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 반찬1 입맛 살리는 [ 꽈리고추 멸치볶음 ] 산들바람이 너무 좋다고 노래 불러봄직한 봄이 왔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 제가 느끼는 체감온도인지 아니면 기후변화인지... 땅속 깊은 작은 생명체까지도 세상 밖으로 용트림하듯, 비까지 촉촉이 내려 모든 산하가 청녹의 봄색깔로 물들어 가고 있어요. 모든 게 제철이라야 맛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어요. 바로 꽈리고추인 것 같아요. 꽈리고추는 지금부터가 맛이 좋다는 생각이 드는 게 한여름이 되면 너무 매워 먹기 힘들더군요. 매운 거를 좋아하는 저희 가족들이지만 한여름의 꽈리고추는 먹지 않는답니다. 속이 쓰려 혼이 났거든요. 아직은 값이 비싼 것 같아도 연하고 맛이 좋아 꽈리고추를 멸치 하고 함께 볶았어요. 이렇게요. 재료 꽈리고추 30개/잔멸치 한주먹/올리브유 3 수저/다진 마늘 1 티스푼/ 몽고간.. 2011.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