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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6

얼큰함으로 입맛 사로잡는 [ 동태찜 ] 오래간만에 흠뻑 내리는 봄비가 왜 이리 반가운지, 열아홉의 마음으로 되돌아간 듯한 마음입니다. 동안에 여러 번 비가 내렸지만 적은 양이 내려 봄비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답니다. 봄비가 넉넉히 내려 대지를 흠뻑 적시게 되어 온 산하가 봄의 기운을 위로 마음껏 발산하게 될 것 같아요. 젊은이들의 꿈과 야망도 마음껏 펼쳐지고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월의 봄을 마음껏 환영하며. 며칠 전부터 만들어 먹으려던 동태찜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재료 동태 2마리/ 물오징어 1마리/ 만득이 한 줌/ 콩나물 100그램/ 양파 반개/당근 약간/ 미나리 반 단/ 대파 1개/ 청양고추 3개/ 멸치육수 400밀리/ 전분가루 수북하게 2수 저를 냉수 2수 저를 넣고 물에 불려놓았어요. 국물 멸치 20개로 진한 멸치 육수를 끓.. 2012. 4. 4.
김치속 국물로 끓인 [ 동태찌개 ] 블로그를 작성하는 시간이면 즐겁습니다. 실력이 아주 많이 부족하다 해도 적어가는 내용이 기쁜 일이건 슬픈 일이건 망라하고 즐겁습니다. 입춘이 지나 이제는 서서히 밀리듯 떠나가야 하는 것을 알아차린 겨울의 호된 시샘은 연출되지만 깊은 땅 아래에서는 분주히 새로운 새봄을 전하기 위해 분주히 차림을 준비하겠군요. 날씨는 영하의 매서운 날이지만 아득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건 봄이 곧 오리라는 확실함 때문이겠지요. 명란젓을 좋아하는 저는 동태를 살 때는 혹시 알이 들어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며 사게 됩니다. 오늘도 기대하며 구매한 동태엔 동태 알이 들어있어 한결 더 가벼워지는 발걸음으로 돌아와 김장김치 국물 모아놓은 것으로 끓였답니다. 김칫국물이 아깝기도 하잖아요. 재료 김치의 속과 국물 2 국자/ 동태 1마리/.. 2012. 2. 8.
겨울 반찬 [코다리 김치조림] 아침에 일어나보니 수도물이 시원치 않게 나오더군요, 직감적으로 물이 새나보다라고 생각하며 베란다문을 열고 보니 아니나 다를까 신나게 새는 물줄기 사용하지 않는 이불로까지 꼭꼭 싸매주었는데 매년마다 한번씩 새는물은 혹독한 날씨를 견다다 못해 수도 파이프 이음새가 터져버린 수도 휴 ㅠㅠㅠㅠㅠ 남편님 제발 내말대로 했으면 안터지는데 말좀들어요 말 ... 제가 조언을 했는데 남편은 제가 물 사용하기 편하도록 수도파이프를 이어서 설치했었거든요. 지발 이런거는 생각 안해줘도 되는뎅 ㅠㅠㅠ 추운계절에 더욱더 맛을 내는 동태 동태는 다른생선보다 개운한맛이 더 나는것 같아요. 그래서 개운한맛과 시원한맛이 더욱 입맛을 땡기게 하는거 같아요. 동태를 말린 코다리는 또다른 쫀득한맛이 더욱 일미이지요. 구수함이 한몫을 더해주는.. 2011. 1. 5.
맛있는 뚝배기찌개 [신김치 동태찌개] 꼬득꼬들 말려지고있는 맛있는 음식재료 동태 베란다에 건조망에 넣어놓은 동태가 한파속에 잘 말려지고 있답니다. 먹고싶을때 꺼내다가 찌개랑 찜이랑 해먹을수 있는 동태 자연이 허락한 추위탓에 아주아주 커다란 냉동실인 베란다 건조망 7층이라서 밤손님이나 낮손님 걱정없이 말려지고 있답니다. 올해에 동태 한짝은 더 말려가면서 먹을거 같아 내일 모레쯤 한상자 다시 널어 말려가면서 먹을려고 한답니다. 이렇게 말려 먹으니깐 말려진 코다리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지않아 좋답니다. 오늘은 뚝배기에 동태찌개를 만들었어요. 2009년도산 묵은지하고 찌개를 했는데 퇴근하는데로 한사람씩 만들어 주었더니 역시 뚝배기라는 그릇값도 톡톡히 하는게 보글보글 끓는 가운데 먹으니 더욱맛이 좋은거 같은지 한뚝배기 하실레예 하고 물을필요없이 바닥을.. 2011. 1. 2.
겨울철 별미 [ 동태찜 ] 추운날에 마음마저 움추러들 정도로 춥지요. 이렇게 추운 날에 만들어먹기 딱 좋은음식 바로 동태랍니다. 열흘전에 동태 천원짜리 두마리를 사 베란다 건조망에 놓았거든요. 남편의 성화로 샀지만 만드려니 망설이게 되어 테라스 건조망에 넣어 두고 일주일 정도 잊어버리고 말렸거든요. 말라서 반 건동태가 되어버린 동태를 찜을 만들어 주었더니 그때부터 계속되는 남편의 제안 동태한짝 사다 말려 찜해먹자는 성화가 날마다 계속되는데 견디다 못해 아침일찍 가락농수산물시장을 갔답니다. 동태를 말리기에는 추운날씨가 딱좋은 날씨 얼었다 녹으면서 말라가면서 만들어지는 반 건동태 말라가는데로 만들어먹는 동태 내년에는 겨울이 시작되자마자 한짝사다가 말려 먹어야겠어요. 동태가격이 세마리에 오천원 작은거는 한마리에 천원 하지만 짝으로 샀더.. 2010. 12. 26.
추운날에 시원한 국물맛 [동태 버섯찌개] 과거에 연연해 하면서 살면 안된다는건 잘 알지만은 매번 과거의 상념에 젖어 살지는 않아도 그래도 어쩔수 없이 떠오르는건 ㅋㅋㅋ무슨 생각이 떠오르냐면요.... 과거에는 무지 싼 동태 .갈치.꽁치.꼬막. 이런것이 생각이 나요.ㅎㅎ 생각을 안할수 없는것이 동태가격이 만만찮아서 비싼 식품을 보게되면 자꾸만 나도 모르게 예전에는 서민을 즐겁게 하는 대표식품 종류가 꽤나 많았었는데 ..라는 생각이나요.. 날씨가 쌀쌀한 겨울에는 더더욱 따끈하고 시원한국물이 저절로 생각나는데 얼큰한거를 좋아하는 저희 가족들.. 생선도 고기도 좋아하지않는 저때문에 피해를 보는 나의 가족들 ...안스럽게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지나는길에 트럭에서 팔고있는 동태가 1마리에 천원 무척 값이 싼거 같아 세마리를 사가지고 와 얼큰하게 끓여 .. 2010.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