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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간다. 

겨울에 만들어둔 녹두 녹말로 청포묵 만들었어요.

 

하얗다고 말할 수도 투명하다고 말하기도 모호한

청포묵,

도토리묵은 가끔 남편이 남한산성으로 등산 갔을 때

내려오는 길에 사 오곤 합니다.

살짝 떫은맛이 감도는듯하지만 구수한 맛을 느끼게 해주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도토리묵입니다.

그에 반해 청포묵은 만들어 먹으려는 생각은 했지만 그게 어렵더군요.

이유 = 귀찮다는 생각 때문에요,

지인이 보내준 녹두가 냉동실에 아주 많아서 숙주도 길러 먹고

 방앗간에 가서 녹두를 타서(반으로 잘라 껍질 벗김)

녹두전도 해먹었고, 사람의 심리가 묘한 게

녹두가 많으니까 잘 안 먹는 거 같더군요.

벼르고 별러 이번에는 청포장수 울고 갈 청포묵을 만들어 봤어요.~~~

오징어회도 아니고 이게 바로 청포묵입니다.

사진상으로는 굵게 보이나 실제는 무채 썰 듯이 채를 썰었습니다.

 

 

딸이 생즙 용으로 구매했던 휴롬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더군요.

방앗간에서 타가지고 온 녹두를 하루 정도 불려서

휴롬에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갈아주었어요.

처음에는 굵은 망으로 갈아준 다음

건더기에 물을 찰박하게 부어 섞어준 후

고운 망으로 다시 한 번 갈아주었습니다.

 

 

 

갈아놓은 녹두 물을 고운 베보자기에 한 번 더 걸러준 다음

건더기는 김치 넣고 김치전을 만들어 먹으면 되거든요.

걸러놓은 녹두 물은 시간이 지나면 앙금이 가라앉게 됩니다.

국물을 따라내어 모아주고(살짝 끓여 마시면 좋아요.)

 

 

 

 

 

다시 물을 부어 휘휘 저어

앙금이 가라앉기를 기다린 다음

 

 

 

 

한 번 더 반복해서 맑은 물을 부어

 휘휘 저어주시고 앙금이 가라앉기를 기다립니다.

앙금이 가라앉으면 맑은 물만 위에 남습니다.

 

 

 

 

 

 

왼쪽 녹두 물이 가라앉으면

오른쪽 보이는 것처럼 녹두 전분이 모이게 됩니다.

되직하게 모인 녹두 전분은 부스러뜨려 바짝 말려두었다가 ( 냉동보관 )

묵을 만들어 먹을 때 물을 부어 청포묵을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적당한 양을 덜어 냄비에 담고 소금 쪼금과

( 물 ) 3 : 1 (녹두 전분) 물을 부어

풀어준 다음 중간불로 살살 저어가면서 끓여주었습니다.

너무 되면은 중간에 물을 조금 더 넣어가며 끓여도 괜찮더군요.

 

 

중간불로 저어가면서 끓이다 보면 투명한색으로 변하게 되지요.

그러면 약한 불로 줄여 계속 저어 가면서 끓여주기를

투명한 색깔이 될 때까지 했습니다.

 

 

 

 사 먹는 게 간단하지만, 맛은 만들어 먹는 것이 좋겠지요.

투명한색으로 쑤어진 청포묵을

 조그만 그릇에 참기름을 바르고 부어 놓았더니

다음 날 아침 굳어졌어요.

완성된 묵을 뒤집어 부어보니 반짝 반지르르 완성된 청포묵입니다.

 

 

 

어찌 생각하면 쉽고 어찌 생각하면 번거롭기도 하고

어휴 맛은 좋지만,

 믿을만한 식품으로 골라 사 먹어야겠어요.

나이가 들어 갈수록 귀찮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한번 먹을 양만큼 잘라 크린 백에 담아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간장양념을 만들어 채를 썰어놓은 청포묵을

 비벼 먹었습니다.

채를 친 이유는 어찌나 탱글탱글 탄력이 있는지

젓가락으로 집어도 끊어지지 않는 청포묵입니다.

국산 녹두는 매우 작아 이게 녹두인지 생각할 정도입니다.

  

시중에 파는 녹두는 크기가 큰데,

녹두 종류가 여러 가지인지 몰라도

작은 녹두로 만든 청포묵은 매우 탄력 있고 맛은 좋았습니다.

뒷맛이 좋은 청포묵을 생전 처음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녹말은 원래 녹두를 가라앉혀 만든 가루를 녹말이라고 했다는군요,

요즘은 감자나 옥수수나 모든 곡물 전분을 녹말이라고 하더군요. 

녹두 녹말가루로 만든 묵으로 만들어 먹던 음식 중

 탕평채라는 음식이 있다는데 이 음식이 가지고 있는 이름의 의미는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다는 뜻이 담긴 음식이라고 하더군요.

추측건대

그 오래전 시대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세상은

정도로 살아간다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인 것 같으나 실은 매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모쪼록 국가의 기본이 혼란스러운 일 없기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갑자기 청포묵 때문에 떠오른 생각입니다.

크크크 이제는 청포묵 사 먹어야겠어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날이지만

 만물이 성장하여 열매를 맺도록 해주는 과정이니

건강관리 잘하여 뜨거운 여름 태양을 즐기며 지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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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바람이 살속으로 스미어오는 계절이어도
아직은 녹색의 계절임을 뽐내고 있는 가을이랍니다.
으스스 썰렁하지만 짬을내어 사랑하는 이 들과
가을의 기운속에 든든하게 껴입고 나들이 해보세요.
낭만적이지 못한 저도 고궁을 거닐고 싶어지는 마음이랍니다.
아들이 시험끝나면 함께 청해서 역사의 숨결을 간직하고있는
가까운 곳으로 바람을 맞아보러 갈까 생각합니다.
어제내린 비 로 가을성장의 단비가 되어 푸른채소가 쑤욱 잘 자랐으면
정말좋겠어요.
신의 선물인 추수와 수확의기쁨을 경작하는 겨울채비 채소에도
듬뿍 내리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한 또한가지는
채소값도 많이 내려야하기도 해서랍니다.ㅎㅎ
대한민국 주부이고 엄마 이어서요..
가을이 되어서인지 채소가 비싸선지 비빔밥이 더욱 먹고싶어져
건강을 생각해서 다이어트에 좋은 묵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이렇게요.



재료

묵 도토리묵 이나.청포묵1모. 계란1개.
야채는 준비되어지는대로 넣으면 돼요
당근반개/ 양파반개/ 오이1개/ 콩나물한줌/ 버섯조금/ 돌나물한줌/ 볶은김치 조금 / 열무김치 조금.
참기름1수저. 고추장1수저. 김1장.들기름 이나 식용유조금. 다진마늘아주쪼끔.
김은 살짝구워 가늘게 잘라놓고
돌나물은 씻어 건져놓아요.

양념간장에 비벼도 맛있는데 양념간장은 이렇게 만들어요.
 파를 잘게 다져넣고 몽고간장6수저. 고추가루반수저. 깨소금반수저. 참기름1수저와 다진파를 넣고 섞어놓아요.

준비한 묵은 굵은 무채 모양으로 썰어 끓는물에 1분정도 데쳐 건져놓아요.



당근. 버섯. 콩나물. 양파는 씻고 또 채썰어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소금만 조금넣고 각각의 야채가 익을때까지 센불에 볶아놓아요.



왼쪽이 볶은나물 이고 
오이는 가운데 씨부분은 긁어버리고 가늘게 채를 썰어
소금조금넣고 5분정도 절인다음 고추가루.깨소금.다진마늘 쪼끔넣고 무쳐놓아요.  


김치는
무채써는모양으로 썰어서 들기름넣고 살짝볶아요.



요즘에 빛을 발휘하는 작년11월에담근 김치와 김치속에 넣어놓은 무쪼가리랍니다.
묵밥과 함께먹을려고 썰어놓았어요.


왼쪽이 볶아 준비한 묵밥재료 랍니다.
옆에는 현미밥 요즘은 야채가 비싸서 꼭 현미밥 해드세요.듬뿍들어있는 영양소 많이섭취 하게요.
체중도 쑥쑥 내려가는 현미밥


그릇에 밥을담고 위쪽의 재료들을 골고루 밥위에 담고 고추장반수저와 참기름반수저를 넣으시면 
굿  
완성된 묵 비빔밥 이랍니다. 


오른쪽 비벼놓은 비빔밥 쓱쓱젓가락으로 묵을 넉넉히 더 넣어서 비벼드세요.
수저에 밥을떠 김치올려 이제 맛있게 드세욤~~~
 

파를잘게잘라
몽고간장6수저.고추가루반수저.깨소금반수저.참기름1수저와 다진파를 넣고
섞어 양념간장을 만들어 양념간장에 비벼먹어도 다시없는 꿀맛 묵비빔밥이랍니다.
마늘은 넣지마세요.
.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 간다 .물 맑은 봄 바다에 배 떠나 간다.
이 배는 달 맞으러 강릉 가는 배 어기야 디어라차 노를 저어라.

순풍에 돗 달고서 어서 떠나자. 서산에 해 지며는 달 떠 온단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물 맑은 봄 바다 에 배 떠나 간다.
 
전 이가곡을 무지무지 좋아해요.
그리움을 담아 적어봤어요.
나이가 들수록 더욱더 그리워지는 내 어머니가
눈물이 핑그르 맺힐 정도로 그리워질때 가만히 불러보는 애창가곡 이랍니다.
부모님살아계신분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사랑합니다.마음듬뿍담아 전화로
사랑의 따스함을 보내드리면 좋겠네요.그쵸 장모님에게도 ...
모든분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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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무디아 2010.10.03 17:02

    우왕~! 일등~ㅎㅎ
    마음담아 정성담아 만드신 묵 비빔밥 젤먼저 먹구 갑니다~

    • 배움ing 2010.10.03 17:16 신고

      맛있게 드셨어요? 저도 스므디아님께서 만들어놓은
      단호박 1통 먹었어요. 제 딸이 그호박 오게되면 가락농수산물시장 호박1자루 사러 가야할듯하군요.
      행복하세요^^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0.03 17:16

    넘 맛깔나게 생겼어요.
    군침 엄청 흘리다 갑니다.
    저도 묵을 만들어보던지 걍 사다가
    해먹든지 둘 중에 하나를 해야겠네요. ^_^

  3. 담빛 2010.10.03 17:37 신고

    군침돌게 하네요.. +.+

  4. ILoveCinemusic 2010.10.03 20:10 신고

    후룩룩~촙촙!+.+
    맛있게 먹고 갑니다 ㅎㅎ~

  5. 새라새 2010.10.03 20:27 신고

    보기만해도 제가 다 건강해 지는것 같은데요^^

  6. 아몬드봉봉 2010.10.03 23:26

    저도 다이어트 때문에 묵 좋아해요
    광주에서는 묵 요리를 하는 곳이 별로 없는데..
    제가 직접 요리에 도전 해봐야겠어용

  7. 윤뽀 2010.10.03 23:34 신고

    우왕 ㅎㅎ 단양에서 먹었던 묵밥이 생각납니다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0.04 15:16

    허걱 저희집은 그냥 묵만 넣고 비벼 먹는데...왜 절케 달라보이죠?? ㅎㅎㅎ 저도 어제 묵이랑 밥을 먹긴했는데 저건 아니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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