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38 농산물을 생산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장마 비에 헝크러진 주말농장] 파릇파릇한 모종을 고이고이 심어주며 마음으로 마음모아 자리를 잘 잡아 뿌리를 굳게 내리기를 원하고 원했어요, 나의 무공해 채소는 기대에 부응하여 바라만 보아도 뿌듯한 내마음을 주체할수 없다고 말하면 조금 많이 지나친 표현이지만 너무나 재미있게 수확을 하는 즐거움을 누렸었답니다. 하지만 장마라는 손님 때문에 이 손님은 개성이 어찌나 강한지 강력한 개성으로 나의 주말농장 무공해 채소밭을 초토화 시켰고 그 여파로 인해서 지금 나의 채소들은 힘겨운 투혼을 불사르고 있지요. 혹시나 살아날지...라는 미련으로 뽑아버리지 못하겠더라구요. 초록빛이 보이지 않으면 뽑을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삼일후에 다시 가보니까 완전하게 죽어 버렸어요.전부다 ㅠㅠㅠ 가을전에 고추잎으로 장아찌 만들려는 꿈을 꾸었는데 장마가 다 가져.. 2011. 7. 20. 동네사람들 올해 우리집은 쌈채소가 넘쳐나요.(주말농장) 에고 체력이 국력 이라고 했던적이 엇그제 같은데 이제는 옛말인것 처럼 되어가고 있네요. 사택의 주어진 생활을 했을적에 욕심스럽게 고추를 300 모종을 심었던 적이 있었는데 물론 붉은고추 수확은 못했지요. 청색 고추에서 붉은고추로 물들게 될 무렵이면 어김없이 병들어 열매가 떨어져 버렸답니다. 지금은 주말농장에 심어놓은 야채에 물한번 주진 않지만 그져 농약 안하고 길러지는 무공해 채소를 먹는다는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먹는답니다. 열무를 심었는데... 멀쩡했었는데... 이렇게 씩씩한 열무가 일주일 후에 가보니 벌레잔치가 벌어졌답니다. 사진을 찍는 이순간에는 그런데로 봐줄만 했는데 일주일 후에 가보니 폭격 맞았어요 벌레가 어찌나 표시를 많이 했는지 몰라요. 그래도 무공해니깐 ... 벌레들도 맛은 알아서 쌉쌀한 .. 2011. 6. 5. 배워가는 블로그 자판연습을 해야하는데...언제 할끼여 어느덧 컴퓨터와 벗한지 일년이 넘었어요. 처음에는 두근거림으로 하나씩 올리고 작성하는데 삼일 걸려 작성해야 했어요. 이유는 자판연습을 전혀 안해봐서 글로 옮기는데 걸리는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렸어요. 뭐 지금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요. 독수리 타법으로 익혀져버린 지금은 쬐끔 빠르지만 진척없음...이나 마찬가지 이지요. 가족들이 자판연습하라고 성화를 댔건만 시치미를 뚝 떼고 제 대답은 나 중 에 ㅡㅡ였답니다. 사진찍을때도 딸들이 잘찍어야 한다고 말할라치면 괜찮아 ㅡㅡ라고 지나쳐 버렸답니다. 원래 사진찍기를 싫어하는 성격이라서요. 지금도 잘찍는건 아니지만요. 접시에 음식을 담아 사진찍을때도 딸들은 예쁘게 조금씩 담아서 찍으라고 여려번 혼났어요.딸들에게 ㅋㅋㅋ 지금은 바쁜딸들이 저에게 신경쓸 겨를이 없이 바빠서.. 2011. 5. 7. 우와 드뎌 기다리던 주말농장 개장!!! 사람이 아무리 예쁘게 조경을 가꾼다고 해도 뭐니뭐니해도 가장 아름다운건 자연 그 자체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웁다는건 부인할수 없지요. 주말농장이 개장을 해서 방문차 가는길에 어쩌면 저리도 탐스러운 목련꽃이 피었는지 너무너무 탐스러워 피었다 라기보다는 달렸다고 말하고 싶어요. 소담스럽고 하이얀 꽃은 보는이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발하지 않을수 없게 만드는거 같아요. 올해도 풍성한 결실의 해가 되어 지기를 ... 저절로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높다란 목련꽃 옆에는 분홍색으로 알록진 꽃이 피었는데 관상나무에 문외한인 저는 바라보면서 그저 나팔꽃 모양을 닮았다 라는 생각에 그쳤어요, 그런데 에구머니나 ㅡㅡㅡㅡㅡ옥에 큰티가 있네요. 어떤목적 어떤 의미 어떤사연이 있길래 검정색 비닐봉지를 매달았을꼬 .... 화알짝 개화된.. 2011. 4. 18. 딸의 친구의 결혼식 답레품 [ 고디바 쵸콜렛 ] 딸이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결혼을 했어요. 목감기가 걸린 딸은 아픈몸을 이끌고 지방에서 치르게된 결혼식을 참석하고 왔답니다. 며칠이 지난후 퇴근할때 쇼핑백을 들고온 딸에게 궁금해서 뭐냐고 물어보니까 친구가 주는 결혼식 답례품 이라는군요. 오밀조밀 이거는 하쿠나마타타 라는 장식을 보니 아들이 어릴때 자주본 만화영화 라이온킹에서 들어본 대사 하쿠나 마타타의 뜻을 알아보니 =걱정거리가 없다 라는 뜻이라고 하는군요. 인간사 걱정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없지만 참 긍정적인 좋은말 같더군요, 이건 립스틱 신혼 여행지에서 꽤나 고심을 다방면으로 한듯하지요. 친구에게 뭐 선물할까 하구요. 아기 자기 한것을 좋아하는 작은딸이 친구의 마음을 무척 고마워 하는모습 이었어요. 요새사람들 명품명품 하지만 저는 아무리 봐도 도통 명.. 2011. 4. 11. 딸이 가르쳐준 [ 레뷰 ] 이렇게 추천 하고 있어욤~~ 처음 블로그 시작했던때가 3월 24일 네이버 블로그를 5개월정도 하는중에 갑자기 이사하라고 해서 ㅎㅎㅎ 작년 8월에 티스토리로 이사를 했답니다. 제 마음의 소리로는 조금 막막 했어요. 겨우겨우 네이버 블로그 하는법을 익혀가는 중인데... 능숙하게 컴을 하는것도 아닌데 등등 ...캄캄..했어요. 새롭게 새롭게 익혀가느라고 쩔쩔 매고 있는데 느닷없이 레뷰라는곳을 말해주며 매일마다 글 등록을 하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올리다 안올리다 시큰둥했는데 고정적으로 들어오시는분을 추천해주라고 말해주는데 그분들의 글을 찾아서 올리는일이 큰 일이라는 생각이었어요. 레뷰는 신속하게 창이 안열릴때도 있어 답답할때도 있었답니다. 궁리궁리를 하다가 거의 매일마다 글을 올리시는 분들을 ㅋㅋㅋ웃지마세요.지금부터 ㅡㅡㅡ 인기짱이신 블.. 2011. 4. 6.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맥심 아라비카 100 원두커피] 사공의 노래 함호영 시 홍난파 작곡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 간다. 물 맑은 봄 바다에 배 떠나 간다. 이 배 는 달 맞으러 강릉 가는 배 어기야 디어라차 노를 저어라 순풍에 돗 달고서 어서 떠나자 서산에 해 지며는 달 떠온단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 간다 물 맑은 봄바다 에 배 떠나 간다 저는 이가곡을 부르거나 듣게되면 마음이 평온 해진답니다. 이상한 성격인지 모르지만요 ㅎㅎㅎ 아주아주 좋아하는 애창가곡 이랍니다. 땅동 하는소리에 어느나그네신가 하고 물어보니깐 택배요 하더군요. 어 우리택배 올곳이 없는데 ...손에 물이 묻어 서... 죄송하지만 문앞에 두고 가세요 라고 말했지요. 그런데 사실은 머리 감는중 이라서 그랬거든욤~~~~ 문을 열어보니 제법 큰 상자인데 묵직하더군요. 딸들이 구입하고 택배온.. 2011. 3. 23. 나에게 블로그란 ? 초대장 배포 끝났어요.^^ 내나이 벌써 50 하고도 중반이 다 되어 갑니다. 나이 먹는건 그다지 슬프거나 안타깝거나 아쉬움이 많은건 아니겠지만 지나간 시간속에 미흡하여 못했던 일들과 현재에도 역시 못하면서 지나가는 세월이 아쉬움으로 남겨지며 애석하게 여기어 진답니다. 젊음의 순간을 지나는 동안에는 마냥 길게 느껴지며 살았답니다. 하지만 살아보니 빠른것이 세월이라고 정말 실감하면서 살아간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변하여져 가는 자신의 보습과 특히 연약해져가는 자신의 육체는 여기 저기 이제는 점점 수명이 다해가듯이 성치않은 곳이 없지만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나이들어 노쇠해져 나타나는 질병들을 넌 나의친구야 함께하는 내 영원한 동반자적인 친구라고 여기시면 어떨까요 내일을 이어서 살아갈 현재와 미래의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어 지나.. 2011. 2. 2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