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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조림2

맛있는 김장 무 [ 조기 무조림 ] 배추. 무가 풍년이어서 넉넉한 인심도 한껏 나누고 싶어도 중요 양념인 고춧가루가 비싸 아예 김치를 담지 않고 믿을만한 곳에서 담아놓은 김치를 사는 분들도 많다는군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라는 적정 가격이 제일 좋은데 그 적정가격이란 게 소비자의 입장에서와 생산자의 입장이 다르지만 올해 고춧가루가 비싸서 소비자로서는 별로 좋지 않답니다. 제법 큼지막한 조기를 세일하길래 사서 먹는데 오늘은 한창 맛있는 김장 무를 넣고 조려 먹었어요. 무를 넉넉히 넣었는데 이유는 제가 채소를 좋아하기도 하고 시원한 무가 맛을 더해주기 때문이기도 한답니다. 조기는 주로 찜이나 구이로 먹고 있지만 무를 넣고 조려 한층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재료 조기 4마리/ 무 반개/ 청양고추 2개/ 대파 반개/ 멸치 육수 400밀.. 2011. 12. 19.
무가 더 맛있는 [ 뼈없는 갈치 무 조림 ] 내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결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그잔잔한 고향 바다... 태어난 곳이 부안의 동진면 이라는 바다가 가까운곳 이어서인지 저는 바다가 좋답니다.ㅋㅋ이렇게 적고보니 바다 싫어하는 사람도 있냐고 말할듯한 ... 하여튼 전 마음이 쓸쓸해지거나 그리운 사람이... 보고픈 사람이 생각날때면 어김없이 바다가 그립고 보고 싶어 진답니다. 부안의 동진면에 대해서는 갓난 아기때라서 전혀 모르지만 제 아버지께서 그곳에서 1년동안 근무하셨을때 그때는 갈치가 흔하고 흔해 나누는 인심속에 바다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갈치를 사지 않아도 넉넉한 마음속에 나누어주는 갈치로 인해 말려서 할머님댁에 보낼정도의 갈치가 풍어를 이루었던 시절이었다고, 넉넉히 나누는 훈훈한 인심속에서(뇌물 아님) 지내셨다는이야기를 제 고.. 2011.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