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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2

단백질이 풍부한 가자미 전 틈새로 들어오는 작은 바람도 쌀쌀하게 느껴지는 가을 하는 일 없이 왜 이리 바쁜지 주부의 바쁜 일상을 살펴보면 사실별 실속 없이 바쁜 듯하답니다. 시래기 말리고 고구마도 말리고 밤도 도토리묵도 등등 쉴 새 없이 손이 가야 할 곳이 많은 가을 때로는 이 쌀쌀한 바람을 안고 나들이도 가고 싶고 고독이라는 단어 하고는 거리가 먼듯한 50대 바쁜 엄마이지만 때로는 울긋불긋 물들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는 단풍 든 자연 속에 묻혀 가을바람 소리도 듣고 싶어 지는 가을의 여심이랍니다. 며칠 동안의 휴일을 끝으로 일상의 새로운 날이 시작된 날 저 요즘에 반찬 하기가 망설여지는 그런 날들이랍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구매한 가자미를 전을 부쳐 봤어요. 담백하고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가자미는 겨울철이 가장 맛이 좋다고 하는.. 2011. 10. 5.
잔가시 와 비린내가 없어 먹기좋은 생선 [ 가자미 구이 ] 비내리는 날이 너무 좋아요.열아홉도 아닌데, 열아홉 시절에 비오는 날이면 마음까지 차분해지고 초록의 자연이 에너지가 충만해지는것이 보이는듯 했답니다. 생각도 모습도 변했지만 마음은 청춘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때 그시절이 불현듯 그리워집니다. 아들이 딸이 후회없는 인생 살기원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빌어 봅니다. 오랜만에 지인에게 전화했더니 명랑한 목소리의 지인의 음성은 나는 아직 청춘이야 하는듯 활기찬 목소리, 혼자 이지만 자유롭게 인생을 즐기며 재미있게 사노라며, 석양을 연상케하는 나이로 성큼성큼 다가가는 육십대 중반이어도 인생은 유한하기 때문에 즐겁게 살아간다고, 지인의 자유로운 인생을 축하해 주면서 내마음이 괜시리 싱숭생숭 ㅎㅎㅎ 저 사추기 맞나봐요. 갑자기 생각나 시계를 보고 부리나케 사색에서 오늘반.. 2011.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