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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무침16

봄의전령 머위! [머위나물 무침] 오늘은 푹한 (포근한)날씨네요. 날씨가 풀리다보니 들썩이는 땅의기운을 뜷고 봄처녀 머위나물이 먼저 나온것 같아요. 이른봄에 나오는 머위는 연하고 영양면에서도 최고로 좋은 머위라고 하는군요. 완연한 봄이다 라고 느낄수록 노곤함은 더해지는 이맘때 나른함이 더해지면 입맛도 아울러 잃어버리게 되는거 같지요. 입맛을 살려볼려고 머위를 샀어요. 머위는 해독작용이 있어 옛부터 민간약용으로 꽃.이삭.뿌리를 위의 소화기능을 강화하는 약초로 사용해왔고 땀내는 약으로 사용해 왔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기침.가래.기관지염.인후염.편도선염에도 이용해 왔다고 합니다. 그뿐아니라 중풍을 예방하고 치료에도 효과를 나타내준다고 한답니다. 머위는 독특한 맛을 아시는분들이 즐기시는 나물이랍니다. 머위나물을 만들고 딸들에게 한마디 했지요. .. 2011. 3. 14.
향긋한 쑥갓과 시금치 [시금치 쑥갓 나물무침] 쌀쌀함이 살을 에이듯한 날씨 !나이가 들어가니깐 발도 시럽고 추위도 잘타고 세월의 무게는 짐지우고 싶지않아도 질수밖에는 없는거 같군요. 건강을 위하여는 나물을 많이 해 먹어야 하는데 야채값이 하고 야채값을 탓할려다가 생각해보니 야채값이라기 보다는 물가가 오른거를 받아들여 지지않고 내릴거야 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아서 그런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ㅡ긍 ㅡ주말농장에 이럴줄 알았으면 시금치를 일찍 뿌려 놓을걸 ... 하는 후회가 생긴답니다. 겨울이 되니 맛이든 시금치 포항초라고 파는 시금치가 달달한 맛이 나지요. 50대가 되면 더욱더 부지런히 먹어야하는 나물을 사왔어요. 우리의 고유에 맛가운데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맛은 서로 어우러지는 가운데서의 독특한 맛을 내어주는 반찬이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답니.. 2010. 11. 27.
식욕을 돋구는 [쑥갓나물 간장무침]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물이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거 같고 사실은 위장 건강에 좋은거를 찾다보니 나물을 자주 먹는거 같아요. 어느분의 저서에 거친음식이 사람을 살린다는 글을 쓰신 책이 있던데 그러고 보면 옛음식들은 거친게 정말 많았다 는것을 느낄수 있겠더군요. 많은 발전으로 시대가 변하여 서구화된 식단으로 젊기 때문에 걍 지나쳐버린 우리의 생활..식탁에서는 더욱더 고쳐지기가 어려운거 같더군요. 편한거만 쫒다보니 잊혀져 버린것도 많은데... 이제 하얀 머리카락의 수가 많아지는 지금에서야 자녀를 생각하며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 먹거리를 바꿀려는데 젓어버린 오랜생활로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더군요. 왠일로 쑥갓이 값이 싸서 얼른 사다 무쳤어요. 쑥갓속에 들어있는 성분은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쑥갓잎을 그늘에.. 2010. 10. 28.
달콤 쌉싸름한 맛 의 [유채나물 된장무침] 제주에서 유채는 아주 중요한식물이라고 하는데요 봄이되면 유채잎으로 건강을 챙길수있고 열매가 맺어지면 기름을 짜서 식용으로 먹고 공업용으로 이용하고 의학적인 곳에까지 이용하는 유채의 이용도가 참 다양한거 같지요. 모든곳에 유익하게 두루두루 쓸모있는 유채를 제주에서는 겨울초라고 부르기도 하고 지름나물 평지나물 이라고 불려지기도 한대요. 3~4월에 유채나물이 제일 맛이 좋다고 하지만 요즘은 시도때도 없는것같고 시기도 앞당겨져 꼭 지금이 한창인것처럼 시장에 유채나물이 한창 쏟아진답니다.유채나물은 씹을수록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도 나는데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요즘같이 배추나 야채가 비싼데 고맙기까지한 반찬거리 랍니다. 유채나물은 지금부터 내년 이른봄까지 한창인 나물이랍니다. 겉절이도 해먹고 나물도 해먹을수.. 2010. 10. 19.
치커리의 변신 ( 치커리 나물무침 ) 현대인의 질병원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젊은 사람도 탈모 현상을 일으키어 고민 하시는분이 많이 있어요. 사는 날동안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는 살수 없지만은 속세를 떠나사는 스님도 스트레스는 있지않을까요?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다독이고 살겠지요. 생각의 기술을 배우고 훈련해야 겠네요. 모든채소에는 여려 영양소가 들어있듯이 치커리에는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다는군요. 필수아미노산은 간장.신장기능을 튼튼히 해주고 모발 영양에 빠트릴수없는 귀한 영양소이고 뿐만 아니라 젊고 윤기있는 피부와 모발에 도움을 준다고 하더군요. 동안에는 치커리를 쌈으로 먹고 샐러드로 이용했지만 나물로 무쳐 먹어도 맛있더군요. 상추도 삶아 무쳐드시면 맛있어요. 쌉싸름한 맛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쌉싸름한맛은 어디갔는지 찾.. 2010. 10. 18.
뽀빠이가 좋아하는 [시금치 나물무침] 뽀빠이가 좋아하는 시금치 힘을 주는시금치 쑥쑥 잘자라게하는 시금치 아이들이 어릴때는 뽀빠이 이야기 하면서 시금치를 먹을수 있도록 했었는데 세월이 살같이 흘러 성인이 된 딸들 사랑하는 딸들이 만화속 이야기지만 뽀빠이 비슷한 씩씩하고 아내사랑하고 튼튼하고 용감한 청년을 만났으면 하고 욕심가득한 생각한답니다. 엄마이다 보니까 딸들이 고등학생때 까지도 건실한 청년을 보면 그저 어이구 잘키웠구나 저청년의 엄마는 듬직하겠네. 하고생각을 했는데 대학마치고 어학연수끝나고 그럭저럭 세월이 지난 어느날부터인지 건실한 청년을 보면 잘키워논 남의아들 사위했으면 하는 생각으로 바뀌어 버린 나의생각을 발견하곤 나자신도 깜짝 놀라는 마음 이었답니다. 그런데 제 아들이 뽀빠이같이 튼튼해져야 하는데 수산이 많이들어있는 시금치는 먹지않.. 2010. 10. 13.
쌀쌀해진 가을 [고추잎나물 무침] 서서히 가을도 지는철이 되어가고 있다는것을 아들의 교복을 통해서도 알수 있었어요. 단풍이야기는 아직은 이르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겨울동복 겉옷를 입고 간다며 챙기는 아들에게 너무이르다고 말했더니 아니라면서 진작부터 동복 을 입고 온 아이들이 많다고 정색하며 말한답니다. 겨울이 다가오는 암시를 주는것처럼 학생들의 옷도 바뀌어가는데 주말농장의 옆 밭에는 전문적으로 농사하는 분이 계시는데 아깝게 고추를 마구뽑아서 쌓아놓았더군요. 가을에 끝물 고추잎이 얼마나 맛있는데 하면서 조금훌터왔어요. 훌텃다고 하는거 알죠?손으로 쓱쓱 인정사정 안가리고 마구잡이로 따는거요. 고추나무가 심어져 있으면 따기편해서 많이 따올텐데 뽑아논거라 능률이 안올라 먹을 만큼조금 따 가지고 왔답니다. 끝물고추잎을 무쳤더니 왜이리 맛있는지 .. 2010. 10. 12.
주말농장! 잡초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강한 생명력 [씀바귀 된장무침] 이게 잡초밭인지 주말농장인지 분별하기 어려울 정도의 무성한 잡초들의 잔치 며칠전에 분명히 심혈을 기울여 잡초를 뽑아 주었는데 비오고 후끈한 날씨덕에 또 이렇게 잡초밭이 되었네요. 잡초로 무성한 사이로 삐죽이 나여기 있다며 숨박꼭질 하는듯이.. 씀바귀가 마치 장하다고 칭찬이나 받으려는듯이 많은 줄기로 무장하고 보란듯이 있네요. 씀바귀가 세군데에 포진하고 있는데 잎이 무성해서 한끼나물 반찬으로 충분한 수확을 거두었답니다. 이거좀 보셔요 기특한 씀바귀를요 쌉싸름한 맛이 미각을 살리고 또다시 생각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의 씀바귀 나물 씀바귀의 종류도 다양하죠 인생의 쓴맛을 먹고싶어서ㅎㅎㅎ 주말농장에서 거둔 수확을 나물로 무쳐 먹었어요. 재료 씀바귀300그람,된장1수저.고추장반수저,고추가루반수저, 마늘2쪽,대파반개.. 2010.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