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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배움ing
식탁위의 합창 [ 야채 어묵잡채 ]
요 며칠 동안 점점 풀려가는 날씨를 느끼면서 순간적으로 깜빡 속을뻔 했답니다. 포근한 날씨 때문에 순간 하마터면 베란다에 있는 수도를 열어 놓으려고 생각했거든요. 수도 이음새가 한파에 터져버려 막대로 꽁꽁 밀봉을 해서 베란다 수돗물 사용이 곤란했었거든요. 지난해 3월 초쯤 해서 날씨가 풀린 줄 알고 난을 베란다에 내놓았는데 갑작스러운 추위로 얼어 죽어 바깥양반한테 구사리를 들었지요.ㅋㅋㅋ 다 죽어버려서요. 하긴 4월에 눈이 온 날씨였잖아요. 요즘엔 추측하거나 음력으로 농작물을 심고 거둘 때를 가늠하는 건 점점 정확성이 떨어지는 거 같아요. 환경의 변화 로욤... 이젠 아무리 추워져도 아득하게 느껴지는 게 아니라 봄이 멀지 않아 올 것임을 기다리는 마음을 가지게 된답니다. 화려한 잡채! 어묵으로 잡채를 만..
반찬/나물&무침
2011. 2. 13.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