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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낚시2

강릉여행 & 주문진 차박 낚시 차박 좋아하는 남편 덕에 이래저래 따라다니다 보니 불편함이 있다 해도 자꾸 가고 싶어 집니다. 내일모레 지나면 70줄인 남편은 매서운 추위에도 결코 차박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높은 고지의 산에서 땅을 파고 잤다는 등 (동계훈련) 이야기를 하며 이런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용기백배인 청춘, 나이 들어도 마음은 청춘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제2의 고향 삼은 강릉을 향해 달려갑니다. 5일 동안의 여행 간단한 먹거리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먹을거리가 많습니다. 삼겹살 소분해서 3 덩이 (난 안 먹어서 용) 컬리에서 배송시킨 미스터 주꾸미 볶음. 새우. 즐겨먹는 알록달록 삼색 안흥찐빵도 챙기고 된장찌개거리도 한 봉지에 잘라 담아 물만 부으면 끝 간편하게 만들어 먹도록 하고 밥해서.. 2021. 2. 25.
캠핑카는 남편의 로망 구릿빛 피부가 남성다운 멋있던 남편 세월을 널뛰기하듯 60이 훌쩍 넘어 칠십을 향해 성큼성큼 가다 보니 흰머리가 하나 둘 늘어갑니다. 하지만 흰머리는 내가 더 많습니다. 다툴 때는 열심히 다투지만 자는 모습 보면 내 마음은 반성을 합니다. 티브이에서 어느 가수가 부르던 남자라는 이유로 라는 노래를 떠올려보면 남편을 보는 내 마음에 핑그르르 눈물이 맺히려고 합니다. 어느 날부터 유튜브를 열심히 보는데 그 내용인즉슨 캠핑카에 대한 걸 열심히 봅니다. 왜?라고 물어보니 캠핑카는 남자들의 로망이라고 하며 캠핑카를 산다고 합니다. 헉 무슨 캠핑카를 사냐고 하니까 커다란 캠핑카를 사 젊을 때 다녔던 추억의 장소를 다 둘러보고 싶다고 하며 캠핑카는 남자들의 로망이라고 합니다. 자동차를 두대 이용할 필요 없는데 캠핑카.. 202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