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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3

양양 하조대 차박 여행 캠핑 낚시 일상의 변화를 찾아 양양 하조대로 갑니다. 코로나로 어디 가서 맘 편히 사 먹기도 찜찜, 김치. 고기. 채소도 씻어 자르고 먹는 즐거움도 더하기 위해 생각나는 건 다 준비하여 양양고속도로를 달려갑니다. 수도권을 벗어나기 전까진 막혔던 도로가 시원히 뚫려 달려가는 양양 고속도로는 일상의 막혔던 그 무언가가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도로는 한산하지만 터널이 많아 운전할 때 멍 하지 않도록 남편이 좋아하는 트로트 음악을 친구 삼아 달립니다. 대부분 강릉을 목적지로 다니다 보니 양양 쪽으로는 가지 않았는데 하조대 차박 낚시하려다 보니 오랜만에 가게 됩니다. 예전 같으면 쉬지 않고 달려갔는데 잉 언제 내 나이가 이렇게 들었는지 이젠 운전하는데도 쉬엄쉬엄 자연을 즐기며 하는 게 곧 여행이라 여기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2021. 2. 2.
강릉 차박 여행 전어 낚시 1월도 23일 벌써 다음 주만 지나면 훌쩍 뜀뛰기 하듯 다 지나가버립니다. 틈날 때 남편과 차박 여행을 하는데 아직은 불편한 차박 여행 이래서 싫고 저래서 싫다 하던 게 어느덧 이래서 좋고 저래서 괜찮아지는 중이랍니다. 남편이 산책 삼아 강릉항을 한 바퀴 돌아보다 전어 낚시하는 사람이 많은 걸 보고 낚시점에 들러 낚싯대 2대, 전어 낚시채비, 밑밥 주걱, 밑밥, 잡은 고기 넣어놓을 통을 사 왔습니다. ( 잉 낚싯대 세대나 있고 채비도 있는데 ㅠㅠㅠ ) ( 남편 마음에 찬물 끼얹지 않으려 묵언 ) ( 낼모레가 칠십이 되는 남편의 마음은 아직도 순수 소년임 ) 포인트 알아놨으니 내일 일찍 전어 낚으러 가자고 합니다. ㅠㅠㅠ날이 흐릴 텐데 비올 수도 있을 텐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일찍 가기로 결정, 비가 .. 2021. 1. 25.
초보 낚시일기 나는 바다를 좋아합니다. 소나무를 꽃보다 더욱 좋아합니다. 어느 날 친구로 찾아온 반갑지 않은 이명 이병원 저 병원 치료해보려고 노력했으나 치료가 어려워 친구 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그런데 바닷가에서 파도소리를 듣게 되면 깡그리 사라지는 유해소음 이비인후과에 문의해보니 이명 진정효과 음중에 파도소리가 있다고 하더군요. 참 신기하리만치 진정되는 파도소리, 바다는 역시 나의 절친인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낚시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낚시하고 싶다는 생각은 마음 한쪽으로 밀어둔 채 시간이 흐르고 쏜살같이 지나버려 그만 나이가 많이 들어 버리게 됐습니다. 마음으로만 묻어둔 채로 이래저래 살다 보니 건강도 예전같이 않게 됐는데, 티브이를 보던 중 광고에 나오는 낚싯대 세트에 눈이 멈췄고 무턱대고 사게 .. 202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