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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4

아름다운 에스파냐 ( 그라나다 알함브라 정원 두~울 ) 그 옛날 열아홉이던 그때의 라다오. FM은 음악감상을 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명 음악을 종일이다시피 들려주었습니다. 음악에 대하여 그 어떤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닌 나. 그저 열아홉이기에 무척 많이 들었습니다. 잔잔히 들려오는 음악에 안정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이유 없이 좋았습니다. 나만이 아닌 많은 분도 그 나이에는 그러했겠지요. 그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정말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추억에 묻어두고 사느라 바쁘게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버렸습니다 내 나이 몇 해가 지나면 60을 바라보는 이때에 작은 고사리손을 잡고 부족한 저를 엄마라 부르며 삶의 여정 가운데 큰 이유가 되어주던 딸이 장성하여 보내준 에스파냐 여행 중. 가슴 두근거리는 음악을 듣게 되고 더욱 놀라운 건 그 기타 음악을.. 2014. 10. 18.
아름다운 에스파냐 ( 그라나다 알함브라 정원 하~나 ) 나 열아홉 아닌데 내일 모래면 글피면 60입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그 말에 힘있게 맞습니다! 라고 힘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에스파냐를 여행하며 초록색을 좋아하는 저는 두근거림을 주체할 수 없었답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철이 덜 든 것처럼 두 눈을 힘주어가며 여행을 합니다. 아름다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아름답게 가꾸어진 지상 최고의 정원이라는 찬사를 해도 전혀 무리가 없는 알함브라 궁전입니다. 이 아름다운 초록 천지를 바쁘게 잰걸음으로 관람했습니다. 10세기에 세워진 카스티야 왕국은 1085년 이슬람의 중요 거점인 톨레도를 함락시키고 그리스도교의 군사들이 1212년 톨로사 전투도 승리를 거두게 되자 이슬람 세력은 줄어들게 되고 이슬람 소왕국들도 그리스도교들의 군사에 의해 멸망되어가고 .. 2014. 10. 13.
아름다운 에스파냐 (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의 문양 ) 찬바람에 서늘함을 느껴 이젠 문을 닫아야 할 때가 왔습니다. 지금쯤 에스파냐는 날씨가 어떠한지 궁금하군요. 벌써 몇 달이 지났건만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는 에스파냐는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구석구석은 이슬람 문화가 꽃피운 곳이라고 합니다. 다음에는 우리 문화에 대한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살짝 마음에 찔림을 받으며 글을 적어갑니다. 이 문장은 카를로스 5세의 문장입니다. 성서에서 아브라함은 이스마엘과 이삭 두 자녀를 두게 됩니다. 첫째 자녀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뜻에 의한 자녀를 얻은 것이 아닌 인간의 조바심 가운데 이방 여자에게서 얻게 된 아들이 이스마엘이라고 합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하나님의 뜻대로 허락하시는 아들 이삭을 얻게 되어 아브라함과 사라는 늦은 .. 2014. 10. 11.
아름다운 에스파냐 (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입장 ) 긴 시간을 달려 잔뜩 기대하며 도착한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입니다. 스페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백인철 가이드님이 버스를 타고 오는 사이에 예습을 시켜주었기에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었답니다. 또 한가지는 오래전 아주 오래전에 열아홉이던 그때 즐겨 듣던 기타 음악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이곳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는 이야기에 뛸 듯이 기뻤답니다. 몸은 천근만근 짜인 일정이어서 피곤함으로 저녁엔 자는 줄 모르게 숙면을 취했습니다 새로운 날 내일이라는 시간에 대하여 기대를 하고 새날을 맞이하는데 오늘은 더욱 특별한 시간입니다. 궁전으로 들어갈 때 개인에게 수신기와 이어폰을 지급해줍니다. 자 오늘은 어떤 감동을 내 안에 채우게 될 것인지 잔뜩 기대하며 들어갑니다. 붉은 점토로 만든 벽면에 새겨진 알.. 2014.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