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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38

제주 여행 ( 금호 리조트 조식 ) 여행! 여행은 나를 버리고 새로운 또 하나의 내가 떠나게 되는 그런 것 같습니다. 여행은 설렘입니다. 보고 느끼고 생활하던 것과는 다른 문화를 접하게 되고 비록 잠시 잠깐 경험하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설렘입니다. 그 설렘이 여행 내내 생각과 마음을 채우게 하여 새로움으로 가득히 담아 돌아오기에 여행은 새로움입니다. 가족과 함께 짧은 일정이지만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 금호리조트입니다. 날씨가 매우 흐리지만 해무가 자욱한 광경은 제주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장관입니다. 돌아갈 비행기 시간이 일찍이 다 보니 공항에 도착해서 아침을 먹을까 잠시 망설였는데 딸이 누누이 하는 말 금호리조트 조식 맛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주도 음식값이 일단 만원이 넘더군요. 그래서 그럴 바엔 리조트에서 조식을 .. 2015. 7. 24.
강릉 여행 & ( 민족의 자랑 오죽헌 ) 천재 예술가 신사임당 문성사 옆에 있는 대나무 줄기의 색이 검정색인 오죽입니다. 왼편에는 몽룡실이있습니다. 몽룡실과 오죽 사이로 조금 걸어가면 안뜰과 사랑채가 있습니다. 가노라니 왕성한 탐구력을 가진 소년이 어른 어깨 정도 높은 곳을 뛰어올라 오죽을 만져보고 있습니다. 역시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대한의 소년입니다. 궁금한지 살펴보는 소년이 미래에 식물학자가 될는지, 꼭 필요한 대한민국의 인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소년의 앞날을 축복하며 잘되기를 기도 합니다. 여기는 오죽헌 안채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안채 옆 별당에 전시되어있는 신사임당의 시 어머니를 그리며 산 첩첩 내 고향 여기서 천 리 꿈속에도 오로지 고향 생각뿐 한송정 언덕 위에 외로이 뜬달 경포대 앞에는 한 줄기 바람 갈매기는 모래톱에 헤어졌다. 모이고 고깃배는 .. 2015. 7. 16.
강릉 여행 ( 송정 해변 ) 아름다운 강산과 연고 있는 강릉이 정겹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소나무가 있어 참 좋습니다. 동해의 맑고 깊고 푸른 바다처럼 내 마음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곧게 자라고 싶었지만 세찬 바람에 못 이겨 바닷가 반대쪽으로 비스듬히 자라는 소나무가 강릉 바닷가 소나무입니다. 바닷가에 있는 소나무는 다 그렇겠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바람을 맞다 보니 순응하여 조금씩 양보하며 자라느라 비스듬하거나 휘어지거나 소나무 영광의 흔적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밝은 햇볕을 좋아하는 소나무처럼 매일 새로워지는 강릉이기를 바라며 좋아하는 소나무를 바라봅니다. 이곳은 송정 휴양소입니다. 휴양소 주변으로 소나무가 감싸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별다른 건물이 없어 강릉 바다를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군 휴양시설이지만 당일 객실이.. 2015. 7. 7.
강릉 여행 & ( 카페거리 & 강릉 항 ) 바다를 담은 커피 누가 이 글을 생각했는지 진정 이 강릉 바다의 커피 거리 표현 최고, 정감있는 글로 장식되어있습니다. 바다를 담았다! 타원형으로 올려놓은 건 커피 원두를 올렸나 봐요. 바닥에도 1개를 떨어트리고 예술가의 발상과 표현이 신선합니다. 나도 모르게 살며시 미소가 지어집니다. 커피 거리의 밋밋함이 이 하나의 작품으로 밋밋하지 않습니다. 이 강릉 해변을 신세대의 거리 커피 거리로 알리고 있습니다. 건물의 외관을 통해 아는 것보다 더 자연스럽군요.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 숙소가 바닷가와 먼 길이 아니면 쭉 해변 길을 따라 걸어오며 신선한 바닷바람과 벗 하며 걸어오는 것이 좋습니다. 송정 해변에서 걸어오면 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사람이 고마워집니다. 가야 할 목.. 2015. 7. 3.
강릉 여행 & ( 아름다운 소금강 ) 사람이 살아가며 휴식할 수 있는 곳은 단 하나 자연과 함께할 때인 것이 불변 진리입니다. 강원도 첩첩 산골 산자락을 돌고 돌아 골짜기 하나 모여 둘 둘이서 함께 하나되어 골짜기를 돌아 또 다시 모여 하나, 그렇게 심산유곡 돌고 돌아 하나 된 물줄기가 장엄하게 흐르는 곳 이곳이 소금강입니다. 때로는 천 길인지 알 수 없는 물길을 보며 오싹하여 멈춰 바라보게 됩니다. 검푸른 물을 보니 한기가 서리는 이곳 강원도의 작은 금강산이라 말하는 소금강입니다. 소금강은 1970년에 대한민국 명승 1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뭐라고 했나요? 대한민국 명승 1호! 얼마나 아름다운 산하를 갖추었으면 작은 금강산이라 하여 소금강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장관을 이루는 맑은 폭포와 기암괴석이 펼쳐져 있고 숲과 하나 된 .. 2015. 6. 30.
강릉 여행 & ( 경포호 & 주문진 ) 사공의 노래   함호영 시 홍난파 작곡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물 맑은 봄 바다에 배 떠나간다.이 배는 달 맞으러 강릉 가는 배어기야 디어라차 노를 저어라.순풍에 돛 달고서 어서 떠나자서산에 해 지며는 달 떠온단다.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 간다 물 맑은 봄바다 에 배 떠나 간다.수려강산 맑고 깊고 푸른 바다를 자랑하는 강원도의 자랑인 강릉입니다.호수와 해수욕장 일대가 전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는 곳,숙박 위락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고 합니다.경포호에 왔습니다.책에서 본 기억이 전부인 경포호를 지납니다. 명승지 2013년 12월 30일 명승 제108호로 지정 호수 한가운데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정자는 월파정이라고 한답니다.호수에 비친 달빛이 물결에 흔들리는 것을 뜻.. 2015. 6. 29.
강릉 여행 & ( 강문 해변 ) 인연이 닿아 강릉을 가게 되었습니다. 듬직한 아들로 성장한 아들이 머무르는 곳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강릉은 2018 평창올림픽 빙상경기가 개최되는 도시입니다. 강원도를 생각하면 산과 바다를 떠올리게 됩니다. 험한 산악지대가 많지만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솔 향기 그윽한 강릉입니다. 바다! 언제봐도 설렘으로 마주하게 됩니다. 엄마의 품속처럼 마음을 편안히 해주는 바다입니다. 넘실대는 세찬 파도마저도 자장가로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솔 향기 가득한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맨 처음 강문해변에 왔습니다. 행복한 가족이 사진에 찍혔습니다. 문해변을 찍었는데 본의 아니게 찍히게 된 이 가족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밀려드는 파도가 이 가족의 일상 속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2015. 6. 25.
강릉 여행 & (초당 두부 마을 ) 사공의 노래 함호영 시 홍난파 작곡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 물 맑은 봄 바다에 배 떠나간다. 이 배는 달 맞으러 강릉 가는 배 어기야 디어라차 노를 저어라. 순풍에 돛 달고서 어서 떠나자 서산에 해 지며는 달 떠온단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 간다 물 맑은 봄바다 에 배 떠나 간다. 강원도가 고향이 아닙니다. 그러나 평소에도 흥얼거리는 사공의 노래는 저의 애창 가곡입니다. 그러다 보니 언젠가 강릉 바닷가를 걸으며 내가 좋아하는 사공의 노래 불러보리라 이렇게 평소에도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강원도에 처음 온 건 아닙니다. 아름다운 산과 바다가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강원도는 저도 많이 다녔습니다. 강릉을 제외하고 꽤 다닌 곳이 좀 있지만, 이곳은 어찌 된 것인지 한 번도 온 적이 없답니다.. 2015.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