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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와 같이 흐르는 세월!
나 자신이 이렇게 빠르다는 생각을 하는 시간이 있을 줄
예전에 어디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이리도 빨리 지나는 줄
그저 지나는 세월 속에 언젠가는 모든 것들이 변하여지리라는
그 대상이 자연도 인간도 모든 것들도 ,
그렇게만 느끼며 살아왔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면서 세월은 오늘도 내일도 끊임없이 흐른다고 말하면서 말이지요.
오늘은 왠지 모르게 멸치볶음을 부드럽게 볶아 먹고 싶어졌어요.
나이가 들어 이가 시원치 않은 노인들도 먹을 수 있도록 말이지요.
저도 이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부드러운 반찬을 좋아하지만,
이런 식의 반찬은 바짝 볶아서 만드는 것이 고소한 맛이 나더군요.
하지만 오늘은 부드럽게 볶아봤는데
이것도 괜찮은 것 같았어요.
아직 어린아이들이나 이가 좋지 않은 사람들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멸치볶음을 이렇게 볶아 먹었어요.
재료
잔 멸치 종이컵으로 2컵/ 쪽파 약간/
몽고간장 1수저/ 물엿 1수저/ 깨소금 약간/ 참기름 반수저/
잔 멸치를 냉수에 흔들어 씻어 건지기에 건진 다음
분량의 간장. 깨소금. 참기름. 물엿을 넣고 중간 불에 볶다가
양념이 고루 섞이면 쪽파를 다져 넣고
볶아냈어요.
전체적으로 양념이 고루 섞이고 한 김이 오르게 한 후
전체적으로 양념이 고루 섞이고 한 김이 오르게 한 후
불에서 내려주었더니
억세지 않은 잔 멸치 볶음이 되었답니다.
딸이 멸치 주벅밥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고 하는군요.
다음에 멸치주먹밥 만들어 봐야겠어요.
쌀쌀하지만 가을을 즐기기 좋은 날씨죠.
이 늦가을!
미소를 짓는 일이 많아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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