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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요리3

역시!!! 더울때는 시원한게 최고 [ 우무 냉콩국 ] 비가 오는 날씨라고 시원할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후덥지근 ㅡㅡ50대중반의 주부에게는 못 견딜 정도의 날씨 혈압 올라요 혈압 ㅡ혈압 이야기가 나오니까 이 말을 안 할 수가 없군요. 흘러가는 새월을 원망하진 않지만 세월과 함께 묻어오는 여려가지들 중에 기억력 감퇴는 문제가 된답니다. 평생 친구 고혈압을 달래주고자 매일마다 먹는 혈압약 ㅡ 이 혈압약을 깜빡깜빡 잊을 때가 있어 어느 날에는 깜빡 잊고 저녁때 에서야 먹을 때도 있고 또 어느 날에는 2 봉지씩 먹을 때가 있어 아차 하고 당황할 때가 있어요. 기억력 감퇴는 나도 모르는 사이 나와 함께 자리 잡고 살고 있어요. 할 수 없이 약봉지에 날자도 적어보고 했지만 번거로워서 이제는 달력에다 X 표시를 해놓고 있답니다. 너무 후덥지근한 날씨라서 시원한 게.. 2011. 8. 2.
무더운 여름엔 시원한 콩국수 [ 냉 콩국수 ]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여름에는 너도 나도 가슴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줄 찬음식을 즐겨 찾게 되지요. 여려가지 많은 음식들이 있지만 많은 음식들중 콩국수와 냉면이 인기가 많을것 같아요. 콩국수의 주요원재료 콩 메주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말하지요. 고단백 저칼로리인 콩 !특히 콩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샇이지 않게 하고 혈관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고 하지요. 고혈압에도 동맥경화에도 성인병에도 높은 효과를 보이는 메주콩을 갈아서 여름에 즐겨 먹는 콩국수를 만들어 주었어요. 재료 메주콩/굵은소금/==콩국물/ 생칼국수/오이 반개/토마토약간/구운김약간/ 늦가을에 미리 사두었던 메주콩을 비벼씻어 찬물에 푸욱 하룻밤불려 주물러 껍질을 벗겨내고 찰박한 만큼의 물을 부어 센불에 끓이다가 끓어 오르면 5.. 2011. 7. 23.
밭에서 나는 쇠고기 [두부찜] 어릴적 가을은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라고 가을도 부는 바람도 모두 가을을 깊이있게 느껴볼만한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가을 같았었는데 지금의 가을은 너무 짧은거 같아요 나이가 들어선가 ....다른고장도 그런지 모르지만 제가 사는고장에는 유독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은행나무들의 풍성한 결실의 증거로 솓아지는듯한 은행알을 견디지 못한것처럼 거리의 곳곳에 흩어져 떨어져있는 거리의 은행알이 등떠밀려가는듯한 가을을 더욱더 감상하도록 하는군요.여름 거리에 인파와 가을 거리의 오가는 발길의 차이가 확연하게 많이 나는거 같구요. 뜸해진 사람의 발길이 더욱더 을씨년스럽게 느껴지는 이른 저녁에 셤공부를 하느라고 애쓰는 아들에게 뭐하고 밥먹을거냐고 묻는질문에 자기는 두부를 좋아한다고 저번에도 두부를 좋아한.. 2010.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