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콩나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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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시는 게 못내 싫어하는 시샘 꾼이 많은지 오늘 날씨는 다시 겨울인 듯 날씨가 무척 추운 것 같아요. 햇빛을 보면 따뜻할 것 같지만 무시했다간 감기 걸리기 좋은 날씨지요. 씹을수록 고소한 콩나물은 집에서 길러 먹는 것이 더욱 고소합니다. 국내산 콩으로 길러서 고소한 맛이 있는지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길러진 콩나물은 대가리를 씹을 땐 질긴 느낌이 들 때도 있어 재작년부터는 될 수 있으면 길러서 먹게 되지요. 재작년에 사두었던 콩나물 콩도 냉동실에 두면서 길러 먹으면 삼 년 차 되어도 싹이 잘 트여 맛있게 길러 먹는답니다. 묶은 콩은 싹이 잘 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지만 냉동실에 보관해두니까 그렇지 않더군요. 가끔 길러 먹는 콩나물로 오늘은 죽을 끓여 먹었답니다. 나이 들수록 죽을 먹으면 건강에 좋다고 ..
2011년 12월도 성큼성큼 지나간 과거로 되어가고 있네요. 찜을 만들어 먹는 콩나물은 유전자 변형 콩나물인 통통하고 기다란 콩나물로 만들어 먹는데 보기도 좋고 씹는 맛도 좋지만 콩나물 머리가 맛이 없어 떼어내고 만들어 먹지요. 자동으로 콩나물 기르는 게 있어 저는 해마다 콩나물 콩을 지인에게 구매해 길러 먹는답니다. 기르는 콩나물은 연하고 콩나물 머리도 연하고 고소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지요. 요즘 마트에 주꾸미 세일을 하는데 주꾸미가 연해서 맛있더군요. 오늘은 마트에서 쭈꾸미를 넉넉히 사온 김에 콩나물을 넣고 찜을 해먹었어요. 재료 쭈꾸미 9마리/ 콩나물 150그램/멸치육수 200밀리/ 만득이 100그램/ 올리브유 약간/ 채소= 양파. 당근. 파프리카 반 개씩/ 느타리버섯 1팩/ 양배추잎 2장/ 대파..
편안한 여행이 기억에 남을 것 같은데 힘들고 어려운 것들이 기억에 남게 되지요. 열악한 곳에서의 기억이 더욱 기억에 남는다... 라는 김진명 작가님의 강연 내용이 생각나는 시간입니다. 흔한 식품 중 하나로 모든 사람의 건강을 좋게 하는 콩! 그중 콩나물은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는 친근한 식품이지요. 사서 먹을 땐 몰랐는데 올해 주말농장에 심어 수확하니까 보고 또 보고 애틋함이 더해지는 쥐눈이 콩 수확이었답니다. 4년 전에 콩나물 기르는 도구를 구매해서 사용하는데 수확한 검정 쥐 눈이 콩으로 콩나물을 길러 (삼일 걸림) 감칠맛을 더해주는 새우젓에 볶아 먹었어요. 재료 콩나물 200그램/ 들기름 3수저/ 새우젓 반 수저/ 마늘 2쪽/ 대파 반개/ 베트남 꼬마 고추 3개 / 콩나물을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달..
매몰찬 비바람이 지나간 자리에는 아픔의 흔적이 남아 있는곳이 많지만 냉정하게 지나가 버리는 세월을 야속타 할수없고 서러움을 모른체 한다 섭섭다 하지말라 어차피 인간사 살아있는자는 또 살아야 겠기에 흘러가는 세월에 아픔도 슬픔도 자신도 모르게 실려 보내버리고 새로운 날들을 또다시 기다리고 기다리며 오늘을 살고 내일을 꿈꾸며 살아야 하리 비록 현재는 아픔이 있겠지만 그렇게 그렇게 또 살아지는 것이리라... 기상이변으로 예측할수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것 같아요. 오늘은 슬며시 해가 떠올랐지만 습도가 장난이 아닌 날씨때문에 어쩔수 없이 에어컨을 28도로 맞추고 선풍기를 돌렸답니다. 28도 겨우 2도 정도 내렸는데 ... 마음은 와아 ㅡㅡ살겠다 라는 마음입니다. 먹다 남겨놓은 콩나물을 김치와 함께 볶아 먹었어요..
세월에는 이기는 장사가 없다!!! 이말을 과거에 젊은 이삼십대에 들었을때에는 그져 흘러들었던 말이었는데 ... 요즘에는 그 말을 깊고도 심도있게 느끼며 살아가는 아줌마 랍니다. 어느 글에서 건강할때 젊을때 지킨 건강이 노년에 건강한 삶을 살게 한다라는 글을 읽었던거 같은데 지금생각해보니 정말 그 말이 참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군요. 젊었거나 늙었거나 관계없이 불편한 부분이 있게되면 자신만 괴롭고 답답한거 같다라는 생각과 젊을때 넘쳐나는 젊음의 기운을 너무 소비하며 자신을 돌아보지 않았음을 뉘우쳐보기도 한답니다. 다시 돌이킬수 없기에 더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은 자신을 사랑하며 불합리한 여려 많은것들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을 빌어보는 아침입니다. 매일먹는국 동일한국을 끓여..
엇그제는 날씨가 감을 잡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내렸다가 해가 떠오를듯 이런 날씨가 지속되는 날씨였지요. 자전거로 통학 하는게 편하다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아들인데 오늘은 비올거니까 차타고 가라고 이야기 했거든요. 그런데 해가 떠오를려는 날씨로 변해가니까 아들에게 비온다고 했던 말때문에 아들의 얼굴이 떠올랐어요. 하지만 저녁이 되니까 다시 비가오게돼 ㅋㅋㅋ 제가 어떤 생각한줄 아세요.? 비가와서 다행이네 ㅋㅋ나쁜 ...엄마이죠... 실파가 많이 나오는 요즈음 이럴때 파김치 술러덩 담아먹으면 맛있답니다.대충 버무려도 맛있는 파김치를 담아 놓고 그릇에 묻은 양념을 알뜰하게 긁어모아 국을 끓여 먹으면 빠트릴수 없는 별미국이 된답니다. 만일 남은 양념이 없다면 덜어서라도 끓여 먹어야할 맛있는 국이거든요. 재료..
기상예보는 기상청에서 관측 발표하지만 다른 예보관이 있는거 아세요? 나이드신 분들이 예보하는것도 심심찮게 맞는거를 보게 되지요. 예전에 단체로 여행을 다녀오던중 일행중에 나이 지긋하신분께서 밤에 비올려나보다 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하지만 날씨가 너무좋아 비가 오지 않을것 같은데... 어떻게 아시냐고 물었더니 그분은 나이가 들면 비올려는것 같으면 뼈마디마디가 쑤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두 신기해 했었어요. 흐르는 세월을 잡을수없어 마구마구 보내다보니 어느덧 예전에 그분이 하셨던 기상예보를 하는 나이가 되었어요. 활시위를 벗어난 화살은 절대 멈추지않고 나아가는것과 같이 신속히 가버리는데 마음만이라도 보람되이 살아야 하는데.. 라고 다짐을 해보는 아침입니다. 시원함의 대명사로 말할수있는 콩나물 서민적인 요리재료..
콩비지 사다가 찌개 끓여 드시나요? 만일 그렇다면 콩을 사다 불려 삶은다음 맛있는 콩물은 두유로 드시고 남아있는 비지는 찌개나 국에 넣어 끓여 드시면 미각을 한층더 돋워 준답니다. 딸들이 두유를 좋아해서 자주 만드는 두유 두유를 걸르고 남은 건더기가 참 맛있어요. 일반 비지로 끓이는 맛하고 확연한 차이를 느끼수 있답니다. 가을에 메주콩을 구입해 놓으셨다가 여려가지 건강에 좋은 음식 만들어 먹어 보세요. 재료 콩비지 수북하게 4수저/콩나물 200그람/대파 반개/빨강고추1개/ 청양고추2개씩/다진마늘 1티스픈/양파3분의1개/어묵 약간/ 국물멸치20개로 찐하게 끓여 준비한 멸치육수600미리/ 국간장. 콩나물은 씻어 건져놓고 양파는 얇게 잘라놓고 대파.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잘라 놓아요. 어묵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 ..
물가가 들썩여도 다행인건 아직은 콩나물이 싼편이라는 것이죠. 흔하게 곁에있어 언제나 손쉽게 만들어 먹을수있기도한 콩나물은 너무 흔해서 어떤때는 싼티도 나지만 가까이있어 친근한 식품이지요.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지만 오늘은 당면하고 무쳐봤어요. 아삭이는 콩나물의 씹는맛이 더해져 색다른 잡채의 맛을 느낄수 있더군요. 콩나물 잡채 이렇게 무쳤어요. 재료 콩나물한봉지/잡채한줌/당근약간/대파반개/ 양념=몽고간장 3수저/흙설탕수북하게 한수저/청주 한수저/마늘반수저/참기름 한수저반/ 식성에 따라 후추약간/ 콩나물은 씻어 물을 반컵을 부어 소금조금넣고 한김이 오르도록 푹 삶은다음 바로 찬불에 헹궈 건져놓아요. 콩나물이 쪼글쪼글하지 않게 하기위해서 찬물에 헹궈 준답니다. 당면을 미지근한 물에 10분정도 불려 깨끗하게 ..
저는 오늘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컴퓨터 앞에 손을 올려놓게 됩니다. 왜 이렇게 자판연습을 안 하게 되는지 몰라요... 해야지 해야지만 하고 있어요. 한 며칠 연습하다가 안 하게 되고 그렇게 되네요. 미안한 마음을 갖는 이유는 들러주시는 분들께 저도 댓글을 달아야 하는데 방문만 한다는 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지요. 자판연습 부지런히 해서 저도 댓글을 올려드리도록 할게요^^ 탱탱한굴을 사온 김에 국을 끓였어요. 국 없으면 밥 먹는 것 같지 않다는 바깥양반 때문에 국거리 고민할 때가 많거든요. 어느 날은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한답니다. 노인도 아니면서 국물 없으면 밥 먹는 거 같지 않다고 하나...라고 삐죽거리는 마음이랍니다. 물론 남편이 안 볼 때 속으로만 말하지요..ㅎㅎㅎ 시원한 콩나물국은 남편이 좋아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