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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2

항공기에서 내려다본 중동지역 자유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자유! 그래서 더욱 하늘이 좋고 바다가 좋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나 자신만 자유를 좋아하는 건 아니고 어쩌면 모든 인간은 자유를 사랑하여 자유로움을 즐기며 끝없는 자유를 향한 열망 속에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용하게 사색하며 그런 여행을 해야 하는데 아직 철이 덜 들었는지 큰 바보인지 조그만 비행기 창문으로 보이는 구름 아래 세계에 신기해하며 혼자서 대단하다고 여기며 이 야 하고 남편에게도 함께 이 놀라운 순간을 보라고 동요를 일으키는 그런 여행을 했습니다. 넓고 넓은 하늘에 펼쳐진 놀라운 신기루와도 같은 장관을 보며 마음조차 들뜬 게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구름 위에서 바라보는 세계입니다. 물론 여행도 좋았지만 저에게는 매우 소중한 또 하나의 순간이기에 역시 감탄하며 .. 2014. 7. 4.
항공기에서 내려다본 < 신의 선물> 나의 기억 속 어릴 적 하늘은 파란색 하늘이었고 비가 올라치면 그때에야 잿빛 하늘을 봤던 거 갔습니다. 하늘은 맑고 푸른 하늘이었는데 언제부턴지 오십여 년이 지난 지금은 맑고 푸른 하늘 보기가 점점 드물어지는 것 같은 생각입니다. 어쩌면 맑고 고운 동심의 마음이 세월의 풍상에 퇴색해져 버려 그렇게 보이는지 그래서 파란 하늘을 많이 느끼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하여튼 어릴 적 하늘은 정말 파란 하늘이었습니다. 그때는 일기예보에서 미세먼지라는 단어를 들어본적도 없고 황사도 기억나지 않는, 그런 푸른 하늘이었습니다. 산업화를 통해 놀라운 발전을 이루어서인지 이웃나라 중국의 사막화된 지역 때문에 그런지 핑계를 대자니 여러 가지가 있는 거 같고, 어느 땐 후일에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는 어떻게 변하게 될는지 갑자기.. 2014.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