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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4

간장게장 양념게장 맛 아시는 분은 ( 마키노차야 종로점 ) 아래 사진을 먼저 올리니까 꼭 마키노차야 광고하는 것 같네요. 그러나 광고 아닙니다. 제가 광고 글을 쓸만한 실력파가 못되기도 하지만, 현충일에 아주아주 오랜만에 종로거리를 왔습니다. 멋스러운 사람이 아니다 보니 종로까지 나올 엄두도 안 나고 또한 나올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서울 살아온 세월이 몇십 년인데, 스스로 생각해도 어지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 촌사람입니다. 아니 송파구 촌사람입니다. 메르스 여파로 한산한 현충일 아침에 태극기를 달고 부랴부랴 오랜만에 강북으로 시내 나들이를 했습니다. 마키노차야 종로점으로 마음이 먼저 달려갑니다. 이곳은 분명 게장 무한리필 뷔페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게장 때문에 달려가는 내 마음이 우습기도 하지만, 광고에도 나오는 니들이 게 맛을 알어 라는 명대사가 생각.. 2015. 6. 13.
향긋한 깻잎과 담백한 두부로 만든[ 깻잎 두부 말이 ] 더없이 맑은 하늘에 나지막한 구름은 손이 닿을 듯 수놓아있지만 새하얀 구름 아래 땅 동네 사람의 희로애락은 저마다의 사연이 있어. 묻노라 치면 책 한 권으로 모자랄 거라고 이렇게 말하지요. 삼라만상이 모두 다 똑같다면 너무 밋밋한 삶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사물의 모든 것들도 뜻과 의미 없는 것들이 없을진대 만물의 영장 사람이야 당연히 책 한 권으로 기록할 수 없는 많은 사연이 있겠지요. 나이 들어갈수록 사람의 기가 꺾이지 않는다면 이 또한 우주의 질서에 순응하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며 오늘도 찌뿌둥한 50대 중반의 시간을... 자연스레 순리에 따르는 것이라고 여기며 맑은 하늘을 바라봅니다. 현재와 미래의 시간 속에서 자녀의 행복한 날들을 기원하면서 말이지요. 싱겁게 먹어야 함을 강조하는.. 2011. 11. 27.
라면 끓일 때는 배춧잎을 준비하세요. [ 나가사끼 짬뽕 ] 라면 끓일 땐 배춧잎을 준비하세요. 초록색 배춧잎 만 원짜리 돈 말고 노랗게 생긴 오천 원짜리 돈이 아닌 진짜 배춧잎을 준비해서 함께 끓여 먹어보세요. 이 맛에 제가 반해버렸거든요. 어느날... 엄마 나가사끼 짬뽕 아세요? 라는 산소 같은 딸의 이야기에 무슨 라면 이름이 일본 라면인가 보구나 라고 말했지요. 딸의 대답은 아니라며 엄마 입맛에 맞는 해물 육수인데 진짜 맛있다며 나가사끼 짬뽕은 마트에서 보이면 일단은 확보를 먼저 해놓고 끓여 먹어야하는 라면이라고 하길레 라면이 거기서 거기 조미료 듬뿍 들어간 느끼한 라면이지 별다를게 있나 라는 의문을 가졌지요. 이렇게 쓰고 보니 나가사끼 만든 삼양식품에서 라면 한봉지 준적 없는데 광고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일단은 먹어보자 얼마나 맛있기에 어떤 맛이기에 .. 2011. 10. 23.
비벼먹는 최고의 맛 [강된장 ] 모르는게 약일까 ? 지구상에 살면서 안전지대란 없는거 같아요. 우주의 한부분인 지구라는 틀에서 살며 일어나는 많은 일중 불가항력적인 일들을 격게되는 많은 순간들이 있잖아요. 그중에서도 무방비 상태에서의 격게되는 일들은 더욱 크나큰 공포와 많은피해. 두려움과 또 짧고 긴 절망의 늪에 빠지게 하지요. 인간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불굴의 힘으로 인해 분연히 일어서 다시금 희망이라는 기점을 향하여 달려가게 되지요. 일본의 지진으로 인해 방사능의 피해를 당하고 있는데 어쩌면 모든것을 분석한다면 인류스스로 자쳐해서 격게되는 일들도 많을거라는 생각도... 자주 먹어도 며칠만 지나면 또 먹고싶은게 바로 된장찌개이지요. 오늘은 전날 준비해놓은 재료로 간편한 강된장을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오징어 1마리정도/ 돼지.. 2011.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