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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반찬5

까나리 액젓 ( 깻잎 액젓 장아찌 ) 우리 향토음식 중에는 밑반찬이 많지요. 저장해두었다 만드는 음식은 먹으면 먹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는 반찬이 많은 것 같습니다. 향토음식을 즐기는 사람은 깊은 맛이라고 감탄하고 제 아들같이 아직 우리 음식의 깊은 맛을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는 독특한 맛이라고 느낄 것 같군요. 음미하게 하는 깊은 맛 ! 오늘은 그 맛을 즐겨보려고 무청 시래기를 넣고 시래기 밥을 해먹었어요. 감탄하며 시래기 밥을 먹다 보니 나도 모르게 조상의 얼과 호호호 우리 민족의 지혜로움과 고유한 우리 반찬에 감탄했답니다. 작년에는 깻잎 장아찌를 담지 않아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마침 깻잎 할인행사를 하기에 구매해서 까나리액젓으로 담았어요. 푹 익혀서 먹으려고 합니다. 만들기 쉬운 깻잎 장아찌 이렇게 만들었어요. 재료 깻잎 1.. 2012. 2. 17.
색다르게 먹어보는 [ 깻잎 된장무침 ] 내 마음에 봄이 오는 소리 따뜻한 햇볕이 대지에 내리쬐면 긴긴 겨울 얼어붙었던 대지는 힘찬 태동을 시작한다. 그 어느 것 하나도 존재함에 의미 없는 것은 없다고 누군가 말했다. 의미가 담기어진 것이기에 힘있게 생명력을 발산하여 생명의 싹을 틔운다 땅 아래 깊은 곳에선 힘찬 기운을 품고 돋아난 봄은 오늘도 모든 대지의 생명체에 희망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계절을 잊은 듯 사계절 언제나 공급되는 채소, 제철 관계없이 먹을 수가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게 흠이지요. 마트에서는 전날 판매하던 것을 다음날에는 반값에 판매하는데 바라 깻잎 한 봉지를 사 왔답니다. 언제나 복아 먹는 것을 즐겼었는데 오늘은 깻잎 향을 덜하게 하려고 된장에다 무쳐봤어요. 재료 깻잎 200그램/ 굵은 소금 약간/ 양념= 된장 50그.. 2012. 2. 14.
바삭하고 향긋한 맛 [ 깻잎 튀김 ] 푸짐한 먹거리가 기다리고 있어 언제나 발걸음 가볍게 주말농장에 갑니다. 지난번에 내린 비로 초토화 되었지만 생명력이 강하면 살아 남는것 처럼 채소도 마찬가지 지요. 어린아이 키보다도 더 커버린 토란대.또 쥐눈이콩.그리고 향긋함이 후각.미각을 자극하는 향초 깻잎은 씩씩하게 자라고 있답니다. 이거라도 심지 않았더라면 썰렁해서 주말농장 둘러볼 재미 없었을것 같아요. 퇴비가 부족해서인지 커다란 잎은 없고 작고 억쎄보이는 깻잎이지만 으외로 연했어요. 마트에서 산 깻잎은 색깔도 진하고 말끔한데 제가 따온 깻잎은 잎도작고 색깔도 연했지만 맛은 더 좋다고 우리깻잎에 손이더 많이 가더군요. 역시 비료 농약 주지 않고 키운것이 맛있는가 봐요. 제 딸이 깻잎튀김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해서 만들기도 어렵지않고 간단해 후다닥 만.. 2011. 8. 14.
볶아 먹는[ 어린 깻잎순 볶음 ] 모질게 내렸던 장마비와 국지성 폭우로 인해서 많은 피해가 있었죠. 서울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려 부었던 폭우는 재미삼아 기르는 주말농장에도 기여이 표시를 해놓았답니다. 주말농장은 땅을 돋우워 올해 처음으로 지어지는 것이라서 그런지 고추도. 토마토도 다 죽어 버리고 남은건 쥐눈이콩.대파.깻잎.토란대 이렇게 살아 남았답니다. 깻잎을 뒤늦게 뿌렸는데 그것도 콩싹 사이사이에 뿌렸던거라 솎아낼 필요라기 보다는 뽑아버려야 쥐눈이콩이 잘 자랄것 같아 이쁘게 수북하게 자라고 있는 껫잎순을 뽑게 되었답니다. 깻잎순만 잘라 가지고 왔는데 볶아 먹기 적당해서 깻잎볶음을 잘먹는 큰딸이 있어 간장에 볶아 먹었어요. 재료 깻잎순 200그람정도/ 대파3분의1개/ 올리브유약간/ 굵은소금약간/ 들기름3수저/ 다진마늘반수저/ 깨소금반수저/.. 2011. 8. 9.
깻잎 김치& 깻잎 무침 서늘해진 날씨에 더욱더 향기를 머금어 향긋함을 발산하는 깻잎 굳세게 강인함을 고수하던 깻잎도 사력을 다해 지탱한 잎을 거두고 있답니다. 주말농장에 심어놓은 깻잎 이야기하는 거예요. 식물도 겨울이 되기 전에 한껏 겨울날 준비를 하는지 요즘 길거리에 굉장한 악취라고 말하기는 뭐하지만 사실 은행 냄새 굉장하더군요. 풍성한 가을걷이로 겨울을 준비하는 여인들처럼 저도 그 많은 옛 여인들의 흉내를 내보려 밑반찬거리를 만들어봐요. 없으면 먹고 싶고 남이 먹으면 아차 그거 담았어야 되는데 라고 아쉬움이 가득한 후회를 하게 되더군요. 그중에 향 채소의 대명사인양 강한 향기를 품고 있는 깻잎으로 김치를 담아놓으려고 준비했답니다. 양념간장에 무쳐서 많이 해 먹지만 이맘때는 저장음식으로 만들어 가끔씩 색다른 찬거리가 먹고 싶.. 2010.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