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반찬1 고소하고 부드러워 노인들이 좋아할 [ 배추 볶음 ] 배추 먹어요. 배추 ㅡㅡ 생생함이 살아 있고 고소한 냄새가 가득 입맛을 자극합니다. 이가 좋지 않으신 노인분도 좋아하실 것 같지요. 김장철이 되어가는데 달큰한 배춧속으로 쌈도 싸먹고 국도 끓여 먹고 삶아 무쳐도 먹고 볶아도 먹어봐요.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오후 , 비가 그치면 날씨가 쌀쌀해진다고 하는군요. 고춧가루가 비싸서 올해는 빨갛게 먹는 것을 조금 줄이고 대신 베트남 고추를 사서 맑고 얼큰한 반찬을 만들어 먹으려는 생각입니다. 동안에는 활동하기 적당한 기온이라서 좋았는데 밭에서 뽑아먹어 본 무는 싱거운듯한 느낌이 들어요. 조금 쌀쌀해지면 무가 맛이 들려는지 모르지만... 고소한 배추를 먹고 싶은데 늦게 심어 배추가 속이 꽉 차있지 않아 자라고 있는 무우로 만족을 해야겠어요. 그래도 배춧값이 저렴해서.. 2011. 10.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