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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맛3

우리아이 영양간식 집에서 만들어 먹는 [ 떢볶이 ] 집옆 떡볶이집은 저녁이되면 학생들로 북적인답니다. 학원 오가는길에 학교에서 오는길에 한창 자라는 시기라 먹는것도 왕성한 학생들은 맛있게 잘먹는 답니다. 친구들과 지나다가 함께사먹는 분식이 맛도 재미도 있겠지요. 제 아들도 위생이 좋지않은곳에서 사먹으면 건강에 좋지않다고 말하지만 슬쩍슬쩍 사먹는거 같답니다. 제가 손쉽게 그때그때 만들어 주지않아서 그런가봐요. 냉장고에는 항상 햅쌀 가래떡이 냉동되어 있는데도 하기 싫을때는 안해주게 되거든요. 예전에 크리스마스때는 떠들썩 했던 분위기였는데 요즘에는 너무 그것도 지나치게 조용한거 같아요. 벌써 2010년이 얼마 남지않았는데 사랑을 듬뿍 자녀에게 주면서 살아가는 아낌없이 주는나무 와 같은 엄마 이여야 하는데 마음 가득히 자녀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어 봤어요. 재.. 2010. 12. 27.
2010년 땅의 기운을 듬뿍 먹고 자란 햅쌀로 만든 [가래떡] 데이 데이 별의별 데이 가 많이 생겨나서 데이를 깜빡 하면 잊고 지나는것이 많을거 같군요.오이데이 삼겹살데이 가래떡 데이 가래떡 데이 제가 어릴적에는 가래떡 보다는 절편을 많이 먹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안방 한쪽켠에 항상 모시듯이 놓여있는 꿀단지, 절편을 꿀에 찍어 먹던 어린시절의 추억들 간식으로 달콤한 오리사탕을 먹고 이가 아푸면서도 눈깔 사탕 왕사탕을 먹었던 그리운 추억의 시간 그리운 시간이었고 마음아픈 시간 이랍니다. 옛이야기와 옛 추억을 그려보노라면 마음이 아픈 순간도 떠오른답니다.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가 사랑하는 딸부자집에서의 늦은 아들을 두고 저항할수 없는 힘에 이끌려 자식의 곁을 떠나셔서 내엄마가 사랑하는 아들은 제가 기억하는 엄마의 추억을 가질수 없었다는것에 마음 아파하는 마음은 .. 2010. 11. 23.
그리움을 가득담아 만들어먹는 [호박잎 된장쌈] 그맛을 아시나요? 엄마가 즐겨 드시던 [호박잎 된장 쌈] 옛날 어릴 적 동네 아주머니들께서 저희 집으로 놀러 오시면 호박잎 된장 쌈을 만들어 드셨던 게 생각이 나요. 시골이지만 농사일을 잘할 줄 모르시는 부모님은 마을분의 도움을 많이 받으셨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 집은 아주머니들께서 비 오거나 일이 없으실 때는 집합장소가 저희 집이어서 별 참(특별히 모여 만들어 먹는)을 드셨던 생각이 난답니다. 저희 집은 아버지께서 자주 집을 비우셨던 것도 하나의 여건이기도 했을 거라 생각해요. 경찰이셨던 아버지께서 출장 가시면 남자들만 사랑방이 아니라 어머니들도 저희 집이 사랑방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아침이면 라디오에서 울려 퍼지는 국민체조 시ㅡ이ㅡ작 ~~~~ 이거 아시는 분! 저와 비슷한 나이 이신분은 아시죠? 하루의 시각을 알.. 201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