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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과 감자의 맛이 어우러진 [ 대패삼겹살 감자 고추장찌개 ] 본문

반찬/국&찌개

삼겹살과 감자의 맛이 어우러진 [ 대패삼겹살 감자 고추장찌개 ]

배움ing 2011. 3. 5.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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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이지만 지척에 있는 산허리를 바라보니
봄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되는군요.
집앞 정육점을 지나는데 정육점 사장님께서 저를 부르시며 
고기맛좀 보라고 하시더군요. 
강원도에서 국내산 돼지고기를 주문해서 들여 왔는데
맛이좋다고 하시며
고기사라고 전화할려고 했대요.
저보고 먹어 보라고 하시는데 곤란 저는 고기를 즐겨하지 않거든요.

멋쩍어 하며 먹어보고 가족이 맛있게 먹을거 같아서 사가지고 왔어요.
대패 삼겹살을 잘라주면서 고맙게도 겉부분 두꺼운 지방은
제거하고 주셔서 괜히 미안한 생각도 들었답니다.
쌓여있는 생고기를 보여주며 대패로 구워먹으면 맛있을거 같아
생고기를 대패 삼겹살로 자르려고 얼렸대요.
사온김에 구워도 주고 고기찌개 좋아하는 가족이어서
감자넣고
고추장 찌개를 끓여 먹도록 했답니다.
저는 이렇게 끓여 먹었어요.


재료

돼지고기 삼겹살 200 그람/감자 4개/양파반개/청양고추 2개/대파반개/
올리브유 2수저/
찌개양념=고추장 3수저/고추가루 1수저/된장 반수저/멸치육수500 미리/
삼겹살 양념=간장2수저/다진마늘 반수저/흑설탕 1티스픈/후추가루 약간/
국물멸치20개로 볶다가 물을부어 500 미리의 멸치육수를 준비해 놓으세요.


분량의 삼겹살.간장.다진마늘.흑설탕.후추를 넣고 버무려 놓았어요.


감자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냉수에 잠깐 담그었다가
건져 주어요.
양파도 감자와 같은 크기로 잘라 주어요.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념한 삼겹살을 볶다가 감자와 양파를 넣고
고추장과 고추가루를 넣고  


준비해놓은 멸치육수를 부어주고 된장 반수저를 걸러 준다음
 센불에 끓여 주어요.
찌개 중간에 쪼그만 알갱이 보이시죠.
100%다시마만 뭉쳐놓은 다시마 환이랍니다.
국물요리에 넣으면 풀어지는데
재는 고집이 있어 끝끝내 안들어 갔네욤~~ㅎㅎ


찌개국물이 끓어 오르면 맨처음 위에뜨는 거품은 겉어 버리고


감자가 푹 무르면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음



잘라놓은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잠깐 끓인다음
불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대패 삼겹살로 끓이니깐 오돌오돌한 씹는맛이
한맛을 더해주는 찌개 랍니다.


찌개한가지가 맛있으면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맛있게 잘먹을수 있는거 같아
반찬걱정을 덜하게 되지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듯이
입맛 잃어 버리기쉬운 계절이 오는데
맛있게 드시고 나른함도 이기시고 언제나 횔기찬 날들이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픈 캐스트를 저도 발행 해봤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발행할거랍니다.블로그 가르쳐준 딸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크게 크게 전하고 싶어요.
http://opencast.naver.com/CO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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