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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3

말레이시아 코타키니발루 여행기 <캘리베이 해변> 캘리베이 해변 사진을 바라보니 갑자기 한기가 오싹해집니다. 언제나 여름인 이곳 코타키나발루 날씨를 생각해보면 현재 추운 날씨에 적도의 태양이 내리쬐는 이곳으로 여행 강력히 추천합니다. 맹그로브 강가에서 즐겁게 지내고 뒤편에 펼쳐진 새하얀 백사장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활짝 펼쳐지는 그렇게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은 파도타기를 즐기려고 온다고 합니다. 완만하게 펼쳐진 백사장도 아름답지만, 끊임없이 밀려오는 높은 파도를 타고 거침없이 미끄러져 내리는 즐거움이 크리라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에 와서는 후회가 됩니다. 저는 파도타기를 하지 않았거든요. 너무 후회되어 다음엔 꼭 해봐야지 아주 꼭꼭 재차 다짐해봅니다. 시원한 그늘에서 파도 타는 모습을 감상하다 잠이 든 캘리베이 해변의 잠자는 미녀들입.. 2013. 12. 24.
말레이시아 코타키니발루 여행기 <맹그로브강 > 인간의 손으로 가꾸어진 아름다운 곳도 많지만 최고의 아름다움을 넘어 경이로움마저 느끼게 하는 건 역시 자연 그대로의 풍광인듯합니다. 여행 둘째 날에는 맹그로브가 자생하는 강과 캘리베이 해변으로의 탐구여행을 했습니다. 오늘의 여행 또한 즐거웠지만 지금 생각하면 아쉬움이 가득 한 점은 맹그로브 마을로 직접 들어가지 않은 점이 아주 많이 섭섭했습니다. 원시의 삶은 아닐지라도 맹그로브 나무 위에 집 짓고 살아가는 부족의 마을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최대의 아쉬운 부분입니다. 혹 이곳으로 여행하시는 분은 여행 가기 전 여행사에 꼭 이 부분을 확인하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맹그로브 현지인이 사는 마을을 방문하는 코스인지 아닌지 말이지요. 아쉬워요. ㅡㅡㅡㅡㅡㅡㅡ 오 맹그로브 강을 왕복하는 원주민의 배에 탑승해.. 2013. 12. 21.
말레이시아 코타키니발루 여행기 <마무틱섬> 적도의 나라에서 후회 없이 많은 걸 탐구하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다시금 하면서 마무틱섬에가기위해 아이들과 같은 마음으로 도착했습니다. 맑고 맑은 바다에서 열대어와 함께 스노쿨링도 즐기며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바다 밑 산호초도 보겠다는 기대감을 안고 떠났습니다. 여행지에서의 많은 사람은 나이 관계없이 모두 다 열아홉 살인 거 갔습니다. 휴양도시에 걸맞게 주변의 모든 건물은 말끔한 리조트로 자리하고 있어 나 자신을 잊을 수밖에 없더군요. 앞자리에 타게 되면 더욱더 스릴감을 느끼게 되지만 사정없이 달리는 힘으로 또한 사정없이 물보라가 온몸을 때리게 됩니다. 아울러 물세례를 몽땅 받게 되지만 달리는 그 스릴감은 최고랍니다. 스릴감을 좋아하기에 앞쪽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쏜살같이 달리고 넘실대는 파도를 넘어 아쉽게도.. 2013.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