 배이도록 해주면 
고사리가 무른듯 맛있게 볶아진답니다. 

 

알맞게 익었을무렵 어슷하게 잘라놓은 대파를 넣고 한번더 뒤적인뒤  
불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완성된 고사리볶음 입니다.

 

 

이제 다가올 보름에는 나물을 볶아 찰밥하고 김에다 싸서 
먹으면 맛있는데 보름때 여려가지 나물과 함께 싸먹는맛 
그맛을 아시는분은 꼭 만들어 먹게되지요.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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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빵 2011.02.09 05:35

    제주 살 때 봄이면 고사리 뜯으러 오름을 다녔던 생각이 납니다.
    제주 고사리는 크고 달고 맛있습니다.
    좋은 요리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2.09 06:21

    이번 설에 다행히 국산 고사리를 얻어서 잘 먹었습니다.
    고사리에 이런 좋은 효용이 있었군요. ^^

  3. 하늘을달려라 2011.02.09 06:37 신고

    저는 요 고사리만 보면... 고 황장엽씨가 생각이 납니당;;;;
    황장엽씨가 탈북하고 우리나라에 처음 왔을때...
    온통 티비에서 일거수 일투족 행보를 찍었는데..
    모 식당에가서 고사리 나물만 한 3그릇 드시면서...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그때 티비를 보면서 저도 어찌나 고사리가 먹고 싶던지 ㅡ.ㅡ;;;

    아침부터 뜬금없는 소리만 하고 갑니당 ㅋ

  4. 원래버핏 2011.02.11 23:44 신고

    오...고사리에 그런 효능도 있군요.
    저는 고사리 많이 먹으면 정력 떨어진다는 소리는 들어봤는데..ㅎㅎ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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