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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21

담백한 [ 북어감자국 ] 선선한 가을 날씨가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것 같아요. 산으로 들로 바다로 자연 속에 묻히어 자연의 한 부분임을 깊이 있게 느껴볼 만한 좋은 계절이 왔답니다. 다가온 가을의 산들바람에 서둘러 취해보지 않으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이 가을을 놓쳐버릴지 모르겠군요. 가을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어떤 건가요? 사람마다 다른 것을 떠올리겠지만 저는 엄마이다 보니 인삼이 먼저 떠오른답니다. 건강에 많은 식품이 있지만 저는 인삼에 대하여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인삼을 파는 것도 아니고 인삼 덕장을 하는 것도 아니지만 육십 년대의 그 시절 저희 집에는 항상 인삼 말린 것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노랗게 말려진 인삼을 달여서 자주 먹었던 거 같아요. 엄마는 인삼을 좋아해서인지 갓 태어난 신생아에게도 다린 인삼을 떠먹.. 2011. 9. 20.
땀뻘뻘 흘리며 먹는 [ 쇠고기 감자국 ] 헉헉 요 며칠은 너무너무 바빠서 정신없이 시간이 갔네요. 마지막 온 힘을 다해 물러가기 전의 맹위를 떨치는 더위 덕에 저 같은 사람은 숨이 막힐 지경이랍니다. 오늘도 내 친구 컴퓨터와 함께할 시간이 없는데 나 자신과의 약속이 흐지부지 되는 게 싫어서 밤늦게라도 올리려고 작성하고 있답니다. 한순간 조용히 아무것도 보지 않고 자연과 나만 보이는 그런 시간의 삶이 되었으면 하는 순간의 생각도 해봤지만 헉헉 너무 더우니까 별의별 생각이 들게 되는군요. 더운 날씨와의 한판 싸움으로 펄펄 끓인 쇠고기 감잣국을 끓여 먹었어요. 엽기적으로 아주 뜨겁게 끓여서 땀 뻘뻘 나면서 먹었어요. 재료 쇠고기 국거리 200그램/ 감자 4개/ 양파 반개/대파 3분의 1개/참기름 1수 저/ 다진 마늘 반 수저/ 조선간장 1수 저/ 두.. 2011. 9. 2.
골다공증 예방과 고혈압에 좋은채소 [ 파프리카 감자전 ] 요즘 제 딸이 고민에 빠졌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즐거운 고민이 될수도 있지만 딸도 고민에 빠졌고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들도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에요. 선택 해야하는 상황에 처한 딸을 보면서 선택 한다는건 정말 어려웁고 어려웁다는걸 새삼 느낀답니다. 양손에 쥔 맛있는 떡이라 할지라도 말이지요. 어쩌면 인생은 반복적인 선택의 기로에서 다시 되돌릴수 없는 삶가운데 소중한 시간을 통해 선택의 여하에 따라 성공을 향하여 가는길이 빨리 달려가는 지름길이 될수도 있고 실패까지는 아니다해도 꿈을 이루기 위한 시간이 더딜수도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나의딸의 소중한 선택이 정직하고 따뜻한 심성이 인간다움을 잃지않고 꿈을 가꾸어 나갈수 있는 선택이 되기를 바라고 좋은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를 바라는 .. 2011. 7. 12.
제철 감자와 호박의 만남 [호박 감자채볶음]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목적과 희망이 있다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때에 지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도 분주하고 바쁜 생활은 정서적인 안정을 잃어버려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는 아침입니다. 그러나 염려하지 마세요.우리곁에 바로 아주 가까이 사람냄새를 잃지 않도록 해주는 치료사가 곁에 있답니다.ㅋㅋ제생각에욤ㅎㅎ 치료사는 바로 (자연) 자연이 곁에있어 쉴새없이 달려가는 순간순간 자연에서주는 위로를 받으며 사는 것 같습니다. 자연인 !!! 동글동글 반들반들 조선호박이 많이 판매되고 있어 오늘은 감자와 호박을 함께 섞어 볶아 먹었어요. 잔치국수 하려고 했는데 다음으로 미루고 볶아 먹어버린 호박,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감자(중)3개/ 호박1개/ 대파조금/ 양파.. 2011. 7. 1.
맛있는 감자를 고추장에 조려먹는 [ 감자 어묵조림 ] 며칠 전 감자를 사 그늘에 놓았는데도 멍든 것처럼 파랗게 변해가길래 아까운 감자 빨리 해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만들었어요. 얼큰하고 빨갛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 언제나 맛있는 반찬 만들어 주고 싶은데... 깍두기 같이 보이지만 고추장으로 만든 감자 조림이랍니다. 재료 감자 200그람/소금 약간/올리브유 적당량/청양1개/대파반개/양파 반개/당근 약간/멸치육수 100 미리/ 국물멸치로 찐하게 끓여 멸치육수 100미리를 준비해 놓아요. 양념=고추장3수저/고추가루 2수저/흑설탕 수북하게 1수저반/다진마늘1수저/몽고간장2수저/참기름1수저 반/ 맛술1수저/굴소스1수저/맛술대신 레드와인이 있으면 와인을 넣어주어요. 레드와인 담는법=http://baeuming.tistory.com/120 분량의 고추장.. 2011. 4. 29.
건강한 반찬거리 [ 아스파라거스 감자채볶음 ] 제주도 감자는 늦겨울에 수확되어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지요. 가정에서는 많은양을 사서 저장해놓고 먹기에는 금방 싹이 나버려 오히려 낭비에요. 제주감자를 먹다보면 여려곳에서 햇 감자가 수확이 되지요. 작년에 감자를 조금심어 수확해보니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올해에는 10평의 주말농장에 무얼 어떻게 심을까 고심하고 있어요. 실속있게 심어야 하는데...작년에는 상추를 제일 많이 심어 이웃과 나누어 먹어서 좋긴했지만 올해는 쌈채소를 많이심고 특히 씀바귀.민들레 치커리도 넉넉하게 심어야겠어요. 코스코에서 판매하는 아스파라거스는 요즘이 제철 이라서 너무너무 연해요.한뭉치 사가지고 왔는데 감자채 볶을때 넣고 만들어 봤어요.지금이 제일 제철이라고 하니까요. 이렇게 볶았어요. 재료 감자 큰거 2개/아스파라거스4줄기/굵은소금.. 2011. 4. 16.
고혈압 예방과 치료 효과에 탁월한 [ 감자 지짐 ] 감자는 고혈압인 사람에게는 좋은친구!!! 고혈압에 좋은 감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해요. 저는 고혈압이라서 오랜 세월동안 혈압약을 의지하고 있어요. 어느날은 고혈압은 나의 평생동반자이다 라고 긍정의 힘을 빌려 생각하지만 이따금 너무 거추장스럽고 힘들게하는... 버리고 싶은것 이기도 하답니다. 칼륨이 밥의 16배나 많이들어 있다고 하는 감자는 몸안의 나트륨을 몸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해주어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ㅡ러 ㅡ나 만성 신장염 이신분에게는 감자는 친하지 않은 식품이라고 해요.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받아 절기에 관계없이 먹을수 있어 좋아요. 제주도에서 올라온 주먹만한 감자를 갈아 지짐을 만들어 먹었어요. 맛있게 먹게하는 비법은 !!!오랜만에 해주는것 ㅎㅎㅎ 오랜만에 만들.. 2011. 4. 9.
쉬운 간식만들기 [치즈입은 통김자 튀김] 어제는 날잡아서 숯불에 돼지고기를 구웠어요. 코스트코에 갔을때 덩어리 돼지고기 삼겹살을 사왔거든요. 저는 육식을 좋아하지 않아도 제 가족들은 육류를 좋아하거든요. 숯불구이 해줄려고 마음먹고 양념에 재웠는데 으이그 갑자기 귀찮.. 다행스럽게 남편이 퇴근해서 불을 지펴주었답니다. 오후 5시에 굽기시작해서 장장 2시간을 구웠어요. 이정도면 고기양이 얼마 만큼인지 상상이 가시겠죠 ... 넉넉히 구워 한번에 먹을양만큼 지퍼락에 넣어 냉동해 놓았어요. 고기를 구워내고 코스코갔을때 사온 감자를 호일에 감싸 남은 숯불에 넣었어요. 뚜껑덮어 놓고 깜빡 밤10시가 되어버려 그릴 공기입구를 막아 불이 꺼지도록 한다음 너무 피곤해서 자버렸어요..... 맛있는 구운감자를 먹지도 못한채..... 재료 감자/슬라이스치즈/파슬리약간.. 2011.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