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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볶음&조림

든든한 밑반찬 ( 마늘쫑 새우볶음 )

by 배움ing 2011. 2. 22.

 

 
 

마냥 예쁘다 생각만 했던 아들이 어느덧 18세 
딸은 아들이라서 엄마인 제가 애지중지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아들이 제일 어리기 때문 이랍니다.
엄마의 마음속에는 시간이 흘러도 어리게만 생각이 들게 되는군요.
훌쩍 커버린 아들은 사춘기인지 갑자기 말수가 적어질때도 있지만 
여전히 사랑스러운 막내아들 귀염둥이 랍니다.
어느날 아들이 하는말 
엄마에게 재롱피우는 애는 자기밖에 없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때 정신이 번쩍 나는게 이제 자신은 어린애가 아니라는이야기....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생각에 아들에게 그래 많이 컷구나 하면서 
이제는 엄마도 어린애라는 생각을 하지않을게 라고 말해주면서
 내마음속으로는 짜아 ㅡㅡ식 철이들어야 어린아이가 아니지...라고 말했죠.
 들리지 않는 마음의 소리로욤~
마마보이는 정말 좋지않아 아들을 독립해 주었답니다. 제 마음으로 부터요....
과학 기술영농으로 사시사철 먹을수있는 많은 신선야채중 마늘쫑을 볶아 봤어요.
이렇게 마른새우를 넣고요.............봄이오면 마늘쫑 풍년이잖아요.

재료

마늘쫑 작은단 1묶음/마른새우 한줌/
양념=몽고간장 2수저/물 2수저/물엿 1수저/청주 1수저/참기름 깨소금 약간씩/

마늘쫑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끓는물에 굵은소금 조금넣고
 살짝 데쳐 건져 놓아요.


마른새우는 가시에 찔리기도 해서 꼬리부분 억센거는 잘라 주었어요.
중간불에 굽듯이 살살 볶아 놓아요.


분량의 몽고간장 .청주.물엿. 물을 끓여 


마늘쫑과 볶아놓은 새우를 넣고 중간불에 볶다가 뚜껑을덮고
약한불에 조려 주어요.가끔씩 뒤적여 주어요.


마늘쫑이 쪼글해지면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 해 주어요.


접시에 담아본 마늘쫑 새우볶음 이랍니다.


강인한 생명력을 뽐내는 마늘은
몸이 허약하거나 몸이 찬사람은 마늘 술을 담아 마시면 몸도 따뜻해지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준답니다.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