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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좋은 영양간식 [ 단호박 찰떡 ] 언제부턴지 봄이 오게 되면 한가지의 걱정이 따라오게 됩니다. 황사가 올까 봐 염려되는데 이유는 아들이 비염으로 고생해 나도 모르게 봄을 맞을 때는 염려도 함께해야 하는 상황이랍니다. 몽골 지방의 드넓은 초원을 달리던 칭기즈칸의 시대에는 황사가 없었을 테지요. 흑흑 오늘은 작년에 쪄서 말려둔 단호박을 꺼내 찰떡을 만들어 먹었어요. 여러 호박 가운데 단호박은 전분과 미네랄과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고 맛도 좋아 많은 사람이 즐겨 쪄 먹는 서양계 호박이라고 합니다. 밤 맛을 느끼는 호박이라 밤 호박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는군요. 단호박은 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은 식품으로 식욕을 좋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소화가 늦게 되기 때문에 뱃속에 가스가 많이 차는 사람이나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은 아주 조금만 먹는 것이 좋.. 2012. 4. 12.
집에서 만들어 먹는 별미 찰떡 [ 도토리 현미 찰떡 ] 쫄깃쫄깃 ㅡ 냠냠 맛있는 찰떡! 어제 아침은 영하이었지만 한낮 기온은 포근한 날입니다. 땅속 깊은 곳에서 늦장 부리며 깨어나지 않은 개구리도 화들짝 깨어나고도 남을 삼월의 봄날이 되었네요. 들로 산으로 가까운 곳에 나들이 가서 수줍은 새색시처럼 살포시 돋아나는 여린 봄 쑥이라도 채취했으면 좋으련만, 게으른 나의 이 마음이여 ㅡㅡ라는 탓으로 돌려보내고 봄날의 따뜻한 유혹에 재래시장으로 나들이했지요. 한 바퀴 휘둘러보고 봄 쑥 한 봉지를 구매해 들고 오는 중에 나도 모르게 쑥은 사서 먹는 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만 걸음을 나서면 여린 쑥을 캐 맛있게 끓여 먹을 수 있을 텐데 라는 아쉬움만 남기고 늦은 오후 새들의 비행을 보며 냉장고의 현미 찹쌀가루와 도토리 가루를 꺼내어 들고 찰떡을 만들어 먹.. 2012. 3. 16.
콩가루 옷을 입혀 만든 [ 수수경단 ] 고지혈증에 좋은 수수 딸부잣집에 태어난 아들 ! 내 엄마는 무척 아들을 원하셨지요. 신여성으로 대를 이어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온 내 엄마. 종손 며느리이지만 많은 제사는 작은 엄마가 지내시고 중년이 된 지금에서야 작은 엄마께서 많은 고생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간절히 기다리던 소중한 아들을 낳고 사흘에 거쳐 백일을 치르며 기쁨을 누리는 것을 끝으로 백 열하루 만에 돌아가셨거든요. 소중한 아들을 111일 동안 기르면서 행복해하셨을 엄마를 떠올리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게 되는군요. 소중했던 그 아들은 엄마 얼굴도 엄마의 애지중지했던 사랑의 마음도 모르겠지만 저는 그때 엄마의 마음을 느끼며 엄마를 그리워하지요. 백일 때는 꼭 만들어야 하는 줄 알아 제 딸의 백일 때 만들었던 수수경단. 오늘은 코스트코에.. 2011. 12. 15.
행운이 가득한 새해가 되시기를...새해에 끓여먹는 [떡 만두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 새해에는 대한민국이 국운상승의 한해가 되기를 바라고 평화가 이땅에 정착되어지기를 바라고 평화적인 통일도 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수 있기를 바라고 나라안팍으로 경제가 살아나 모든사람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수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떡국은 우리의 전통음식이지요. 저는 어릴때 떡국에 만두를 넣은것을 먹어보지 않았는데 서울은 만두넣고 끓여 먹는것을 보고 처음에는 이상한 맛이다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지금도 만두는 좋아하지는 않지만 자녀들때문에 넣어서 끓여준답니다. 설날에 떡국먹는전통이 있는데 떡국을 먹음으로 한살의 나이가 더해지고 새해에 많은 복을 받는다는 의미가 담겨진 음식이라고 해요. 새해에는 물적인것도 중요하겠지만 마음이 행복한분들이 되어지기를 바라고 양적인 질적인 행복한 한.. 2010.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