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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3

아름다운 에스파냐 톨레도 대 성당< 2 > 보물창고 톨레도 대성당 성당에 들어설 땐 눈에 힘을 주고 들어갔어요, 놀란 토끼처럼 저절로 뚫어지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세계문화유산 보물들 너무도 놀랍고 소중하여 누구나 할 것 없이 와 하고 탄성을 보낼 수밖에 없는 보물 가이드님의 설명에 의존하여 열심히 바라본 톨레도 대성당 보물들입니다. 흑흑흑 다 기억을 못 하면 어쩌나 했는데 역시 적어놓지 않은 거는 기억 감감하네요. 그림을 봤다, 여기서 끝 이렇습니다. 프랑스 왕 생루이가 페르디난드 3세에게 기증한 황금 성경 향유로 예수님의 발을 씻겨 죽음을 준비하는 여인 그림인듯한데 그림제목 잊어버렸어요. 로마병사에게 끌려가는 예수님 그림 제목 잊어버렸어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장사지내려고 수습하는 그림 가운데는 슬퍼하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또 맨 오.. 2014. 7. 15.
아름다운 에스파냐 톨레도 대 성당 < 1 > 새로운 걸 보는 건 언제나 기대되지만 느낀다는 건 소유하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과거와의 만남 가운데 내가 알지 못했던 것들로 예술적인 소양이 부족하면 부족한 데로 나도 모르게 채워질 거라는 기대를 하며 갑니다. 높은 곳에 있는 성곽으로 빙 둘러싸인 둥근 마을이라는 의미를 가졌다는 톨레도 이제부터 가이드님 가시는 데로 잘 따라다녀야지 하며 오랜 과거를 들 여다 보러 갑니다. 톨레도 성당 어찌나 높고 넓은지 촬영이 능하지 않은 저는 쩔쩔매게 되더군요. 톨레도 대성당은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고딕 양식 중 하나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 장으로 찍자 하고 찍은 톨레도 성당입니다. 절묘하고 웅장함이 엄숙함을 상상하게 합니다. 사실 여행하는 내내 설렘을 안고 다녔습니다. 피곤하지만.. 2014. 7. 14.
아름다운 에스파냐 < 톨레도 > 마음은 아직 열아홉 청춘인데 체력은 바닥이나 몸은 무겁습니다. 하지만 이역만리 찾아온 에스파냐, 예술과 문화의 도시라고 하는데 아주 조금이라도 봐야지 하고 굳은 의지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문득 스치는 생각은 여행은 젊을 때 다녀야 한다는 말이 어찌 그리 딱 맞는 말인지 새삼 피부에 와 닿은 말이었습니다. 이번에 안 보면 또 언제 바라보리 이 아름다운 나라, 이 풍광을, 정신 바짝 차리자 바짝 버스를 타고 한 시간쯤 달려서 도착한 톨레도 시가지 전경입니다. 감히 뭐라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아름다운 알 카르 성이 자리를 잡은 곳 무수한 전쟁을 치렀을 텐데 이곳은 요새 중 으뜸이었을 거 같습니다. 이곳에 온 목적은 엘그레꼬의 명화가 소장되어있는 산또또메 교회와 금은 보화 가득한 똘레도 대성당 내부를 둘러보.. 2014.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