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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43

딸 덕에 여행갑니다. < 스페인 여행 > 준비물 야호 딸 덕에 남편과 함께 유럽 여행갑니다. 검은 머리 파 뿌리가 될 때까지는 멀었지만 삼십 년이 훌쩍 넘도록 아웅다웅 살아온 시간 속에 많은 일과 씨름하듯이 살아온 것으로 느꼈었는데 왜 이리 빠르게 지나갔는지 구릿빛 검게 그을린 모습이 멋있던 20대 남편의 모습은 시간의 터널을 빠르게도 지나 60하고도 하나 환갑을 맞게 되었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다른 것처럼 오랜 세월 지나고 보니 동안에 겪었던 많은 일이 추억이라는 주머니에 담겨 아름다운 추억으로 더욱 소중해지는 것 같습니다. 딸 덕에 남편이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딸 없으면 큰일 날 뻔했네ㅡㅡ 여권 사진을 찍어 여권을 만들고 그 또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빳빳한 아빠의 여권을 본 딸이 많은 사람이 해외여행을 가는데 아빠는 이제야 처.. 2014. 6. 6.
말레이시아 코타키니발루 여행기<코타키나발루의 일출> 새벽 1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하여 이륙하기 위해 굉음을 내며 앞으로 나아가나 싶었는데 갑자기 들리는 기내방송에서 기체결함으로 연착한다는 방송과 함께 출발하던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웅성거림과 함께 시간이 흘러 새벽 4시쯤 기내에서 내려 항공사에서 마련한 호텔로 가게 되었습니다. 백여 명이 넘는 관계로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호텔은 헐 시내 끝자락에 위치한 호텔은 객실 입구에 모기 때문인지 뿌려진 모기약 냄새가 매우 심했습니다. 그동안 묶었던 깨끗한 팔레스호텔과는 영 딴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덕에 멋진 일출을 보게 되었습니다. 항공사에서 마련한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5시 30분 객실에 짐을 내려놓고 여섯 시가 되어 졸리지 않아 맨 위층에 가보니 그곳은 호텔식당이었.. 2014. 1. 28.
말레이시아 코타키니발루 여행기<시내관광> 오늘은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아쉬움이 많아선지 일찍 잠에서 깨어 호텔 주변도 돌아보고 식후 짐을 정리한 후 1달러와 우리나라 지폐 2천 원도 함께 놓고 체크아웃 후 대기 중이던 버스에 아빠 카바르 인사하며 탑승했습니다. 오늘은 시내 관광 일정이지만 저번에 미리 시내 관광을 했던 터라 기대감은 살짝 가신 상태지만 타국을 잠깐으로 돌아본다는 건 무리이기에 지나쳐버린 부분을 꼼꼼히 살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건전지 빌딩이라고 불리는 이 건물은 사바주 청사라고 합니다. 하나의 기둥을 중심으로 빙 둘린 전체의 면이 72개 면의 유리로 되어있고 건축기법이 독특한 코타키나발루의 상징건물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아래의 자세로 사진을 찍는다는 가이드의 조언에 따라 이렇게 찍었는데 이곳에서는 꼭 이렇게 찍어야만 재미있는.. 2014.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