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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3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이글] 어느날 느닷없이 팔레스타인 이나 중동지역에서 구워 먹는 빵이 먹고싶다고 뜬금없이 말하며 입맛 다시는 우리 바깥양반은 갑자기 아무것도 넣지않고 양젓으로만 반죽해서 구워진 빵이 먹고 싶다는군요. 중동지역에 가던지 하면 먹을수 있지만 어디 금수강산 대한민국에서는 먹을수없는 빵 인데 말이지요.빵을 만들줄 모르는 저한테 중동지역의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빵을 먹고싶다는 철없는 막내같은 남자!! 쉰세대 신세대 다른점이 많이 있지만 우리집 남정네는 쉰세대가 아닌 신세대 인지 코스트코에 갔는데 언제 먹어 봤는지 끝끝네 이빵을 사겠다고 빡빡 고집부리며 우기고 ... 도대체 뭐가 맛이 있다고 이해가 도저히 안갔답니다. 이냥반이 자기가 무슨 신세대인척 할려고 라고 하면서 사지 못하게 하니깐 저희집 바깥양반은 내가 다 ㅡㅡ아.. 2010. 11. 22.
추석 뒷날 딸들과의 나들이 [ 코스트코 쇼핑이야기 ] 힘드셨죠? 명절의 대이동~ 따뜻한 마음으로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건 행복한 사람입니다. 전 부모님이 안계시고 형제들이 아주 머얼리 살아서 나도 모르게 50 이 훠얼~씬 넘긴 나이에도 명절이나 특별한 날이 되면 쓸쓸해지는 마음을 숨기기 어려워진답니다.... 그리움과 보고픔이 간절하여 목이 기ㅡㅡ인 사슴처럼 기다림이 간절하여 고향마을 어귀에 모여 담소를 나누며 사랑하는 아들 딸 들을 기다리는 따뜻한 마음들이 있습니다. 마을 어귀로 들어오는 차량의 행렬에 눈을 크게뜨고 내 아들, 앞집의 큰아들, 뒷집의 막내딸 누구랄것 없이 반가웁고 반가워서 어서오라 환영하는 고향마을의 정다운 마음들...^^ 이러한 정겨운 기다림이 있기에 귀성전쟁이라 말하는 교통의 정체를 뜷고 고향을 향하여 가는길이 달려가는 차량보다 마음이.. 2010. 9. 23.
<코스트코> 그린홍합 미역국 코스트코에서 뉴질랜드 그린홍합을 사 왔답니다. 가격이 좀 비싼 편일 줄로 았았는데 실제는 실속이 있더군요. 제가 일주일에 한 번씩 숯가마에 가서 찜질을 하고 오거든요. 어째 나이가 한 살 한살 먹어가니깐 어깨도 결리고 목도 아푸고 혈액순환도 잘 안되는 거 같고 여기저기 불편한 곳이 나타나는군요., 그럴 때마다 숯가마에 가서 찜질을 하고 오면 개운하고 등등 혈액순환에는 아주 좋은 거 같더군요. 본의 아니게 숯가마 자랑을 늘어놓았군요. 숯가마에 갈 때 포일에다 그린홍합을 싸가지고 숯에다 구워 먹었는데 어찌나 맛이 좋던지 구워 먹고 8개가 남아 남은 것으로 미역국을 끓여 먹었답니다. 그린홍합은 큼직해서 한 개를 먹어도 입안이 푸짐하게 가득하답니다. 자른 미역이 깨끗하고 손질도 잘되어서 저는 자른 미역을 코스트.. 201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