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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바다 사랑에 빠진 나,

오래전엔 강원도 하면 감자, 옥수수를 먼저 떠올렸습니다. 

자녀가 어릴 적 여행할 때 강원도를 자주 다녔으나

삼십여 년 동안 강릉은 한 번도 간 적이 없었습니다.

내 고향은 전라북도, 흰머리 가득해질 때 

사랑하는 아들 덕에 강릉을 오가다 보니

바다를 사랑한다고 스스로 표현하는 나, 형용 색색의 그 많은 꽃보다

소나무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 나,

나는 내가 사랑하는 요소들로 가득한 강릉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면 평온해지는 마음 

바다는 엄마 품 같은 따스함까지 선물로 안겨줍니다.

깊고 푸른 바다는 마술사인가 봅니다.

그런데 내 남편은 푸른 숲과 산을 좋아합니다.

나는 바다를 사랑하고 남편은 산을 사랑하는 ㅋㅋㅋ

나이 들어갈수록 1950년대의 그때의 바다와 금수강산이 그립습니다.

 물론 지금도 아름답지만 

근대화의 물결을 타고 대한민국은 지금도 도약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런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라온 세대여서인지 아니면 흙과 같은 원소여서인지

빌딩 숲에 둘러싸인 도시를 벗어나 아름다운 전원을 꿈꾸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남편 역시 그러하기에 충청도를 두루 다니며

 나무 심고 새 소리 바람 소리 풀벌레 노랫소리 들으며 휴식처 될만한 곳을 물색하는데

저는 그런 곳을 싫어하다 보니 의견이 맞지 않았답니다.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바다 옆에 살면 우울증 걸린다던데

저는 반대라서 바다가 없는 곳에서 살면 우울증이 걸릴 그런 성향입니다.

 

모든 자연은 아름답지만 이곳을 사랑하는 많은 주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경포해변은 청결함을 늘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깊고 푸른 바다가 있고 뒤로 돌아보면 남편이 좋아하는 대관령 산과 들이 펼쳐있는 강릉

이렇게 환상적인 조합이 이루어진 곳이 있어 마음을 강릉에 빼앗겨버렸습니다.

어릴 적부터 꽃보다 소나무를 좋아하는 나는 

소나무가 가득한 소나무 숲 산책길과 소나무 숲 사이에 친환경적으로 쉴 곳이 마련되어 있는 곳

바다와 소나무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견소동에 쉴 곳을 마련하게 되어 이곳에서 머무는 시간이 기대됩니다.

강릉 바다와 소나무가 있어 섬유 근육통이 다 나을 것 같은 예감이 절로 납니다.

우와 60 나이에 나를 위한 이런 시간과 장소 공간을 선뜻 열어준

사랑하는 내 딸과 아들에게 고마움이 가득합니다. 충청도행을 포기해준 내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ktx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 10분대로 단축되면

아름다운 조화가 이루어진 강릉에서 도시의 무거운 짐을 훨훨 바다에 산에 내려놓고

 솔향 가득한 솔숲 사잇길 거닐며

건강한 활력소를 듬뿍 받아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향은 전라북도이지만

강릉 사랑에 빠져 이곳에서 바다와 소나무를 벗 삼아 살다 돌아가리라

이 모든 것을 닮아가기 원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임을 스스로 느끼며 

이 순간을 주신 신께 감사드립니다.

신께서 창조하신 자연은 무한 많은 것을 안겨줍니다.

절로 흥얼거려지는 노래는 신께 드리는 감사의 노래이고 

때론 벅차오르는 감격의 눈물이 맺히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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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맞닿은 듯, 바닷물이 시작되는 듯, 

바라보이는 수평선이 보면 볼수록 새롭습니다.

보고 다시 봐도 설렘을 감출 수 없어 

나도 모르게 빙그레 미소가 지어지는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는 마음을 평온케 하여 

마음을 천진난만한 어린이로 바꾸어 주는 것 같습니다.

이 바다의 매력에 빠져 잘 찍지도 못하는 사진을 

반복하여 찍게 되었습니다.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할 필요없이 

바다가 그저 좋습니다.

 

 

 

 

 

늦게까지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바다 때문에

늦게야 잠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깜빡 잠이 든 시간에 어둠이 물러가고 

이슬이 사뿐히 내려진 새벽 바닷가에

 하나- 둘 모여드는 사람들,

 

 

 

 

 

저 멀리 바다에 정박해 있는 함정도 

새벽이 열리자 밤새 밝히던 불빛이 사라졌습니다.

훌쩍 4시간을 건너와 바라보는 사이판 바다는 

이전에 느껴볼 수 없던 행복한 마음이 듭니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바닷가에 살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었던 거 같은데,

 그 말은 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바다가 주는 이 평화로움이 우울증을 심하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고요속에서 느끼는 바다 소리는 음악이 되어 

심신을 안정시켜 평화로움과 행복한 마음을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깊고 푸른 산호섬 사이판의 매력은 바다가 주는 평화입니다.

 

 

 

 

 

바다 반대편에서 서서히 아침 해가 떠오르고

나이에 상관없이 소녀 시절로 돌아간 듯합니다.

어린아이의 맑은 눈동자를 바라보면 

때 묻지 않은 순수함에 빠져들듯이,

이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이 

 마음을 무장해제 시켜 

천진난만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 아름다운 이곳이여 

신께서 우리를 이토록 사랑하셔서

만물의 모든 것을 주시고,

 만드신 대자연을 통해 신의 사랑을 느끼도록 하셨으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 평화로움이 오래도록 지속 되기를,

 

 

 

 

자연의 섭리는 오묘하여 보이지 않는 법칙 아래 흐르는 것 같습니다.

더없이 아름다워 보고 또 봐도 싫증 나지 않을 이곳은

음용 식수가 적합하지 않다고 하는데,

놀라운 섭리 중 하나는 

하루에 한 번꼴로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그것 또한 신께서 베풀어주신 사랑인 것 같습니다.

살며시 밀려오는 구름이 비를 만들고 있는 것처럼 

점차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은 여전히 해가 쨍쨍합니다.

 

 

 

 

바다 저쪽 너머에서 구름이 일어납니다.

마치 마구마구 바닷물이 끌어 올려지듯 보입니다.

그리곤 잠시 후 비가 쏟아집니다.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는 이 빗줄기는 단비!

이 단비는 사이판 사람들의 식수라고 합니다.

반갑고 고마운 비라는 이야기를 들은 터라 

덩달아 즐거워지는 마음입니다.

청정한 지역이라 빗물을 마셔도 괜찮다고 합니다.

신께서 베푸신 세심한 사랑의 증표라는 생각입니다.

 

 

 

 

1시간 남짓 줄기차게 내리던 비는 언제 그랬냐는 듯 

물러가고 서서히 원래의 풍광으로 돌아갑니다.

 

 

 

 

비구름이 채 물러가지 않았지만,

수온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물놀이 즐기는 데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이 바다가 주는 감동을 마음에 가득가득 담아 가고 싶은데. 

끝없는 욕심이 가득하여 

여행 내내 잠을 못 이루게 하는 주범이었습니다.

사이판의 바다가.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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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터오는 사이판의 아름다운 바닷가!

아름다운 바다는 마음을 빼앗고도 남을만하지만

일출은 볼 수 없는 리조트입니다.

일출을 보려면 바다 반대쪽으로 바라보면 되지만

이른 아침 바다가 주는 평온함을 포기할 수 없어

창문 밖으로 보이는 바다의 매력을 마음껏 감상합니다.

공평하신 신의 창조하심을 감사하며 자연의 작은 부분으로 

새날을 맞이합니다.

 

바닷가 앞에 마련되어진 골프 퍼팅 연습장입니다.

말끔히 정돈된 연습장이 

10여 군데나 마련되어 있고

물론 골프공까지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난이도가 있어 골프 모르는 저도

 한번 ㅋㅋㅋ 딸과 내기 연습 했습니다.

 

 

 

 

사실 골프는 남편이 즐기는 운동, 

저는 골프 칠 줄 모릅니다.

골프를 사랑하는 남편이 시간 날 때마다 

TV jtbc 골프 보느라 저는 드라마 예능 채널을 포기했거든요.

본의 아니게 TV jtbc 골프 사수한 햇수가 어언 5년이 넘다 보니

이젠 시청하면서 이러쿵저러쿵 평까지 늘어놓으며 시청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저는 골프 전혀 칠 줄 모르고

 생각으로만,

 눈으로만 즐기며

J골프 시청하는 팬입니다.

 

 

남편이 오면 룰루 랄라 하기에 최적의 호텔,

 

 

아침 일찍 골프 연습하라고 세팅을 해놓는 배려에

엄마와 어린 딸이 참 부지런도 합니다.

저 꼬마가 이곳에 들어오자마자 자기가 골프채 골라잡고 
연습자세를 취합니다.
저 아이도 커서 렉시 톰슨처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략 5세쯤 되어 보입니다.
 
 

 

 

사이판의 고양이는 개구쟁이 같습니다.

장난기 많은 어린 고양이를

 한참을 내려다보며 사진 찍었는데,

나무 위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온통 열매를 떨어트리고 매우 잘 놀고 있습니다.

 

 

나무 타고 놀기에 싫증 났는지 

놀러 나온 도마뱀과 장난을 칩니다.

그런데 이 도마뱀도 고양이의 장난이 싫지 않아 보입니다.

도마뱀이 움직이지 않으니까

고양이가 발로 살짝 건드려주면 그제야 움직이고

 마치 도마뱀을 장난감으로 여기는 것인지,

 참 생각지 않은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새끼고양이는 도마뱀이 떠나자 

이번엔 골프 연습장도 방문합니다.

아마 이곳이 자기 영역 자신의 놀이터인가 봅니다.

 
 

 

사람과도 친근한 것 같습니다.

고양이 기르는 사람 많던데, 

나는 기르지 않지만, 

 우리나라도 길고양이 참 많습니다.

길고양이는 사람을 보면 피하는데

 사이판 고양이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어둠이 몰려오면 골프채도 거두어가고 

가로등이 켜지고,

밤이면 밤대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바닷물이 있어 

사람이나 동물이나 평화로움 가운데

이곳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여행자가 평화의 노래 부르기에 부족함 없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딸 덕에 방문하게 된 사이판을

 살아가는 동안

생각날 때마다 빙그레 미소 지어지며

평화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허락하신 신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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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던 열대야, 슬그머니 떠났습니다.

어느 날 한순간 가을 기운에 밀려 떠난 열대야 덕에

요즘은 시원한 초가을 기운을 받습니다.

한낮 기온이 높게 느껴질 때도 있으나 

그늘의 시원함을 느끼기엔 요즘이 딱 좋은 계절입니다.

 

 

 

 

오곡백과 무르익어가니 

경작하는 사람도 바라보는 사람도 

마음의 양식이 풍요할 것 같습니다.

풍요 속의 빈곤을 겪지 않도록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독서의 계절이 왔습니다.

 

 

 

 

피할 수 없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방법은 

아무것도 주지 않았음에도 한 아름 가득히 안겨주는

 자연의 선물이 최고입니다.

여기 탐라도라 불리던 제주는 

수려한 경관이 섬 전체를 두르고 있습니다.

 

 

 

 

 제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 해도

현대적 건축물로 가득해지는 것은 그다지 반갑지 않습니다.

외관은 제주를 표현할 수 있는 그런 건물이었으면 합니다.

어쩌면 도시에서 살기에 그런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제주는 우리의 휴식처입니다.

 

 

 

 

외국인에게 토지를 취득하게 하는 것보다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이 아름다운 자연풍광은 

금호 제주리조트 앞마당과 같은 해안선 풍광인데

산책하기에는 최고입니다.

바로 이 길이 올레길이라고 합니다.

우리 강산 참 아름답습니다.

 

 

 

 

아침 일찍 산책하러 나오니

시 하는 부지런한 강태공이 계십니다.

탁월한 선택인듯합니다.

다음엔 나도 바로 저곳에서 낚시를.

담엔 꼭 나도 해야지,

 

 

 

 

 

왼쪽은 조개껍데기,

 바로 보말 죽을 만드는 재료라는데

바위가 많아 풍족한 해산물의 보고 제주 바다입니다.

중앙은 우리나라 지도 모양으로 다듬어 놓은 

올레길 지나는 곳입니다.

 

 

 

 

흐린 오후 사진입니다.

리조트 신관 창밖으로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보입니다.

만 원 추가로 내면 바다전망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데 

아깝지 않은 선택입니다.

 

 

 

 

 

파도 소리 자장가 삼아 꿀잠 자고

 이른 새벽 찍은 사진입니다.

비록 일출을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여기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이 

 빙그레 미소를 짓게 합니다.

 

 

 

 

리조트 신관 옆에 넓은 체력 단련장이 있습니다.

새벽 공기 마시며

 산책과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변을 쭉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리조트 뜨락입니다.

 

 

실내 촬영

실내 촬영

 

 

참 

프러포즈 장소로 제격이고

결혼식 해도 좋겠군요.

너무 거리가 멀긴 하지만, 호호호

 

 

 

 

사진에는 작아 보이지만,

 그래도 제법 널찍한 수영장입니다.

미끄럼틀까지 갖춰있고 안전요원도 여러 명 있

 어른, 아이 물놀이 즐기기에는 안심입니다.

맛있는 바비큐 구이도 먹을 수 있는데,

 사진 중앙 투명지붕이 있는 곳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유료입니다.

 

 

 

 

 

신관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는 길인데

제주 올레길과 이어져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마음 가득 안고 

일상이 있는 곳으로 가려고 길을 나섰습니다.

공항까지 가는 길은 소요시간 1시간 35분 정도, 

한라산과 가까운 곳으로 에둘러갑니다.

고도가 높은 한적한 도로에 접어드니 

가득한 안개로 

한 치 앞을 분간하기 어렵다는 말을 할 정도입니다.

 

 

 

 

 

 평화롭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무도 없는 곳의 도로주행은

가끔씩 지나는 차량이 반가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비 내리고 안개 자욱한 산굽이를 지나며

 거북이 운전을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의 한 부분을 보는 것에는 기분 좋은 주행입니다.

운전에 집중하느라

 이 풍광을 DSLR로 찍지 못하여 아쉬움 가득했지만, 

마음간직하고 다양한 자연의 현상 속에 

작은 나를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금수강산 

제주의 자연이 너무 많이 훼손되지 않고 

평화로운 고장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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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반소매를 입을 정도로 혈기왕성했던 시절이

스치는 바람처럼 지나가고

미세한 온도변화에도 한기를 느끼는,

하나씩 둘씩 내려놓으며 사는 나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바다는 마음을 평온케 합니다.

바라만 봐도 생각만 해도 편안한 마음,

바다는 넓은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끝없는 수평선 너머로의 무한한 상상을 끝없이 펼치게 하는

바다는 마음의 고향인듯합니다. 

 

바다는 어머니의 사랑의 매인듯합니다.

사나운 바람 불어 삼킬듯한 거센 파도 몰아쳐도

그 안에서 겸손과 욕망과 욕심을 내려놓게 하고

자연 속에 작은 존재임을 알게 하여 낮아지는 마음을 갖게 하는

바다는 어머니의 사랑에 매인듯합니다.

 

시간이 흘러 어머니는 가시고

어느덧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의 중년의 모습으로 바다를 보고 섰지만

여전히 마음은 그리움에 목말라하는 소녀의 모습입니다.

 

어쩌면 

다시 살아볼 수 없는 인생이기에

돌이킬 수 없는 지나간 시간을 아쉬워하며

회한에 젖어 때론 눈물짓는지도 모릅니다.

사랑?

뭐 말라빠진 사랑이냐고

그러나 어쩔 수 없는 건 인간은 언제나 사랑에 목말라하는 가운데 살아가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끝없는 수평선이 펼쳐지고 뒤론 넘실대는 황금 물결이 펼쳐진 고향으로 말입니다.

 

비록 고향의 추억이 많지 않다고 하여도 꼭 태어난 고향으로 가고 싶습니다.

아는 이 하나 없는 고향이라 해도 보이는 자연이 모두 낯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걸려온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

무더운 날씨에 잘 지냈느냐고 묻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생각해보니 일가친척의 그리운 목소리

70이 훌쩍 넘어버린 어른은 외로움에 자신도 모르게

그리워 전화했다고 합니다.

따뜻한 마음이 작은 나에게 말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곳 울창한 삼림이 우거진 곳에서

짬을 내 조개며 고기를 낚아 올리며

한잔의 커피로 온기를 나누며 그리 살고 싶노라고

지척의 거리에서 남은 삶을 함께하며 살자고

그렇게 말합니다.

 

마음은 나도 모르게 그 곁으로 가고 있습니다.

살아가는 날들이 더해질 때마다

자연을 닮은 모습으로 변하여 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2013 이기적in 워드프로세서 필기 기본서 - 10점
이성미 외 지음/영진.com(영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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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2.08.18 06:12 신고

    자연을 닮아가려는 마음....

    잘 보고가요

    오랜만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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