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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가 지나며 그 시대 사람 중

어떤 이는 하다 하다 국가까지 팔아먹었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와는 전혀 반대된

자신의 주검까지도 최후의 국가 승리를 위하여 바친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순신 장군이 있는가 하면

그 외에도 많은 충신이 있지요.

 

일제 36년의 절망의 순간을 희망의 씨앗을 심어놓고 산화한

독립운동가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살아가고 여러 생각을 하며 저마다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분명한 건 인간이라는 대열에 있는데도

이렇게 상반된 가치관을 가지고 산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에스파냐에도

 이런 희생적 국가관을 가진 사람이 있더군요,

바로 엘시드라 불리는 장군이라고 합니다.

 

먼저 오페라 엘시드의 노래를 적어봅니다.

 

엘시드의 노래 ( 엘시드의 추방 중)

 

 1. 모두가 슬픔에 잠겨 울면서 보고 있습니다.

 

입에서는 모두 똑같은 탄식 소리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오 하느님 좋은 군주만 만났더라면

 

얼마나 훌륭한 신하인가요.

 

 

2부 엘시드 (딸들의 결혼 중에서) 제가 낳았으나 전하가 키우셨습니다.

 

제 여식이 전하의 수중에 있습니다.

 

도냐 엘비라와 도냐 솔을 전하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전하가 좋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 주옵소서

 

저는 그것으로 만족할 것입니다.

 

 

3부 코르페스의 모욕 도냐 엘비라, 도냐 솔 믿기지 않겠지만,

 

지금 너희는 험준한 산에서 모욕을 당할 것이다.

 

오늘로 우리는 떠나고 너희는 이곳에 버려진다.

 

 

간략한 이 내용으로 볼 때도 정말 슬픈 서사시입니다.

 

 스페인 민족 해방자 에스파냐의 희망 엘시드라는 인물을

 여행으로 인하여 알게 된 것은 큰 선물보다도 더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쿡 티브이로 영화 엘시드도 보게 되었습니다.

 

역사 속 내용이 진실이건 예술작품으로 표현했든 간에

큰 선물인 명작 엘시드의 내용이

영화로 제작된 것이 실제와 많이 다르다 하여도

괜찮다고 여기며 보게 되었습니다.

 

발렌시아를 잊게 될지라도 절대 엘시드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저의 성향이랄까요.

놀라움입니다. 슬프고도 위대한 한 인물을 헤아려 생각합니다.

 

 엘시드

 

 영화의 내용은

 

 혼란스러웠고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빠졌던 1080년대 에스파냐는 

예수님의 제자 사도 바울의 전도 지역으로 그리스도교가 전해지고 당시

 

국토 회복을 바라던 기독교도와 무어인의 전쟁의 연속이던

불행한 시대였다고 합니다.

 

722년 코바동굴에서 돈 펠라요가 이끄는 기독교 군대가

작은 전투에서 승리 하게 되고

 

이 승리가 불씨가 되어 

국토회복에 대한 뜨거운 열망이 전 에스파냐로 퍼지게 되었고 그때 

전해지는 역사 속의 인물인 로드리고 디아스라는 영웅이 등장하게 됩니다.

 

 

 당시 로드리고는 적개심을 버리고

평화를 원하는 사람으로 적을 물리치고 침략을 막고자 하지만,

 

북아프리카로 집결한 이슬람 왕은

 종교적 전쟁을 앞세워서 많은 사람을 전쟁으로 끌어내어

 무자비한 살육을 하게 됩니다.

 

이슬람 군주는 외칩니다.

 

모든 지식인은 지금까지 하던 일을 멈추라고 합니다. 

지금은 성스러운 전쟁을 하는 것이 알라의 뜻이니 

 이길 수 있도록 무기를 만들라고 선포하며

 닥치는 대로 죽이고 불사르도록 하라고 명령하며

 

곧 그것이 알라신의 뜻이고

 알라신의 힘으로 스페인을 무찌르고

 세계를 정복하자고 외치면서 잔혹함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끔찍한 전쟁에서도 기독교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모든 지역을 불사른 무어인과의 전쟁에 의연히 일어선 사람이 있었으니 

로드리고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데 앞장섭니다.

당시 코바동굴의 작은 승리가 불씨가 되어

 

 국토를 회복하자는 운동이 기독교도에 의하여 전 국토로 퍼져 나가게 되었을 때

엘시드의 출연으로 많은 사람이 희망을 얻게 됩니다.

 

 

 당시 포로가 된 무어 왕은 자신이 죽으면 끔찍한 화가 있을 것이라 말하며

가는 곳마다 모든 지역을 불사르고 죽이는 잔학 무도 한자였습니다.

하지만 엘시드는 진정한 평화주의자였습니다.

 

성공적인 전투로 승리한 로드리고는

다시는 침략하지 않겠다는 답을 받아내고

사라고사 왕을 살려 주게 됩니다.

 

 

그 일로 로드리고는 반역자라는 누명을 입었으나

가톨릭 신부는 로드리고에게 진정한 신의 사도라고 말하며

엘시드라 칭하게 됩니다.

 

사라고사 왕을 살려준 사건으로 인하여

로드리고의 아버지가 죽임을 당하게 되고 

엘시드는 곤경에 빠지게 됩니다.

 

 당시 페르난도 왕은

 

 첫째 아들 산초와 둘째 아들 알폰소 셋째 우라가 공주를 자녀로 두었는데,

결국 로드리고는 사라고사 왕을 살려줌으로

사랑하는 연인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일로 인해

바로 잡아 주기를 원하여 그 연인의 집으로 갔으나

그 연인의 아버지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느껴

 본의 아니게 그녀의 아버지를 죽이게 됩니다.

 

 

그 일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게 되고, 그때

같은 기독교 왕국 아라곤 왕국의 왕이

 페르난도 왕에게 싸움을 청하게 됩니다.

그러나 같은 기독교 국가인 점을 들어

 

국가의 대표격인 무장과의 결전으로 승패를 가르자는 제안에

엘시드가 나가기를 자청하게 됩니다. 

 

산초 왕자와 공주의 지지 아래 엘시드는

아라곤 무장과의 대결에 주요 지역을 놓고 결전을 치르게 됩니다

 

만일 자신이 이기게 되면

스페인법에 결투에서 가장이 죽으면 

 그 가족을 승리자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예로 들어

시멘과의 결혼을 하도록 허락해 달라고 왕에게 청합니다.

 

 

이에 페르난도 왕은 승낙하고

 엘시드는 신께 모든 것을 맡기고

아라곤 수석 무장과의 목숨을 건 싸움에서 승리하여

주요 지역을 사수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페르난도 왕이 죽기 전

자신의 왕자와 공주에게 영토를 골고루 물려주었지만,

알폰소와 산초의 전쟁이 시작되어 엘시드는 왕의 첫째아들

산초를 왕으로 받들어 충성을 다합니다.

 

산초와 함께한 엘시드는 전투 중 산초가 후사 없이 죽게 되자

 알폰소가 산초를 이어 왕이 되어 엘시드는 배척을 당해

 추방당합니다.

 

 

엘시드가 길을 떠나기 전 마음을 열지 않던

아내 시멘은 엘시드와 함께 떠나겠다고 하며

 오해를 풀게 되고 사랑하던 때로 돌아가 함께 길을 떠납니다.

 

 

길 가던중 날이 저물어 엘시드는 한 농가에서 하룻밤을 묶게 되고

다음날 길을 떠나려는데 많은 사람이

엘시드를 따르겠노라며 자신들의 지도자가 되기를 간청하자

국가 회복운동에 기꺼이 그들과 함께하기로 합니다.

 

자신이 지도자의 길을 피했고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께서는 사람마다 가야 할 길을 정해주시는 것 같지 않은가요.

결국, 엘시드는 여러 전투에서 타고난 능력으로 승리를 거두고

 승전보를 왕에게 전했습니다.

 

또한, 국토 회복에 함께 승리를 도와줄 다른 지역의 왕들과 함께

발렌시아를 정복해야 됨을 

스페인 왕에게 자세히 권고하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함께 온 왕들에게도 무례하게 대하게 되자 

모두다. 알폰소 왕에게서 떠나버리게 됩니다.

 

 

그 사이 딸이 태어나고 아내가 있는 곳으로 돌아온 엘시드는

 독자적으로 발렌시아를 되찾아 왕관을 알폰소 국왕에게 바치며

 알폰소 왕에게 지원군을 요청하지만, 냉정히 거절당하게 됩니다.

 

당시에 알폰소 국왕은 사라고사의 잔혹한 왕과의 결전에서 패전하여

군사적 지략가요 능력자인 엘시드를 간절히 원하게 됩니다.

 

알폰소 국왕은

 엘시드의 아내와 딸을 볼모로 잡고 엘시드를 압박하기에 이릅니다,

엘시드는 아내와 딸을 구출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나

그의 아내는 엘시드에게 방해되지 않으려고 스스로 탈출합니다

 

 

한 시대를 살아갈 때 영웅을 견제하는 자는 물론 많이 있게 되지만, 

왕 또한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을 한편으로는 이해도 됩니다

 

 자신보다 뛰어난 엘시드,

 

백성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다는 것을 알고서

왕은 자신의 권력에 위태함을 느끼게 됩니다.

 

아내와 딸이 탈출해서 돌아오지만 

전쟁에서 엘시드는 결국 중상을 입어 죽음에 이릅니다.

 

엘시드가 죽음에 이르기 전

알폰소 왕의 뉘우침으로 왕을 용서하게 됩니다. 

 

발렌시아 전투를 함께하기로 약속한 엘시드는 그날 밤 죽게 되고

 죽기 전 자신의 주검을 말 위에 앉혀

선봉에 세울 것을 유언으로 남기고 숨을 거둡니다.

눈물겹게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에 눈시울이 젖게 되는 순간입니다.'

 

 

다음날 전장에서 엘시드의 주검은 말 위에 늠름히 앉아

종횡무진으로 아군의 사기를 높이고 적군의 사기를 저하시켜 

끝내 승리를 이루게 됩니다.

엘시드는 영원한 에스파냐의 영웅입니다.

 

 영화 줄거리 끝입니다.

 

 에스파냐 영웅 엘시드에 대하여 알게 된 부분입니다.

 

간단한 몇 줄 안 되는 내용이지만

이 내용으로 인해 영화도 보게 되었습니다.

조만간 에스파냐 문학을 즐겨 탐독할 것 같습니다.

 

 

시대적 중요 사건 중 주역들의 평가는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여러모로 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지난날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우리나라의 역사 중에도 왕보다 뛰어난 신하나 장수는

왕의 견제를 받았던 거 같습니다.

 

백성의 지지를 한몸에 받아서도 안 되는 것,

오직 임금만을 드높여야 하기에

어쩌면 왕이나 신하나 모두다. 인간이기에

그럴지도 모르지요,

 

 

위대한 그리스도교의 장수 엘시드의 출신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게 폄하되었다고 합니다.

 

엘시드는 외가 쪽이 부유하여 왕궁에서 왕자와

함께 자랐다고도 합니다.

 

지난 역사에 대하여 분분하지만

먼 나라 에스파냐의 영웅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엘시드의 뜻은 투사라고 합니다.

 

로드리고 디아스 데 비바르

출생 1043년 카스티야 부르고스 근처 비 바르

1099년 7월 10일 발렌시아 중세

카스티야 왕궁의 군사 지도자 민족영웅

로드리고 디아스의 아버지 디에고 라이네스는

카스티야의 소 귀족이었다고 합니다.

 

엘시드의 사회적 배경은 보잘것없는 것으로 전하여진 것과는 다르게

엘시드는 유복하게 자랐다고 합니다.

외가의 넓은 땅을 가진 귀족 집안으로

엘시드는 페르난도 1세의 궁전에서

후일 카스티야 왕으로 오른 산초 2세 왕자와 함께 자랐다고 하는군요.

 

 

시간이 흘러 왕위에 오르게 된 산초 2세는

22살의 엘시드를 국왕 군 지휘관으로 임명했다고 합니다.

 

스물두 살의 나이로 중요한 요직에 오른 엘시드는

이때부터 자신의 뛰어난 군사적 능력을 펼치게 되어

큰 명성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1067년 엘시드는 산초 왕과 함께 이슬람 군사요충지 사라고사 왕국 원정을 떠나가

사라고사 왕국과의 협상을 주도하여 카스티야의 속국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산초왕 의 아버지 페르난도 1세는 죽을 때

여러 자식에게 왕국을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둘째 알폰소 6세에게는 레온 을 물려주었는데

산초 2세는 레온을 합병하기 위하여

알폰소 6세와

전쟁을 시작하여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전쟁에서 당연히 뛰어난 역할을 하게 된 엘시드,

세월이 지나 산초 2세는 후사가 없이

1072년 사모라 공격을 하다 목숨을 잃고

알폰소 6세가 카스티야 왕위를 계승하게 되었답니다.

 

알폰소 6세가 왕위를 계승하자

엘시드는 국왕 지휘관의 지위를 가르시아 오르도녜스에게 빼앗기게 되어

궁정에 계속 남아있지 못하고

알폰소 6세의 권유로 왕의 조카딸

히메나 와 결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웅적 삶은 이어져 갔으나 오를 때가 있으면

내려올 때도 있는 것이 사람 사는 세상이듯이

 

 

발렌시아를 되찾은 엘시드는 실질적인 통치자가 되고

 발렌시아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은 가톨릭교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엘시드는 1남 2녀를 슬하에 두어 아들은 전투에서 죽었고

 큰딸은 아라곤 왕자와 결혼하고 둘째 딸은 바르셀로나 백작과 결혼시키며

아내와 3년여 동안 행복하게 살았으나

무라 비트 이슬람 왕조가 다시 쳐들어와

전투 도중 심장에 화살을 맞고 전사했다고 합니다.

 

엘시드의 전사로 사기를 잃게 된 발렌시아 군은 결국 패배하여

발렌시아는 125년 동안 이슬람 도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엘시드의 아내는 남편의 시신과 함께 부르고스로 도피하게 되었고

그곳에 묻히게 되므로 시대의 영웅 엘시드는 과거의 사람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시간은 끝없이 흘러갑니다.

 

과거의 상흔을 찾아볼 수 없지만, 그 역사의 현장을 딛고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있고 내일을 또 누군가 살아갑니다. ---

 

 

 

 끝없는 유혹과 견제 그리고 모함 인간의 욕망

 

어쩌면 인간 세상이기에 반복되는

인간의 심성과 삶의 어두운 면일 거라고 생각도 합니다.

 

남의 나라 오래전에 일어난 사건이지만,

세월이 흐르는 가운데 가감한 부분도 있겠으나

 

 과거의 이러한 일이 현대를 살아가는 상황 가운데도

일어났고 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여깁니다.

 

온전한 평가는 세월이 흐른 뒤 잊혀 갈 무렵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진정한 평가가 이루어지겠지요,

 

마음 아릿한 충성스런 에스파냐의 영웅 이야기입니다.

성웅 이순신 장군과 많은 충신과 많은 독립운동가

 

 그리고 순국선열들의 피와 땀과 혼을 다해 바치고

 지키고 일구어낸 우리 모두의 조국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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