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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요리5

얼큰함으로 입맛 사로잡는 [ 동태찜 ] 오래간만에 흠뻑 내리는 봄비가 왜 이리 반가운지, 열아홉의 마음으로 되돌아간 듯한 마음입니다. 동안에 여러 번 비가 내렸지만 적은 양이 내려 봄비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답니다. 봄비가 넉넉히 내려 대지를 흠뻑 적시게 되어 온 산하가 봄의 기운을 위로 마음껏 발산하게 될 것 같아요. 젊은이들의 꿈과 야망도 마음껏 펼쳐지고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월의 봄을 마음껏 환영하며. 며칠 전부터 만들어 먹으려던 동태찜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재료 동태 2마리/ 물오징어 1마리/ 만득이 한 줌/ 콩나물 100그램/ 양파 반개/당근 약간/ 미나리 반 단/ 대파 1개/ 청양고추 3개/ 멸치육수 400밀리/ 전분가루 수북하게 2수 저를 냉수 2수 저를 넣고 물에 불려놓았어요. 국물 멸치 20개로 진한 멸치 육수를 끓.. 2012. 4. 4.
봄철에 좋은 음식 [ 쭈꾸미 삼겹살 두루치기 ] 모두가 반갑게 맞이하는 봄! 살며시 곁으로 찾아와 사람의 마음에도 대지 위의 모든 생물도 지면 구석구석에 골고루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남녘의 꽃소식은 매시간 올라오고 있는데, 어디 샘이 나서 견딜 수 있나 라는 선전포고라도 하듯 뼛속까지 춥다는 소리가 절로 나는 날씨입니다. 이런 날씨는 봄은 봄이지만 겨울옷을 입어야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남편과 저는 여섯 시 내 고향을 즐겨보는데 여섯 시 내 고향에서 본 주꾸미 삼겹살 두루치기를 본 남편이 아주 맛있겠다며 먹고 싶어해 만들어 먹기로 했지요. 퇴근하자마자 잊지 않고 쭈꾸미 삼겹살 두루치기를 재촉하는 남편을 위해 만들었답니다. 재료 쭈꾸미 8마리/ 밀가루. 소금 약간/ 올리브유 약간/ 당근 반개/ 양파 1개/ 맛타리 버섯 1팩/ 양배추 4 잎/ 대파.. 2012. 3. 7.
만들기 쉽고 맛도 좋은[ 고구마 갈릭 피자 ] [ 딸에게 보내는 마음의 노래 ] 내 딸이 자연을 닮은 딸로 영원히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기를 바라네 바람의 속삭임과 바다의 노랫소리를 듣게 되는 자연을 닮은 딸로 노래하며 살아가기를 바라네 많은 사람과의 만남이 딸의 기쁨의 시간이고 모래알처럼 많은 시간이 마음에 평화로 가득하여 내 딸의 노래로 채워지기를 간절히 바라네 비위가 약하다 보니 향토음식을 좋아하고 육식과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저 때문에 제 가족은 이런 유의 음식을 가끔 먹게 되지요. 어느 포근해진 날에 딸과 함께 방문한 음식점에서 간단한 피자를 먹어봤어요. 어라 그런데 그 맛이 제 입맛에 맞는 거 있죠 만들기 쉽고 맛은 아주 좋은 고구마 갈릭 피자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고구마 한 봉지/ 피자 치즈/ 또띠야/ 마늘 가루/ 마요네즈 4 .. 2012. 1. 30.
맛있는 [ 대하 소금구이 ] 그리운 엄마! 어느 날 자신의 삶 속에서 엄마의 모습을 발견하신 적 있으세요? 삶 속에서 문득문득 엄마의 모습과 행동을 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서 혼자서 빙그레 웃음을 지은 적이 있답니다. 큰딸이 어릴 때 학교에서 개구쟁이 남자애가 제 딸을 귀찮게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학교에서 귀가하는 아이를 기다렸다가 놀이터를 지나는 남자애를 불러서 차려 자세로 만들어 놓고 아주 심하게 야단을 쳤던 적이 있었어요. 물론 그 남자애 엄마에게 양해를 구하고 야단을 쳤지요. 제 딸은 성격이 조용하고 차분해서 개구쟁이 남자애의 장난을 함께할 성격이 아니었거든요. 아이들 교육? 물론 이렇게 기르면은 안된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제가 어릴 때 친구들이 괴롭히면 우리 엄마가 나서서 다시는 그렇게 못하도록 야단을 쳤었던 우리 엄.. 2011. 9. 7.
나비춤을 보면서 먹어보는 일본식 빈대떡 [ 오꼬노미 야끼 ] 일본의 토속적인 음식이라고 하는 오꼬노미야끼 우리나라도 옛 향토음식이 추억의 음식으로 그치지않고 요즘에는 뜨는 음식 웰빙음식 건강밥상 이렇게 불려지는 음식이 많이 있지요. 오꼬노미야끼도 그렇다고 하는데 세계를 대상으로 침략적인 일을 저질러 오점을 남기고 격변기였던 관동 대지진 이후 식량의 부족함을 채우는 대용식으로 애용되다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서 지금의 인기식으로 발전하게 된거라는군요. 이런 음식을 몰랐었는데 음식점에서 먹어보니 맛이 괜찮길래 만들어 봤어요. 음식점에서의 오꼬노미야끼는 좀 느끼했었거든요. 덜 느끼하도록 만들어 먹었어요.이렇게요. 일본라면 음식점에서 오꼬노미야끼를 먹어보니 도톰하고 야채가 듬뿍 들어있어 건강에도 좋겠더군요. 아쉬움은 너무 느끼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먹었는데 중독성이 있는건지.. 2011.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