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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요리3

얼큰함으로 입맛 사로잡는 [ 동태찜 ] 오래간만에 흠뻑 내리는 봄비가 왜 이리 반가운지, 열아홉의 마음으로 되돌아간 듯한 마음입니다. 동안에 여러 번 비가 내렸지만 적은 양이 내려 봄비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답니다. 봄비가 넉넉히 내려 대지를 흠뻑 적시게 되어 온 산하가 봄의 기운을 위로 마음껏 발산하게 될 것 같아요. 젊은이들의 꿈과 야망도 마음껏 펼쳐지고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월의 봄을 마음껏 환영하며. 며칠 전부터 만들어 먹으려던 동태찜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재료 동태 2마리/ 물오징어 1마리/ 만득이 한 줌/ 콩나물 100그램/ 양파 반개/당근 약간/ 미나리 반 단/ 대파 1개/ 청양고추 3개/ 멸치육수 400밀리/ 전분가루 수북하게 2수 저를 냉수 2수 저를 넣고 물에 불려놓았어요. 국물 멸치 20개로 진한 멸치 육수를 끓.. 2012. 4. 4.
김치속 국물로 끓인 [ 동태찌개 ] 블로그를 작성하는 시간이면 즐겁습니다. 실력이 아주 많이 부족하다 해도 적어가는 내용이 기쁜 일이건 슬픈 일이건 망라하고 즐겁습니다. 입춘이 지나 이제는 서서히 밀리듯 떠나가야 하는 것을 알아차린 겨울의 호된 시샘은 연출되지만 깊은 땅 아래에서는 분주히 새로운 새봄을 전하기 위해 분주히 차림을 준비하겠군요. 날씨는 영하의 매서운 날이지만 아득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건 봄이 곧 오리라는 확실함 때문이겠지요. 명란젓을 좋아하는 저는 동태를 살 때는 혹시 알이 들어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며 사게 됩니다. 오늘도 기대하며 구매한 동태엔 동태 알이 들어있어 한결 더 가벼워지는 발걸음으로 돌아와 김장김치 국물 모아놓은 것으로 끓였답니다. 김칫국물이 아깝기도 하잖아요. 재료 김치의 속과 국물 2 국자/ 동태 1마리/.. 2012. 2. 8.
겨울철 별미 [ 동태찜 ] 추운날에 마음마저 움추러들 정도로 춥지요. 이렇게 추운 날에 만들어먹기 딱 좋은음식 바로 동태랍니다. 열흘전에 동태 천원짜리 두마리를 사 베란다 건조망에 놓았거든요. 남편의 성화로 샀지만 만드려니 망설이게 되어 테라스 건조망에 넣어 두고 일주일 정도 잊어버리고 말렸거든요. 말라서 반 건동태가 되어버린 동태를 찜을 만들어 주었더니 그때부터 계속되는 남편의 제안 동태한짝 사다 말려 찜해먹자는 성화가 날마다 계속되는데 견디다 못해 아침일찍 가락농수산물시장을 갔답니다. 동태를 말리기에는 추운날씨가 딱좋은 날씨 얼었다 녹으면서 말라가면서 만들어지는 반 건동태 말라가는데로 만들어먹는 동태 내년에는 겨울이 시작되자마자 한짝사다가 말려 먹어야겠어요. 동태가격이 세마리에 오천원 작은거는 한마리에 천원 하지만 짝으로 샀더.. 2010.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