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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괌

괌 여행 ( 아디오스 괌 )

by 배움ing 2017. 4. 4.

 

 

 

 

 괌

서태평양 마리아나 군도 중 면적이 제일 큰 섬,

아시아와 북미 대륙 사이에 있어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새라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괌 또한 여러 곳에 전쟁의 흔적이 있어 

평화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는 곳입니다.

 

삼백여 년이 넘는 식민시절로

 스페인 언어와 비슷한 것도 있습니다.

 

하파데이==안녕하세요.

하파 아미고 ==안녕

부에노스 디아스== 저녁 인사

아디오스==헤어질 때

픗 파봇 ==부탁해요.

쿠안또== 얼마예요.

시 주스 마아세==감사합니다.

만에헤==맛있다.

 

가이드가 재미있게 설명하지만, 더 자세히 알기 원한다면  

괌 관광청에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welcometoguam.co.kr/

 

 

 

괌 전해 내려오는 전설

 

푼탄 도스 아만테스

사랑의 절벽에 대한 

 차모로 원주민의 전설이 따로 있었습니다.

비슷한 내용이지만 스페인 통치 시절 상황의 맞게 달라진 것인지 모르지만

내려오는 전설의 내용은 

두 명의 차모로 인이 열렬히 사랑하는 사이인데

남자의 높은 계급 ( 마타오) 신분과 여자의 낮은 신분 (마나 창) 때문에

 이루어지기 불가능한 연인입니다.

당시 마타오는 낮은 계급 신분과의 혼인을 엄격히 금지했다고 합니다. 

그 나톤 마을 마타오 계급의 한 청년은

아름다운 마나 창 계급의 여자와 사랑에 빠졌으나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에 청년은 그녀와 헤어지기를 거부하고

 달아나 다른 원주민 부족으로 망명을 청했으나 거절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 사랑하는 연인은 추격을 받으며 오랜 시간 쫓기다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비관 삶을 끝내기로 결정

 사랑의 증표로 돌무덤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쫓기던 연인들이 바다 옆 높고 가파른 정상에 다다르자

서로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고 껴안은 채 

절벽 정상에서 바다로 뛰어내려 삶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이 절벽을 ( 연인의 절벽 ) 푼타 도스 아만테스

사랑의 절벽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 전설입니다.

 

 

 

400년 동안 스페인, 일본과 미국의 식민지였던 괌 

1898년에 일어난 미국과 스페인 

전쟁 직후 미국으로 통치권이 넘어가고  

 

지금은 미국령으로 미 해군이 주둔하고

 가족여행 최적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일본이 1941년 12월 진주만 공격 후

 괌을 침략하여 3년간 일본군이 점령한 

유일한 미국 영토로 1944년 미국으로 반환되었다고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괌과 미크로네시아 여러 섬은 

군사적 중요 섬으로 미군 주둔을 확장하고

괌은 거듭 발전을 하여 

미 해군이 괌 여행 제한을 해제했고

 경제적 이해관계를 이루어 민간정부를 설립 

괌은 세계인의 사랑받는 섬이 되었다고 합니다

 

 

 

 원주민 차모로 인의 강인한 회복력은 으뜸이라고 합니다.

 

놀라운 역사를 가진 마리아나 군도 최초 정착인은

4000년 전 동남아시아 항해사가 마리아나 군도 섬에 

정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며

 고고학적 증거로는 수천 년 동안

 당시에는 하나의 섬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여러 섬으로 나누어 있지만

 같은 문화가 이어져 오고 언어도

 같은 언어라고 합니다.

 

 

 

차모로 인은 유럽인과 접촉하기 전에는 

 타 오타 오모나라는 나무에

 선조들의 영혼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믿으며

자신의 주변이 영혼으로 가득하여  

그 영혼들로부터 모든 일상의 보호와 모든 도움을 받으며

  또 그 영혼들은 불행이나 고통도 일어나게 한다고 믿었답니다

(미신) 타 오타 오모나라는 고대 마을 신령과 접촉을

 무당이 연결해준다고 믿었으나

 

 스페인 식민지화되면서 전파된 

300년 넘는 기독교 문화적 변화가 이루어지며

지금은 교활한 유령, 악마, 악령이 해를 끼친다는 것을 믿지 않는 가톨릭 교인으로 

미국 시민으로 사회적 보장을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식민지 시대에 

스페인은 접근하기 쉬운 산 루이스 드 프라 항구에

 어업 하기 편리한 도시 수마 이를 만들어 

1800년대 수 마이는 작은 항구 도시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그 후 미국이 장악했을 때 미 해군 행정부서가 해안 마을을 따라 배치되고

 태평양 무역 케이블 회사는 1903년 아시아와 미국. 괌의 연결을 수 마이에서 시작했고 

팬 아메리칸 항공은 1935년 수마이에 중국어선이 정박하는 것을 시초로

 괌 최초의 호텔을 건설했다고 합니다.

1941년 12월 8일 일본이 괌을 공격했을 때 

군사, 운송, 통신의 주요 거점인 수 마이를 제일 먼저 폭격했다고 합니다.

이에 수마이 사람은 내륙에서 흩어져 정글로 피신했다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정부는 해군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수마이 주민이 자신의 거주지 되찾는 것을 허용하지 않아

 수마이 주민은 결국 산타리타의 새로 만든 마을로 이주했다고 합니다.

 

 

 

화산 토양의 기름진 땅에서 곡식을 키우며 어족 자원이 풍부한 바다는

 다양한 생선과 해산물, 해조류가 풍부해 과거 괌은 부족함 없이 살았다고 합니다.

기름진 땅에서 자라는 과일과 채소가 많고 

특히 코코넛 나무는 생명나무라 불릴 정도로

 코코넛 코프라에서 우유와 오일을 얻어 다양한 식품에 이용되었고 

 지금도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지금은 미국 본토에서 들어온 음식 재료(통조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여러 나라 음식 맛을 느껴보며 쉼을 얻는 

세계인의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다고 합니다. 

 

괌 유명 호텔과 레스토랑에서는

바다에서 얻는 신선한 생선, 문어 랍스터로 질 좋은 각종 요리를 제공하고 있어

  요리의 천국이라고 불리며

미국, 차모로, 대한민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중국, 멕시코, 유럽, 일본 등 

 레스토랑이 있어 각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적한 시골 같은 분위기의 사이판을 좋아하지만 

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휴양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발자국 모양인 괌은 19개의 마을이 있고 마을마다 가톨릭 교회와

 독특한 역사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괌 중앙 아가나 베이와 하이츠 절벽 사이에 있는 수도 하갓냐는 

스페인의 식민지화로 태평양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유럽 도시라고 합니다. 

1686년 3월 30일에 스페인 왕실 법령으로 

스페인 총독 거주지와 수비대 배치 지역으로.

 마리아나 제도의 수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수도 하갓냐는 동쪽에는 타무닝이 서쪽으로는 아산과 (우리나라 아산하고 지명이 같은) 경계하고 있으며

가톨릭 종교 센터, 사법. 입법. 집행 등 정부 3개의 정부기관이 있고 

법률사무소, 은행, 백화점, 잡화점 레스토랑 등 다양한 상업지역이라고 합니다.

 

하갓냐의 문화자원은 역사적 장소로 중요한 곳이며 

보트 정박지와 공공도서관 등 많은 공공시설이 하갓냐에 있다고 합니다.

과거 하갓냐는 많은 사람이 살았으나 

지금은 괌에서 제일 인구가 적은 마을 중 하나라고 합니다.

현재 하갓냐 원주민이 사는 주택은 마을의 서쪽 절벽 아래에 많이 있다고 합니다.

 

 

 

17세기 후반 스페인과 선교사의 정착 후 

 하갓냐는 1668년 디에고 루이스 더 산 빅토스 신부에 의해 

산 빅토스 성당이 지어지고

 

 

basillica

 

오랫동안 이어져 온 차모로 문화는 변화를 겪게 되고

 기독교 문화의 혁신을 이루어 신을 섬기는 데 대한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여

 85% 정도가 가톨릭이고 19개의 마을로 이루어진 괌은 24개가 넘는 성당이 있어

 차모로 인이 사는 마을에서 성당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괌에는 아가나(하갓냐), 어퍼 투몬, 타무닝, 데데도, 바리 가다, 찰란 파고, 몽몽 마을에

 최소 7개의 침례교회와 장로회, 필리핀 기독교, 나사렛, 루터, 바하이교, 여호와의 증인 등

 다양한 종파의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예술 분야나 차모로 문화를 자세히 알고 싶을 때는 아가나( 하갓냐)

스페인 광장 건너편에 있는 박물관을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따듯한 날씨 덕에 언제 와도 아름다운 자연을 탐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괌,

우리나라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지만 

남의 것이 다 좋다는 건 아니지만

아름다운 바다는 마음과 생각을 정화해주는 것 같아 매우 좋습니다.

다양한 탐험과 즐길 거리가 있는 괌에서는

다이빙, 하이킹, 잠수함 투어, 그리고 사랑의 절벽, 세티만 전망대, 셀라만 전망대에서 

괌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독특한 지형으로 산호초가 

섬 대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괌, 

모래사장, 바위 절벽, 맹그로브가

 해안지역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가장 높은 산은 히말라야로 알고 있는데

히말라야 8,848m는 눈에 보이는 높이로 알려졌고

괌 람람산은 산의 기반이 바다라고 합니다.

마리아나 화구로부터 재면 1.300피트 ㅠㅠㅠ 1피트가 30. 38cm라니까

ㅠㅠㅠ 머리 복잡해, 이런 건 그냥 넘어가야지,

눈에 보이는 람람산 높이가 396m 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

궁금해서 알아보고 싶은데 60 나이에 머리 복잡 끝,

 

 

 

신의 선물로 따뜻한 기온과 기름진 토양으로 

괌은 파파야, 망고, 아보카도, 바나나, 그리고 빵나무

등을 연중 재배할 수 있는 기름진 축복의 섬이라고 합니다. 

(빵나무는 열매가 달리는 나무,

이 열매를 굽거나 찌면 진짜 빵과 비슷한 맛을 느낀다는데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감자 맛이 난다는 빵나무 빵,

ㅠㅠㅠ. 먹어보고 왔어야 했는데,

담에 태평양 섬으로 여행 가면 꼭 먹어보고 싶은 생소한 나무 빵나무,


잠수정 전시물

 

괌에는 날지 못하는 코코 새가 산다고 합니다.

멸종위기를 맞은 코코 새를 뱀, 살충제 등 기타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해양 유산도 보호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고 하니 

오랜 시간이 지나도 오염되지 않은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볼 수 있을 거라 여깁니다.

우리 강산도 금수강산인데 ㅠㅠㅠ. 이럴 때만 반성하는 마음 가득합니다.

괌의 토착 동식물을 보려면 동물원에 가면 볼 수 있다는데

해양동물은 아쿠아리움은 별로이고 

괌 피시 아이 마린파크를 가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괌 공항 내 면세점

 

 

꼭 사야 하는 바나나칩

 

여기저기 공사 중이라서

 대기실은 어수선하고 청결도가 낮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인천공항이 최고입니다.

 

 

대한 항공 기내식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어 

생각으로는 분명 알고 느끼고 있어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이용하기에는 

나에게는 버거운 게 현실이랍니다.

여행에 관하여도 정보가 중요하고

때론 스스로 개척하는 것도 좋은데

이래저래 한계에 부딪힐 때는 막막 캄캄합니다.

설 명절 며칠 앞둔 날에 잘 키운 딸 덕에 

괌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막막함을 느낄 때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 중엔 상업적인 광고 부분이 많은데

괌 자유 여행의 길잡이라는= 괌자길이라고 하더군요.

만일을 대비해 이 사이트를 가지고 여행을 갔습니다.

사실은 제가 알아낸 것이 아니고 딸이 알려준 비상 사이트랍니다.

딸과 함께라면 걱정할 필요 없는데 

남편과 둘이 가다 보니 스스로 해보려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쓰게 된 데는 휴양지에서 경험하는 여러 선택관광에 대하여

 가이드 말을 무조건 믿고 따르는 것보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는 말이 있듯이

많이 알아보고 선택하기 바랍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여행은 아쉬움이 남는 것인가 봅니다.

아름다운 괌 아디오스^^