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된다더니 어제는 억수 같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 장맛비가 왜이리 반가웠던지
도시의 하늘과 건물과 자연의 구석구석을 말끔히 씻어내는
고마운 장맛비였습니다.
남편은
젊음의 추억이 스며있는 정선에서 캠핑하고 있지만,
나는 장맛비가 매우 반가운 비였습니다.
이러저러 부대끼며 살아온 시간이 많다 보니
남편이 염려 되어 연락해보니
다행히 정선은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얀 도화지에 하늘색으로 색칠한 듯
맑은 하늘은
나이 들어 여기저기 지끈거림을 씻은 듯이 사라지게 해 주는 것 같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런 하늘이면 건강해지는 서울이 될 것 같습니다.
위례 광장에서는 가끔 또는 자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공연을 합니다.
마음까지 흥겨워지는 시간,
어른 아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하나, 둘
공연에 동참 함께 손뼉 치며 즐거워합니다.
어쩌다 또는 우연히 이곳 위례에 오실 기회 있다면,
4시 반부터 준비 시작하는 위례 광장 공연 구경오세요.
서울 송파위례, 성남위례 경계가 맞닿은 위례 중앙광장,
오늘 이 시간에 즐거운 음악이 펼쳐지고 있어
마음이 절로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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