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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3

아름다운 에스파냐 ( 바르셀로나 성가족 성당 내부 )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새로움의 유혹 중 인간의 삶과 마음도 타락의 길로 빠져감을 안타까워하던 그때, 마음과 삶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신의 집뿐이라는 어느 출판업자의 믿음에 찬 확신에서 1866년에 처음 계획되었다고 합니다. 가족이 모여서 기도할 수 있는 곳으로 계획한 곳 성가족 성당건축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성당의 중심점 또한 주인 되시는 하나님 아들 예수그리스도가 중심이며 육신의 가족 마리아와 요셉을 일컬어 성 가족이라 이름한 성당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은 성서에 나오는 주기도문 중 한 부분의 기도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옵소서 쓰인 한글도 보입니다. 이 단어는 주기도문에 나오는 기도인데 인간에게 꼭 필요한 기도입니다. 한 번에 많은 양식을 주옵소서 가 아닌 일용한.. 2015. 8. 30.
아름다운 에스파냐 ( 바르셀로나 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외관 ) 도시의 한복판 성가족성당 가는 길입니다. 그동안은 펼쳐진 대자연을 벗 삼아 여행했는데 여기 천재건축가가 잠들고 있는 곳은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 옆에 위치하여 혼잡하고 자동차 소음과 성당 공사 소리가 더해져 경건함을 찾기에는 다소 많이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성당에 도착하여 정문을 들어서자 무언가에 압도당한 듯 묵묵히 줄지어 자신의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리다 들어갑니다. 인간은 자신도 모르는 마음 한편에 신께로 향하는 경건함이 간직되어 있는듯합니다. 바르셀로나 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입니다. 가우디의 정신! 이 성당에 대하여 알고자 하기 전 먼저 카탈루냐 정신에 대하여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겼습니다. 정신세계와 뼛속까지 심어진 카탈루냐정신이 가우디의 건축의 세계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카탈루냐인임.. 2015. 8. 28.
아름다운 에스파냐 ( 바르셀로나 구엘 공원 ) 훌쩍 시간이 지나 에스파냐 다녀온 지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나의 여행 기록을 미루다 숙제하듯 지난 시간 떠올려봅니다. 찌는 듯이 무더운 지금 날씨와 그때 바르셀로나 날씨를 비교하면 현재 우리나라 날씨가 더 덥고 습합니다. 그늘이 시원한 에스파냐는 유럽의 특징인지 자유로운 젊은이의 세상이기도 하지만 에스파냐인은 자신의 직업이 어떻든지 일에 매여 있다기보다는 일을 즐기듯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천재 건축가의 건축물이 세계인을 불러 모아 오늘도 많은 사람은 에스파냐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겠지요. 버스는 굽이진 길을 돌아 그렇다고 산길은 아닙니다. 주택이 밀집한 곳을 돌고 돌아 언덕을 올라 도착한 곳, 그곳은 보는 사람마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곳입니다. 동화의 나라에서 봄 직한 건물이 있는 곳 구엘 공원에 .. 2015.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