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편반찬4

부드럽게 볶아먹는 [ 잔 멸치 볶음 ] 유수와 같이 흐르는 세월! 나 자신이 이렇게 빠르다는 생각을 하는 시간이 있을 줄 예전에 어디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이리도 빨리 지나는 줄 그저 지나는 세월 속에 언젠가는 모든 것들이 변하여지리라는 그 대상이 자연도 인간도 모든 것들도 , 그렇게만 느끼며 살아왔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면서 세월은 오늘도 내일도 끊임없이 흐른다고 말하면서 말이지요. 오늘은 왠지 모르게 멸치볶음을 부드럽게 볶아 먹고 싶어졌어요. 나이가 들어 이가 시원치 않은 노인들도 먹을 수 있도록 말이지요. 저도 이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부드러운 반찬을 좋아하지만, 이런 식의 반찬은 바짝 볶아서 만드는 것이 고소한 맛이 나더군요. 하지만 오늘은 부드럽게 볶아봤는데 이것도 괜찮은 것 같았어요. 아직 어린아이들이나 이가 좋지 않은 사람들도 걱정.. 2011. 11. 12.
만들기 쉽고 간단한 요리 [ 새송이버섯 계란볶음 ] 비가 오려는지 더운 날씨에 중년이라 더욱 더위를 타는 것인지 매일 실수를 한가지씩은 어김없이 하게 되는군요. 내일 발행하려고 작성하던 중에 졸려 한숨을 자고 일어나서 보니 발행이 되어 화끈거리는 마음이랍니다. 이런 또 이런 실수를 하다니 도대체 대책이 없는 것 같은 나 미완성인데 실수로 발행 해놓고 느긋한 여유를 즐기다니 왜이러지? 깜빡깜빡하는 나 이러면 안 되는데 정신이 퍼뜩 들었어요. 댓글 다신 것을 보려고 열었다가 소스라치듯 놀라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왜이러는지.아직 치매는 아닐 테고 큰일이에요. 날이 더워서인가 라고 날씨 핑계를 대보려고 합니다. 새 송이는 길게 잘라서 반찬 만드는 것이 훨씬 먹기 편하더군요. 가로로 동그랗게 자르면 입안에서 씹게될때 돌아다니는 것 같아서요. 오늘은 새송이버섯을 계.. 2011. 8. 20.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먹게 만드는 [짜장 만들기] 이것 쪼금 저것 조금조금조금씩 사용하다만 야채 꼬투리 토막들 이 못난이 야채들이 어쩌다가 이렇게 모여 뒹굴게 됐는지... 그렇다고 푸대접을 할만한 재료들은 아니지요. 내가 무슨 요리 전문가도 아니고 유명 블로거도 아닌데... 과거에는 야채 꼬투리나 조각들이 절대 남지 않았답니다. 조금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재료가 없으면 없는 대로 굳이 귀찮으면 생략하고 만들어 먹었던 음식들이었거든요. 이 시대에 딸 덕에 이렇게 노트북을 두드리며 ㅋㅋㅋ그렇다고 한글 타수가 높지도 않고 손가락 자판연습을 아직도 안 해서 지금도 손가락 양쪽 여섯 개 가지고 이렇게 글을 적고 있답니다. 블로그를 한 뒤로 냉장고에는 야채 꼬투리 남는 것들이 있게 되어 냉장고 야채 정리 차원에서 오늘은 짜장을 만들었어요. 모든 야채.. 2011. 7. 26.
만들기 쉬운 반찬 햄 고추장 볶음 나이 50 넘다보니 인스탄트 음식이나 세계화에 걸맞는 많은 음식들이 그다지 입맛에 맞지 않아요. 아무리 맛이좋고 인기가 높다고 해도 입맛에 맛는건 역시 개운한 토종 음식이 랍니다. 하지만 어쩔수없이 만들수 밖에 없는건 애들이 좋아해서 만든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움추러 드는 계절인데 벌써부터 베란다밖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물을 묻히고 나가면 손이튼답니다. 어릴때는 왜이리 손이 많이 텃는지 이제 생각해보니 물을 묻히고 나가면 손이 트는걸 그때는 그거는 생각을 못하고 손을 깨끗이 씻지않아서 손이 트는줄 알았답니다.한가지 좋은건 모기가 없어서 좋기도 하지요. 요즘에 입맛이 없는건지 다이어트 하는건지 밥을 조금밖에 먹지않는 아들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주어야 하겠어요. 하지만 좋아하는 음식이 한정이 되어있는데.. 201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