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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4

향이 가득 [ 깻잎 간장 쌈 ] 딸아 내가 부탁 좀 할게. 제발 나도 날씬하고 싶단다. 고사리 손으로 엄마 보폭에 맞추느라 뛰듯이 걸었던 예쁜 딸이 어느 사이에 훌쩍 자라 친구가 되었네요. 저는 팥이 들어간 빵을 좋아하는데 ㅇㅇ 바게트에서 가끔 도넛 고로께 등을 사오는 딸 이 딸이 사오면 나도 모르게 다 먹어버리는 저는 먹고 나서 하는 말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사오지 말라고 합니다. 과자도 사다 놓으면 나도 모르게 찾아서 먹어버리는 저는 변명을 입이 궁금해서 라고 얼버무리지만, 체중이 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답니다. 겨울이 되니까 체중이 늘어서 걱정이라고 하면서 스스로 하는 말 겨울에는 체온을 유지하려고 지방이 축적되어 살이 찌니까 봄에는 빠질 거라는 우스운 생각을 맘대로 하기도 한답니다. 우습죠? 먹는 양 조절을 잘.. 2011. 12. 16.
쫄깃한 맛이 일품인 [ 곰피 간장양념쌈 ] 물미역과 물곰피. 물파래는 이맘때에만 먹을수있는 해조류 삼한 사온도 옛말이 된듯 추운날씨로 인해 잔뜩 움추러드는 마음입니다. 보이는 남한산의 풍광은 하얗게 덮힌눈으로 감상하기 부족하진 않지만 교통혼잡과 더불어 이겨야할 추위가 있기에 좀더 따뜻함과 포근함을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마음이랍니다. 미역도 다시마도 아닌 꼭 좋은것들만 집합한듯한 해조류인것 같지요. 쇠미역이라고 하는 곰피는 쫄깃한 맛이 씹는맛이 좋더군요. 양식에 성공한 덕택으로 넉넉히 곰피맛을 즐기게 되었다는데 작년에 곰피를 먹어보니 쫄깃한맛이 좋았습니다.그래서 겨울이 오자마자 곰피먼저 찾게 되더군요. 반가운 마음으로 사들고온 곰피를 간장양념에 싸서 먹었어요. 이렇게요. 재료 곰피 1 봉지/굵은소금한줌/청양고추2개/대파반개/ 양념=몽고간장 100 미.. 2011. 1. 25.
가을이면 더욱 맛있는 [꼬막 양념장 무침] 아름다운 금수강산 우리들의 조국을 이야기할때는 아침의 나라 라는 최고의 아름다운 표현과 또한 어김없는 찬사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마음을 통해서도 박수갈채를 아낌없이 받았던 우리들의 조국이지요. 발전과 발전으로 얻어진 많은 것들이 있지만 잃은것도 많지요. 편리함을 찾아 사는게 몸에 배여버린 저또한 자연훼손에 많은 흠집을 내었겠지만 바다도 오염 산천도 오염 대지도 오염 많은 부분들이 과거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잃어버린 후유증으로 우리의 먹거리에도 예전과 다른 걱정 아닌 걱정이 더해졌지요. 예전에는 풍요로움으로 넘치듯 풍성한 수산물도 쉽게 많이 사먹을수 있는 수산물 이었는데 동태도 칼치도 홍합도 이 꼬막도 모든게 다 비싸져서 서민의 가까이에 있는 식품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요즘 물가이지요. 나의 가족들.. 2010. 10. 29.
밥도둑 파래김구워 양념장에 밥싸먹기 마땅한 반찬 없을때 밥도둑을 만들어 먹지만 ...하긴 만든다기 보다는 너무 간단해서 양념장만 만들어 구워먹으면 끝인데 요즘은 김을 언제든지 질좋고 맛있는 식품을 구입 할수있지만 예전에는 저장법이 좋지않아서인지 꼭 이맘때부터 먹었던거 같아요. 김은 이맘때쯤 부터가 제일 맛이 좋고 먹기도 편하답니다. 여름에는 습도가 높아 먹는중에 눅눅해지곤 해서 맛있게 먹기가 쉽지 않더군요. 일반적으로 단백질은 소화가 잘 안되는게 많은데 김속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소화흡수도 잘되어서 좋은 단백질 섭취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답니다. 신께서 인간에게 내려주신 고마운 선물 이지요. 듬뿍듬뿍 골고루 들어있는 영양 식품 고마운 해초류 이지요. 1960년대 제가 어릴적의 이야기하나 해볼게요. 아마 이글을 동생이 보면 미리 웃음보따.. 2010.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