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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 볶음2

풋마늘의 향기를 머금고 있는 [ 마늘쫑 멸치볶음 ] 1960년대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에 단체로 보냈던 위문편지가 떠올라 사진 액자를 편지봉투로 장식해 봤어요. 위문 편지 를 써보냈던 그때에 편지내용은 용감하다.씩씩하다. 멋있다.자랑스럽다 ...이러한 내용이 주 내용이었지만 보내고 난후의 마음의 기다림은 학교에서 모든 아이들이 답장이 오지 않을까 기다렸던거 같아요.ㅎㅎㅎ 철부지 시절에 재료 마늘쫑 작은단 1단/멸치100그람/굵은소금 약간/당근약간/다진마늘 1티스픈/ 몽고간장 2수저/물엿1수저/참기름.깨소금반수저씩/청주나 레드와인 1수저/ *마늘쫑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씻어 *끓는물에 소금조금 넣고 데쳐 *조려 먹으면 쫄깃한 느낌의 마늘쫑을 먹을수 있고 *볶아 먹으면 아삭아삭한 맛의 마늘쫑을 먹을수 있지요. 짭짤한 멸치를 물에 재빨리 헹구어 건진다음 팬에 .. 2011. 7. 8.
든든한 밑반찬 ( 마늘쫑 새우볶음 ) 마냥 예쁘다 생각만 했던 아들이 어느덧 18세 딸은 아들이라서 엄마인 제가 애지중지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아들이 제일 어리기 때문 이랍니다. 엄마의 마음속에는 시간이 흘러도 어리게만 생각이 들게 되는군요. 훌쩍 커버린 아들은 사춘기인지 갑자기 말수가 적어질때도 있지만 여전히 사랑스러운 막내아들 귀염둥이 랍니다. 어느날 아들이 하는말 엄마에게 재롱피우는 애는 자기밖에 없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때 정신이 번쩍 나는게 이제 자신은 어린애가 아니라는이야기....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생각에 아들에게 그래 많이 컷구나 하면서 이제는 엄마도 어린애라는 생각을 하지않을게 라고 말해주면서 내마음속으로는 짜아 ㅡㅡ식 철이들어야 어린아이가 아니지...라고 말했죠. 들리지 않는 마음의 소리로욤~ 마마보이는 정말 좋.. 2011.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