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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나물&무침

수박껍질로 만드는 [ 수박껍질 고추장무침 ]

by 배움ing 2011. 8. 18.

 

 

 


매일매일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 사랑하는 딸들도 함께하고 있지요.
삼 남매가 밤늦은 외출을 하는데 뭐하러 늦은 밤에 나가나 궁금하기도 하지만
대충 눈치를 보니깐 깍까(과자)사러 가는 것 같았어요.
잠시 후 들어온 세남매 의 손에는 건강에 좋지 않은 과자를 듬뿍 사서 왔어요.
수박도 사왔는데 마지막 떨이하는 과일 차에서 꼭지도 새파란
수박을 사왔는데 먹어보니 어찌나 달고 맛있는지 이렇게 예쁜딸이.
제 아들은 행복한 사나이랍니다.
누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요.
용돈이 필요할 때면 그 모습 너무도 당당히 누나 용돈 줘 라고 말합니다.
누나들에게 교대로 말하는 것 같더군요.
아들아 누나들은 너무너무 너를 사랑한단다. 제발 누나들을 기쁘게 해주련
그 방법은 딱 한 가지 (공부 열심히 하는 것) 이란다.
먼후일 이글을 보거든 다시한번 누나들이 너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아주련
누나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누나 사랑해 라는 말 잊지않고 해주기 바란다.
다정한 삼남매가 영원히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리라 생각만해도
마음이 기뻐진답니다.
제 딸이 우연히 수박껍질무침을 먹었나봐요.
그게 맛있었는지 저에게 만들어 먹자고 해서 저도한번 시도해 봤어요.
우선은 고추장에 무쳐 먹어보고 다양하게 만들어 먹도록 해야겠어요.
처음으로 만들어본 수박껍질무침 이렇게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수박껍질 350 그람/대파 약간/굵은 소금 약간/
고추장 수북하게 1수 저/고추가루 반 수저/다진 마늘 반 수저/매실액 1수 저/깨소금 반 수저/
참기름 반 수저/몽고간장 반수저/

이건 절대 무채가 아닙니다.
이건 절대 오이도 아닌 수박이랍니다.
딸의 이야기로 수박껍질을 모았다가 겉껍질을 벗겨 내고 
얇게 채를 썰어 굵은 소금으로 절여 놓았어요. 


30분 정도 절여진 수박 채를 꼭 물기를 제거해 준 다음


분량의 고추장.고춧가루.몽고간장.참기름.깨소금.
매실액.다진마늘.다진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주었어요.
간은 소금으로 맞추어 주었어요.

 

꼭 무채 같지만 절대 아닌 수박 채 무침이랍니다.


제가 무쳐 먹어본 느낌은 수분이 많아 꼭 짜서 무쳤더니
물은 많이 생기지 않았지만 질긴 느낌이었답니다.
씹는 맛을 즐기는 분은 좋은것 같다는 느낌이었어요.
내리는 빗소리가 시원한 것 같지만 끈적거린다는 느낌.
거실 바닥도 끈적임이 있어 아주 느낌이 별로랍니다.
습도 많은 말레이시아 같은 나라에서 사시는 분들이 대단해요. 대단
오늘도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