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못하게 되니까 마음이 너무 불편했어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말이에요.
컴퓨터 중독? 블로그작성중독? 딱히 글재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 생각을 글로 이야기할 수 있어 좋답니다.
지혜 출중하지 못해서 고스톱을 칠 줄도 모르거든요.
그제부터 만사 제치고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트북 앞에 앉아 다시
나의 마음을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주말농장에 뿌려둔 김장무씨앗이 적당한 습기와 햇빛을 밭아 소담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한 웅큼 뽑아다가 여려가지 반찬을 만들어 먹었어요.
오늘은 된장 양념에 무쳐 먹었는데 이 맛도 먹을 만한 게 여느 나물 못지않게 맛있게 먹었어요.
큼지막하게 자라기 전까지 종종 해먹어야겠어요.
열무 된장무침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어린 열무 200그램/
된장 1수저/ 고추장 반수저/ 고춧가루 반수저/ 다진 마늘 2쪽/ 깨소금 1수저/ 참기름 반수저/ 대파 약간/
만지기도 조심스러운 열무가 아직은 벌레가 먹지않아 깨끗하답니다.
떡잎을 떼어내고 다듬어 씻어 건져놓고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씻어 건진 열무를 넣고 살짝 무르도록
삶아 건져 찬물에 헹궈 건져 놓았어요.
물기를 꼭 짜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분량의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었어요.
싱거우면 저는 몽고간장으로 간을 해준답니다.
될 수 있으면 앞으로는 소금간보다 발효된 간장으로 간을 하려고 해요.
완성된 어린 열무 된장무침이랍니다.
자기가 직접 씨 뿌려 거둔 거라서 더욱 맛있는 것인지 모르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지금의 제 마음은 주말농장으로 열무 솎으러 달려가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작성하고 있답니다.
기다려지는 마음 ㅡ 무얼 기다리느냐면 시원한 가을 날씨를 기다린답니다.
성큼 다가 올 텐데 요즘 너무 더워 늦더위에 혼쭐이 났거든요.
미소를 짓는 좋은 일들이 많아지는 주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완성된 어린 열무 된장무침이랍니다.
자기가 직접 씨 뿌려 거둔 거라서 더욱 맛있는 것인지 모르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지금의 제 마음은 주말농장으로 열무 솎으러 달려가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작성하고 있답니다.
기다려지는 마음 ㅡ 무얼 기다리느냐면 시원한 가을 날씨를 기다린답니다.
성큼 다가 올 텐데 요즘 너무 더워 늦더위에 혼쭐이 났거든요.
미소를 짓는 좋은 일들이 많아지는 주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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