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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된장국2

순두부와 근대의 만남 [ 근대 순두부 된장국 ] 요즘 제일 싼 거는 순두부밖에 없는 거 같아요. 송파구는 주말농장을 3월 칠일에 선착순 신청받는다고 하는데 신청해서 올해는 봄에 씨앗뿌릴때 근대도 뿌려 일 년 내내 먹어보려고 벼르고 있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어요. 작년에는 많이 먹지 않는 상추만 잔뜩 심었었는데 올해는 실속 있게 쌈채소 랑 씀바귀 민들레를 넉넉히 심어 나물무침 좀 많이 해먹을 생각이랍니다. 파릇하게 올라온 새싹을 아직 보지 못했는데 기다려지는군요. 씨 뿌릴 그날을.....ㅎㅎ 근대국을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끓였는데 순두부를 넣고 끓였더니 괜스레 훨씬 더 맛있는 거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끓였거든요. 재료 순두부 1봉지/ 근대200그램/ 파반개/ 마늘2쪽다짐/ 청양고추1개/된장 수북하게 1수저/ 고추장반수저/고추가루반수저/ 멸치육수 .. 2011. 3. 7.
엄동설한 봄을 기다리며 [냉이 순두부된장국] 살속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이 매섭고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이 얼굴마져 감싸게 하는 요즈음의 날씨 정말 만만한 날씨가 아니지요. 이겨울을 지나려면 아직 한참을 지나야 할터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삼한사온도 올해는 적용되지 않는거 같지요. 곳곳에서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있는 지구 지구 전체가 비상사태와 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것 같답니다. 예전 어릴때 눈이많이오면 그해에는 풍년이 온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졌었다는거 같은데 옛말이 되는거나 아닌지... 야채물가도 많이올라 내릴줄 모르는데 덮친격으로 더 오르는 상황이군요. 들러본 마트에 냉이를 보니 따뜻함을 부르고픈 마음이 생겨 조금 사다가 순두부를 넣고 된장국을 끓여 봤어요. 비록 봄은아니지만 그래도 봄냄새의 그리움을 품게하는 냉이의 향긋함에 온집안이 봄을 부르는것마.. 2011.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