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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여행2

강릉여행 & 주문진 차박 낚시 차박 좋아하는 남편 덕에 이래저래 따라다니다 보니 불편함이 있다 해도 자꾸 가고 싶어 집니다. 내일모레 지나면 70줄인 남편은 매서운 추위에도 결코 차박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높은 고지의 산에서 땅을 파고 잤다는 등 (동계훈련) 이야기를 하며 이런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용기백배인 청춘, 나이 들어도 마음은 청춘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제2의 고향 삼은 강릉을 향해 달려갑니다. 5일 동안의 여행 간단한 먹거리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먹을거리가 많습니다. 삼겹살 소분해서 3 덩이 (난 안 먹어서 용) 컬리에서 배송시킨 미스터 주꾸미 볶음. 새우. 즐겨먹는 알록달록 삼색 안흥찐빵도 챙기고 된장찌개거리도 한 봉지에 잘라 담아 물만 부으면 끝 간편하게 만들어 먹도록 하고 밥해서.. 2021. 2. 25.
양양 하조대 차박 여행 캠핑 낚시 일상의 변화를 찾아 양양 하조대로 갑니다. 코로나로 어디 가서 맘 편히 사 먹기도 찜찜, 김치. 고기. 채소도 씻어 자르고 먹는 즐거움도 더하기 위해 생각나는 건 다 준비하여 양양고속도로를 달려갑니다. 수도권을 벗어나기 전까진 막혔던 도로가 시원히 뚫려 달려가는 양양 고속도로는 일상의 막혔던 그 무언가가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도로는 한산하지만 터널이 많아 운전할 때 멍 하지 않도록 남편이 좋아하는 트로트 음악을 친구 삼아 달립니다. 대부분 강릉을 목적지로 다니다 보니 양양 쪽으로는 가지 않았는데 하조대 차박 낚시하려다 보니 오랜만에 가게 됩니다. 예전 같으면 쉬지 않고 달려갔는데 잉 언제 내 나이가 이렇게 들었는지 이젠 운전하는데도 쉬엄쉬엄 자연을 즐기며 하는 게 곧 여행이라 여기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202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