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레3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 카레밥 ] 세상이 많이 변했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듣게 되는데 정말 많이도 변하고 변했다는 생각입니다. 크고 작은 변화 가운데 그중에 크리스마스를 지내는 풍속도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많은 상점에서도 징글벨 소리가 울리고 트리의 전등이 울긋불긋 어디에 있어도 크리스마스로 덕분에 들뜨게 되었던 거 같아요. 자신의 종교에 관계없이.그랬었는데, 지금은 조용해서 그것도 너무 조용해서 크리스마스인지 아닌지 잘 모를 정도의 세밑입니다. 딸과 함께 미션 임파서불 영화를 보고 왔는데 어찌나 재밌는지 다음 편이 기다려지는 아쉬움을 안고 돌아왔지요. 딸이 강남 음식점에서 먹어본 치즈 카레밥을 만들어 주었어요. 모차렐라 치즈를 올리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음식인데 아들이 아주 맛있다며 잘 먹더군요. 만들기도 간편한 카레밥 이렇.. 2011. 12. 26.
자녀가 좋아하는 [카레 두부 부침 ] 날씨가 쌀쌀하니 호떡. 붕어빵. 어묵 꼬지 등의 길거리 음식 파는 곳에는 삼삼오오 웅성거리며 정담이 오가고, 각각의 추억을 만들어가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재작년에 고국을 다녀간 동생 생각이 나는군요. 오랜만에 방한을 하게 되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동생이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며 붕어빵(풀빵)을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사월에 붕어빵을 만들어 파는 곳이 있을 리 없어 결국에는 먹어보지 못하고 돌아갔답니다. 어쩌면 있다고 해도 쌀쌀할 때 먹는 그 맛은 나지 않았을 거 같아요. 호떡집에 사람이 몰려 불났다고 말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 호떡집 맞은편에 왕 찐빵 가게가 들어서게 되어 호떡 사 먹는 사람이 줄게 되었지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빵을 보니 어릴 적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찐빵 생각이 나요... 2011. 12. 7.
가장 쉬운요리 [ 카레 ]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었네요. 왠지 바람이 썰렁 좀있으면 문닫아놓게 생겼어요. 지금이 딱 좋은 날씨 가을걷이 하시는분들은 충분히 보람을 느끼도록 풍성한 수확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네요. 알밤이 통통하게 여물어가는 가을에 탱글탱글 한 도토리두개를 주워 가지고온 남편 이긍 두개를 가져올려면 가져오지 마시지 귀찮게 아깝다고 하면서 버려야 하잖아요. 농촌은 무척이나 바쁘겠지요. 찜질방에 갔는데 아주머니들 말하는중 한분 고향이 섬인데 형제중 어장을 하는 형제가 섬에 살기에 가끔 섬에 가서 바닷일을 돕는다고 하더군요. 다들 너무 좋겠다고 말하니깐 그분이 하는말이 좋긴 뭐가 좋으냐고 반색을 하며 그러더군요. 티비나 사진으로 보니깐 멋지다 생각이 드는거지 일주일만 살아보라고 하며 모기등쌀에 견디기가 얼마나 고역인지 아느.. 2010.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