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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치2

채선당에서 먹던 [얼갈이 오이김치] 직접 담기 봄스러운 김치를 원하시면 이렇게 담아보세요. 채선당 샤브샤브집 갔을때 나온 찰박한 얼갈이 오이김치 알맛게 익어서 맛이 좋더군요. 열무로만 해먹거나 얼갈이 하고 열무 섞어서 만들어 먹었는데 힌트를 얻어 오이넣고 저도 만들어 봤어요. 만들어 먹어보니 얼렐레 제가 만든게 더 맛있지 뭐에요. (이유:달지 않고 첨가물을 알수 있어서요.) 그뒤로 꼬옥 이렇게 만들어 먹는답니다. 이때쯤이면 입맛을 상큼하게 깨워줄 찡한 음식이 원해지는 계절이잖아요. 이맘때 음식으로 정해놓고 만들어 먹는답니다. 얼갈이배추의 고소함과 아삭아삭 오이의 씹는맛이 한층 맛을 더해주어 이거 보세요 침 안생기세요...이렇게 글을 써놓고 보니 타국에 사는 제동생이 침넘어간다고 할거같네요. 국물에 밥말아 척하니 얼갈이배추 올려 밥먹어요.^^ 재료 얼.. 2011. 3. 15.
에어컨도 아닌데 시원한 맛 ! [열무 물김치]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달라진 많은 자연의 변화가운데 가을의 계절이 짧게 느껴지는건 정말짧은건지 그렇게 느껴지기만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저 어릴때 엄마가 사계절중 어떤 계절이 좋으냐고 물었을때 가을이 제일 좋다고 말했었거든요. 철부지인 저는 가을이 좋은 이유는 제 생일이 가을에 들어있기 때문이었고 제 생일에는 막 익어가는 햇찹쌀로 인절미를 만들어 주셨거든요. 이제 50 이된 제동생은 6월 이 생일인데 할머니 제사가 다음날 이어서 사과만 사주었나봐요. 50대의 나이임에도 제 동생은 지금도 생일에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엄마의 편애함으로 생각하고 서운해 하면서 이야기 한답니다. 동생아 엄마의 사랑은 똑같단다 철들자 우리~~~ㅎㅎ 그리운 엄마를 생각하며 열무 물김치를 담아 보았어요. 재료 열무1단, 붉은고추8개.. 2010.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