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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3

영양 듬뿍! 미나리 굴 죽 될 수 있으면 면역 강화식품으로 먹으려 하지만 오랜 습관을 바꾸려니 마음먹은 대로 잘되지 않는군요. 삼월은 개구리도 놀라서 깜짝 일어나는 달이라고 하는데 오랜만에 집에서 가까운 성내천에 산책하러 갔답니다. 아직 초록으로 가득하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돋아나는 새싹의 작고 여린 모양은 초라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여리디 여린 볼품없는 새싹이 자연의 경이로움마저 느끼게 하더군요. 모진 추위와 싸우고 이겨낸 개선장군의 힘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강인함이 넘쳐나는 새싹으로 보이더군요.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며 걷다 보니 헉! 3시간이 훌쩍 지나도록 산책을 하게 되었답니다. 날마다 새로움으로 변신할 봄을 기대하며... 굴은 칼슘 흡수가 잘되는 알칼리성 식품이고 혈액을 맑게 해 준다고 합니다. 요즘 굴이 정말 맛있게 느껴져.. 2012. 3. 19.
건강 간식 만들어요. [ 블루베리 샤베트 ] 깊은 심연의 잔잔히 속삭이는 끝없는 세계를 그려볼 수 있어 시를 즐깁니다. 화려함보다는 소박함이 좋습니다. 샹들리에 늘어진 휘황찬란한 주택보단 작은 초가지붕에 박넝쿨 올려진 그런 집이 좋습니다. 명품으로 휘감아 화려하게 치장한 여인보다 수수한 옷차림에 긴 머리 질끈 묶은 여인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 폼나게 살 거야 에 나오는 대사 중 세련되지 못하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그렇다 해도 나는 자연을 닮은 사람이 좋습니다. 레스토랑 형형색색의 음식보다 보글보글 끓여낸 향토음식이 좋은 건 그 음식 속에 정겨움이 살아 있고 추억이 있어 그런지도 모릅니다. 나는 화려함보다 소박함이 아주 좋습니다 이런 걸 좋아하는 나는 폼나게 살 거야 에 나오는 대사 중 세련되지 못하기 때문이어도 좋습니다. 얼마 전 냉동 블루베.. 2011. 12. 30.
소화가 잘되고 다이어트에 좋다는 [ 도토리 수제비 ] 일상의 탈출을 꿈꾸며 살아가는 많은 사람은 자연이 그리워서일 것 같아요. 온 우주의 모든 것이 자연의 한 부분이라서일지도 모르겠군요. 흙의 원소와 인간의 원소가 비슷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심심산골에 아름다운 풍광을 벗으로 삼아 살지 않고 빽빽한 도시 속 빌딩 숲 속에서 자랐다 해도 마음속 깊은 곳 원초적인 본능은 자연의 숲에서 살다 온 것인 양 자연의 향기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것일지도 모르겠지요. 사계절이 뚜렷해 가깝게 있는 자연의 변화를 너무 잘 알 수 있어 우리 민족이 풍류가 있고 예술성이 뛰어난 민족이지 않나 얕은 식견으로 그렇게 생각해본답니다. 빈부귀천 그 자체를 떠나 대한민국 나의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더 애틋해지는 날입니다. 나 자신이 조국을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 할지라도 말입.. 2011.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