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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간을 괴롭히는 바퀴벌레 개미 박멸 [ 세스코 ]

by 배움ing 2010. 9. 6.
 
 
 
 
 
오래전 이야기좀 할게요~
예전에 2001년도에 살던 아파트... 어느날 자고 일어나서 밥하러 나갔는데
마루 위를 줄지어 지나가는 무단 침입자!!
노크도 벨도 아무런 예고없이 침입한 넌 누구냐ㅡㅡ
지나간 일이니 이렇게 쓸수있는거지 당시에는 경악을 했답니다.
파리 한마리가 있어도 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저는
더군다나 개미나 바퀴는 더욱 견딜 수 없지요.
저는 정말 사색이 되다시피 해서 남편 출근하고 딸들은 학교에 간 뒤에
바로 약국으로 직행해서 개미약을 사왔답니다.
개미약을 구석구석 뿌리고 한바탕 청소를 하고나니
다음날부터 씻은듯이 개미는 보이지 않더라구요.
반상회때 모인집에서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하던 중
개미 이야기를 꺼내자 다들 반응이 자기네집은 진작부터 개미가 판을 친다고 웃으며 하는말...
물지 않는건데 뭐가 어떻느냐며 개미가 끓는집은 부자가 될집이라고 하며
자기네는 내버려 둘거라고 하더군요. 어이상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답니다.
딱 1달이 지나니까 다시 개미가 줄지어 행진 하는데
한달에 한번 뿌리고 대청소 하는 반복된 날들이 지나갔답니다.
이듬해에 이사를 하게되었는데 지은지 1년이 지난 아파트였어요.
지금 같았으면 청소용역업체의 도움을 받았을텐데
절약할려고 짐을 옮기기 전에 남편과 직접 청소하고 도배를 하러 갔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 아무 생각없이 창문을 열어놓고
본격적인 청소를 위해 싱크대 서랍을 열어보고

으아악~ 기절하기 일보직전!

바퀴벌레가 돌아다니는건 물론이고 죽은바퀴도 많고 기함을 하게 되었답니다.
안방이건 작은방 건너방 거실이건 베란다건 말할수 없이 너무나 많은 바퀴벌레...
아이방에 둘러 붙여놓은 띠벽지를 뜯어낼려고 보니 바퀴새끼들도 바글바글 난리가 아니었답니다.
우수수 쏟아질거같은 바퀴벌레 뭐부터 어떤식으로 해야할지 난감했답니다.
씽크대를 버리고 새로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씽크대를 들어내는순간
이건 과장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영화에서나 봄직한 수백마리의 바퀴벌레가
씽크대 하수구 주변을 거점으로 난리난리... 정말 그런 끔찍한 광경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볼수없는 난리였답니다.
엄마 무서워라는 말을 한적이 없는 제가 너무징그러워 악! 하고 소리를 질렀답니다.
이런집이 있나 이렇게 해놓고 사는 사람이 있구나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남편이 담력이 있어서 가지고 간 청소기로 빨아들였답니다.
방방마다 청소기로 빨아 들이는것이 상책이었답니다. 그렇게 청소를 하고
약국에서 사가지고 온 연막탄을 방, 부엌, 베란다, 거실에다 터트리고 나왔답니다.

다음날 다시가서 청소기로 빨아들이고 다시 터트리고 다음날 또 동일한 방법으로
세번째까지 터트리고 그제서야 도배를 부탁해서 도배를 하게 됐답니다.
우연히 앞집에 사는분이 오셔서 어떻게 청소했냐고 묻길레 상황설명을하니까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제가 이사할 이집에 사시던분이
신들린듯한 사람이어서 바퀴벌레를 죽이지않고 사는 사람이었다고 하더군요. 
세상에나 그런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말 더이상 할 말이 없었답니다.

세스코에 맨 처음 내는 돈... 그때 정말 큰 맘 먹고 세스코를 신청했답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해충 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그때 제가 사는곳에서는
세스코로 구지 돈을 내고 해충박멸하는 집은 흔하지 않았답니다.



세스코를 처음 알게된건 광고랍니다.
세스코는 전화번호를 잘 정한거 같아요. 당시에 신문 보는걸 중단하고
대신 세스코 서비스 받자 라고 생각을 했답니다.
그 대신 인터넷으로 신문을 대신하자 라고 생각했거든요.
쉽게 외우도록한 전화번호 덕에 제가 이용하게 되었거든요.
처음은 액체를 주사바늘로 구석구석 투입을 하는데 미덥지 않았답니다.
설마 저렇게해서 바퀴가 사라질려고..하며 반신반의 했는데
박멸 안되면 환불해준다고 했던 이 이야기를 믿어 봐야지.. 했었답니다.

이건 4개월에 한번씩 해충이 있나 확인 박멸하는 도구랍니다.


 
이거는 개미 박멸하는거랍니다.



이게 무언지 아세요.
아래 사진은 저희집에 친절히 바퀴 개미를 관리해주시는 고마운
세스코맨이시랍니다~(정확히는 그 분의 뒷모습) 
4개월에 한번 오시는데 덕분에 해충걱정안하고 아주 편안하게 생활합니다.



언제나 마찬가지로 세스코맨은 우리 가족에게는 고마운 사람이랍니다.
내 돈 내고 받는 서비스지만 언제나 고마운 마음이 많답니다~
시댁에도 소개를 해서 바퀴벌레 때문에 고민을 심히게 하는
시댁도 이제 자유하게 되었답니다. 해충으로부터요^^

저희집 문에 세스코 관리를 증명하는 스티커가 떡하니 붙어있답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꼽등이!!
세스코에 바라는것은 세스코!! 끊임없이 연구해주세요!!
인간에게 혐오감주는 곱등이 퇴치도요........오~

모든분들의 가정이 행복한 일이 많아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