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매운탕1 비오는날 끓여먹는 [어묵 매운탕] 비가 오면 생각나는 국물 나이가 들어갈수록 국물이 없으면 밥 먹은 거 같은 생각이 들지 않을 때가 많아진답니다. 저만 그런지.... 나이가 들어갈수록 내려놓는 연습을 하면서 사는 거라고 나이 드신 분 이 말씀을 하시는 거를 들었는데 내려놓고 살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근심도 걱정도 붙들고 살게 되는 거는 자신의 할 일을 못 다했기 때문 일거라고 혼자만의 답을 내려본답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하게 되니 정말 사색하게 만드는 가을이 점점 오고 있다고 느껴지게 되는군요. 오늘은 비가 왔다가도 깜쪽같이 해 뜨려는 그런 날씨임에도 더운 날씨였던 거 같아요. 어묵 3장을 얼큰하게 먹으려고 준비해 끓여보았답니다. 파다지고 , 마늘 으깨고 , 고춧가루 , 국간장 , 을 넣고 섞어놓아요, 고춧가루가 불어야 색깔도 예쁘.. 2010.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