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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볶음&조림

만들기도 쉽고 맛있는 칼슘덩어리 (멸치 볶음)

by 배움ing 2010. 11. 1.
 
 
 
 
멸치를 보면 호랑이 내 엄마가 생각 나요.어릴때는 멸치가 작아도
머리와 가시를 떼어내야 마음놓고 먹었거든요.저만 그런게 아닐거 같은데요 
엄마는 작은 멸치는 그냥 먹어도 되는데 가시를 먹지 못한다고 
야단 야단을 쳤거든요.그럴때면 아버지는 방패막이가 되어 가시를 발라주며 
좀더 크게 자라면 먹지 말라고 해도 먹는다고 하시며 
가시를 발라 주셔서 먹었어요.
저는 아이들이 어릴때 멸치가지고 혼내지는 않았어요. 혹시 
제 딸이 이글을 보게되면 아니라고 하게될지 ..제가 기억을 못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왜냐면요 딸들이 하는말이 엄마가 달라졌다고 하면서 딸들이 어릴때는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며 어길때는 따끔하게 혼을 냈는데 
동생한테는 딸들의 어릴때처럼 훈육을 시키지 않는다며 강한 불만과 지적을 
서슴치 않는답니다.저는 기억도 안나는데요.참 편리한 기억ㅎㅎㅎ
막내라서. 남자라서 그런지 씻는데 부지런하지 않을때가 있는데 
딸들은 자기 할일은 척척 알아서 어릴때부터 했어요.
수다쟁이죠 .블로그가 제 친구라서욤~~
멸치볶음하면 딸들은 맛있다고 잘먹어요.
마늘은 음식을 맛있게도 하지만 그렇지 않는 반찬도 있지요.
양념간장이나 볶음반찬은 넣지 않고 만들고 있답니다.
실험 해보세요. 하긴 식성이 다르긴 하지만요.ㅎㅎ
 !!임산부와 어린이들은 꼭 섭취해야할 멸치는 골격형성을 도와준다고 해요.
재료

소멸치 200그람/붉은 청양고추1개/대파반개/
몽고간장2수저/물엿수북히1수저/물이나 멸치육수3수저/대파반개/붉은 청양고추1개/깨소금쪼금/

멸치는 잡티를 제거하고 팬에 굽듯이 바짝 노릇하게 중간불로 볶아주어요.


몽고간장.물엿.물이나 멸치육수.를 넣고
조림장을 끓여주어요.


조림장이 끓어 오르면 볶아놓은 멸치를 넣고
볶아 주어요.


조림장이 고루게 멸치와 섞이도록 볶아 주면서 어슷하게 잘라놓은
대파와 붉은고추를 넣고 섞어주고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멸치볶음


달콤 매콤한 멸치볶음
매콤한 고추가 고소하고 감칠맛나는 멸치하고 함께 씹힐때마다
매운맛의 영향으로 칼로리가 소비되는거 같답니다.

좋은 멸치는 살이 단단하고 뽀얀색깔이 나는 멸치구요.
검붉은 색깔이고 살이 잘부스러지는거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건강한 식생활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